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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선녀와 왈츠
베리꽃 추천 0 조회 262 25.03.08 23:44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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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3.08 23:50

    첫댓글 그렇지요
    왈츠의 그 구름위를 날으는 느낌을 받지 못한분은 이해를못하시죠
    그 어려운거 왜 배우냐 하실듯

  • 작성자 25.03.08 23:53

    요즘은 발바닥도 아프고 꾀가 생겨서
    다른 종목은 쉬고
    주로 모던만 하고 있어요.
    날다 보니
    그 시절 그토록 날고
    싶어하시던 엄마생각이 문득 나네요.
    어디를 가든 혼자는 아니고 딸을 데려가시려고 하셨나봐요.

  • 25.03.08 23:51

    어머니가 그리우실 땐
    왈츠를!
    그 엄니에 그 딸이 아니랄까 봐서리~ㅎ

    존밤요~꽃님^^

  • 작성자 25.03.08 23:55

    엄마가 날개옷을 잃어버리셨나봐요.
    보관좀 잘 하시지.
    날개옷없이 무슨 수로 날겠어요.
    엄마의 꿈을 제가 대신 이뤄드리고 있네요.ㅎ

  • 25.03.09 01:06

    좋은밤입니다
    오늘 저도 상상의 날개를 펴고요
    맑고 구름한점 없는 하늘을
    날아 가보고 싶읍니다
    오늘도 무조건..
    행복하십시요..ㅎ

  • 작성자 25.03.09 01:30

    결국은 하늘나라로 가실걸 왜 그리 빨리 가시려고 애쓰셨는지
    살아계실 때 한번도 물어보지 못했네요.
    그나저나 올빼미는 안돼요.
    빨리 잡시다요.

  • 25.03.09 01:24

    갑자기 웬 하늘나라 타령이유?
    엄마가 어무청 보고 싶은게베! 우리 베리꽃 언니께옵서!

    베리꽃 언니가 하늘나라로 가 버리면 청풍명월의 꿀이장 님께선
    홀아비가 된당께요.

  • 작성자 25.03.09 07:09

    아무리 어릴 때 있었던 일이지만
    지금까지도 궁금함이 남아 있어요.
    엄마가 왜 그러셨는지.
    이 세상 끝까지
    아니 하늘나라까지 함께 데려가고 싶었던 딸을 두고
    어찌 혼자가셔서 소식도 없는지
    봄이 오니 더 그립네요.

  • 25.03.09 12:18

    @베리꽃 기렇치만 하늘나라에서
    자유부인, 베리꽃 언니의 삶을 지켜보구 있을 껍니다.

  • 25.03.09 05:53

    네 지금 하늘 나라계신가요?

  • 작성자 25.03.09 07:10

    결국은 하늘나라로 가셨네요.

  • 25.03.09 06:19

    한편의 동화를 보는 듯한 좋은 글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 작성자 25.03.09 07:12

    현실에선 일어날 일이 아닌 영화같은 얘기지요.
    그 시절 엄마는 많이 힘드셨나봐요.
    그 이유를 한번도 못 물어보았네요.

  • 25.03.09 07:02

    잠시 나무꾼과 선녀의 이야기를 떠올렸습니다.
    만약 어머님과 함께 하늘나라로 올라가 선녀가 되셨다면
    여기 카페에서 뵙지 못하게 될뻔 했습니다.
    이 역시 불행 중 다행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 작성자 25.03.09 07:13

    그랬나봐요.
    선녀들은 엄마를 데리러 왔으면
    끝까지 기다려 주던가.
    아마도 엄마혼자 데려가려고 했었을까요.
    모두가 미스테리극장이네요.

  • 25.03.09 07:05

    유 재석 나오는 프로에서 춤을 배워 나왔는데
    왈츠 배운 개그멘이 젤 못 하였어요

    왈츠가 젤 어렵거든요.

    춤 중에 젤 어려워요.

    베리꽃님
    좋은 운동 하시네요.

  • 작성자 25.03.09 07:32

    저는 왈츠가 제일 쉬웠어요.
    저마다 타고난 소질이 있나봐요.
    그 덕에 기왕이면 즐겁게 운동하고 삽니다.

  • 25.03.09 07:18

    @베리꽃 우리 서울에 거시기 도 화수목 왈츠를 수년 배우고 있습니다.
    다라 하나는 튼튼하게 지니고 있었습니다.
    저는 춤은 전무합니다.

  • 25.03.09 07:53

    진작에 동종업계로
    진출해야하는걸

    뒤늦게 눈 떠
    따라가보려니
    힘이 많이 딸립니다..ㅎ

    종지기소녀에게
    엄마가 주신 선물이 아마도
    춤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마음껏 펼치시고
    시연 훔쳐 볼 기회를 나눠주세요..

  • 작성자 25.03.09 08:05

    동종업계로 진출하신 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세월이 선물이라고
    조금씩 열심히 하다 보면 제가 요석님을 훔쳐보는 날이 올겁니다.
    일흔 여든에도 가볍게 날아봅시다.

  • 25.03.09 08:19

    아니 이렇게 좋은 상상력으로 ,한편의 동요를 쓰셨네요
    그 훌륭한 언어의 창조와 상상력 ,삶방의 이야기가 아니라 문학의 방입니다

    훌륭한글에 찬사를 보냄니다

  • 작성자 25.03.09 08:54

    점수 후하게 주시는
    담임선생님같은 평을 해주셨네요.
    '참 잘했어요.'
    도장 꾹 눌러주시던
    마음좋은 국어선생님이
    바로 만장봉님이십니다.
    언제까지나 건강하셔서 수준높은 글 자주 부탁드립니다.

  • 25.03.09 09:18


    햐~~가벼이 훨 훨 날수 있는 베리님
    처음 알았을 때는 깜놀이었는데
    지금은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ㅎ
    흉내조차 힘든 날아보기
    부럽기만 합니다

  • 작성자 25.03.09 09:39

    이쁜 정아님이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훨훨 나시는 모습이 정말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저는 그저 운동삼아 시작한지 벌써 십 수 년이 되어 쪼매 날고 있습지요.ㅎ

  • 25.03.09 18:54

    언젠가 베리님 왈츠를 봐야 하는데 그날이 언제 올까 아직 허리 홱홱 돌아 갈 때 봐야는데
    어짜노 한시가 급하네

    글 속에 모든 의미와 한이 섞여 있구랴 어짜겠노

  • 작성자 25.03.09 20:09

    엄마의 한을 어린 딸이 어찌 알았으리요.
    마음을 한번도 내비치지 않으시고
    바위처럼 살다가신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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