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터놓때가 없어서 여기다 써요. 긴글이에요 미리 죄송합니다..</p><p> </p><p>저는 캐나다에서 직장다니는 30대 여자입니다.</p><p> </p><p>제남자친구는 러시아계 캐나다인입니다. 러시아에서 20대까지 살다 이민온 케이스입니다.</p><p> </p><p>동거는 하지않고 원래 같은 집에 사는 룸메이트 였다가 같이 사귀게 된 사이입니다.</p><p> </p><p>저희집에 새로운 인도남자 룸메이트 가 왔는데</p><p> </p><p>계속 저희 식기구를 말도 없이 쓰거나</p><p> </p><p>아니면 전기 스토브를 요리끝나고 계속 안끄고</p><p> </p><p>그냥 집을 나가서 저는 방에 있다가 주방에서 타는 냄새때문에 몇번이나 제가 가서 끄고 환기 시켰어요. 그리고 인도룸메가 스프레이로 된 식용유를 가스레인지 바로 옆에 둬서 ( 스프레이형은 가스가 들어있어서 뜨거운곳에 두면 안되요)  이 사람은 안전 수칙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구나 싶어서</p><p>혹시나 싶어서  주방에 있는 소화기 상태 체크를 했어요. 그리고 저희 집에 있는 소화기 yearly inspection due date 가 2개월이나 지났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p><p> </p><p>그래서 집주인한테 말씀드렸어요.</p><p>그랬더니 제 남자친구가 제가 되게 예민하게 군다는 식으로 얘기하고 한국은 선진국이라서 다른가봐 우리 후진국 사람은 소화기 상태 신경도 안쓰는데 이러면서 비꼬는 듯이 농담해서 이사람들은 학교에서 화재 안전 수칙도 안배웠나? 소화기 상태점검은 common sense 아닌가요? 그리고 사실 저는 어느 나라 사람인거에 상관없이 제 직업이  서류를 많이 다루다 보니까 강박적으로 날짜나 디테일 확인를 하고 또 해야 하는 습관때문에 비롯됬다고 생각하거든요. 되게 한국사람vs 러시아 사람/ 인도사람 프레임으로 몰아가더라구요. 모든 러시아나 인도사람이 부주의하진 않겠죠.</p><p> </p><p>이런 비슷한 사건이 계속해서 반복하다 보니까 저를 너무 예민하고 작은것에 집착하는 사람으로 매도 하는것 같더라구요. 예를 들어서 저는 캐나다에서 와서 현금 받고 일한적이 없어서 제 수입이 되게 transparent 하거든요. 하지만 제 남자친구는 일할때 현금을 많이 받아서 본인은 캐나다정부에 숨기고 있는 현금이 많다고 자랑을 하더라구요. 저는 캐나다에 왔으면 법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서 ( 어느나라 가나 그나라 법은 준수해야하지 않나요? ) 세금은 본인이 알아서 할 문제지만 ( 만약 들키면 책임도 본인이 지겠죠)  그게 뭐 자랑까지 해야할 일인가 싶어서 저는 동의하지않는다고 했습니다. 아무리 세금이 비싸도 정직하게 해야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더니 제가 별일아닌데 유난떤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p><p>제가 캣콜링 당하면 남이 너를  칭찬했으니 는 기분이 좋아야하지 뭐 그거 가지고 기분이 나쁘냐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p><p> </p><p>정말 이게 문화차이인지 아니면 제가 예민한건지 모르겠어요..</p><p> </p><p>너무 속상해서 여기다 털어나 봐요..</p><p> </p><p> </p><p> </p><p> </p><p> </p><p>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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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동유럽 여성분들은 러시아 남자와의 만남 자체를 거부하더군요. 모든 분이 그렇지 않지만 편법과 사기도 통하는 사회문화가 있고 , 돈이 인생에 최고이며, 술을 너무 좋아합니다. 꽃과 와인을 잘 사주고 선물도 잘합니다.(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가족에 대한 사랑과 희생보다는 본인 인생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캐나다에 온 동유럽 여성들은 좀 더 가정적인고 미래적인 인생을 위하다 보니.
사회주의사회, 공산주의 사회에서 성장한 사람들은 아무래도 우리 코리언들과는 여러 면에서 다른 점이 있을겁니다. 제 지인 한분은 탈북민에게 참 잘 대해 주었는데! 어느 때가 되니, 안면몰수! 해서 무척 섭섭했다 했습니다. 그 쪽 사회에선! 첫째로 의심이 많고! 둘째로는 철저하게 자기중심적이라 하던데요. 그래서 본문 쓰신 카티야님은 그 친구와 더 정 깊이 들기 전에! 심각하게 생각해 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작성자님이 이상한거 절대 아닙니다 말도 없이 남의 물건 쓰고 자기 실수로 집에 불이 날수도 있었는데 고마워해야하고 미안해하죠 보통은 그리고 소화기 체크 하는거는 주변 모두의 안전을 위한 일입니다 집주인이 몰랐는데 알린거면 잘 하신겁니다 작성자님 만약 본인 여동생이 혹은 친언니가 혹은 본인 미래 딸이 정부에 숨기고 있는 현금이 많다고 자랑하는 남자랑 사귄다고 한다면 어떻실거 같나요?
러시아 사람이어서 꼭 그런건 아닌거 같고 그냥 남자친구분이 조금 이상한거 같아요.. 저도 러시아에서 태어나 자라고 캐나다로 이민 온 친구와 만나서 결혼했고 주변에 러시아 친구들이 정말 많은데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거나 행동하는 친구는 아직까지 못본거 같아요. 글쓴이 케이스를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해보았는데 러시아에서도 그런 사람들은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해요.. 문화 차이도 아니고 가스라이팅이라기 보다는 말 그대로 작성자님을 무시하기 때문에 그런 태도에 그런 말을 할 수 있는거라고 하네요 ㅠ
가스라이팅인지는 전문가도 아닌 사람들이 짧은 얘기 듣고 판단할 건 아닌거 같고 한가지는 확실하네요. 열등감. 남녀노소 국적불문 인종불문 열등감이 본체 많거나 나한테 열등감 느끼는 사람 절대 곁에 두지 마세요. 피봅니다. 나 아껴주고 존중하고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관계만 지속하세요. 이성이든 동성이든. 성격 이상자들 케어해주기에는 당신 인생이 귀하고 짧습니다.
![[캐스모] 캐나다 한국인 스토리 모임](http://t1.daumcdn.net/cafe_image/cf_img2/img_blank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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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너가 나를 가스라이팅하는것같다고 얘기하니까 그렇게 말하는것 자체가 너가 너무 예민하고 정신이 이상하다는 증거 라고 받아치더라구요. 할말을 잃었어요.. 아무튼 조언 감사해요 ㅠ.ㅠ!
@미라겔 ㅠ.ㅜ 맞아요
혹시 다른 러시아 친구가 있으신가요? 가스라이팅까지는 모르겠고 친한 러시아 친구한테 들어온바에 비춰보면 티피컬한 러시아 남자 (그곳에서 나고자란) 같애요
네 저도 꼭 남자친구뿐만 아니라 동유럽에서 온 친구들이 몇명있긴한데 다들 약간 사고방식이 터프하긴 하더라구요 ㅠ
@카티야 대체적으로 행동/사고 방식이 저런 경우가 많은거같더라구요. 제 친구도 저런 문화에 치를 떠는 경우여서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문화차이라고 해도 나랑 안맞으면 안맞는거고 모든 사람이 저런것도 아니니 서로 조율을 할 여지가 있나 보셔야겟어요
@하버프론트 네 맞아요. 저는 되게 성격이 조심스러운데 제 기준에서 너무 터프해서 감당이 안될때도 있었어요. 정답없이 본인들마다 각자 알아서 살아가면 되는거겠죠.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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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캣콜링 당하면 상황에 따라 수치심까지 느낄수있는거 잖아요 ㅠ 공감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아닌가도 생각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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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본인도 자기는 나이가 너보다 많으니 본인이 바뀌는건 어렵고 사실 문제점으로 인식을 안해서 너가 바꿔야지 왜 내사고방식을 바꾸냐고 말하더라구요 더이상 진전이 없는 관계여서 끝내야겠어요 .
이건 가스라이팅이 문제가 아니라 그xx 인간성을 의심해봐여하는 부분 슬슬 손절 각 때리세요
오픈하고 진지하게 이야기 해야겠어요. 솔직히 캣콜링 얘기는 남자친구 인성이 의심스럽네요.
소화기가 유효기간 말료되고도 방치되어있는건 흔한 일이지만 어떤 사람들은 그걸보고도 괜찮을거야 하는거도 흔한 일이지만
남자친구라는 사람이 여자친구가 불안해하는데 정신병이 있다고 하는건 흔하지 않은 일입니다.
그냥 기본적인 개념이 없어보여요
인종 국가를 떠나서 사람사는건 결국 똑같은데 배려가없는 티가 보이면 아직 덜 성숙 한것같네요. 잘선택하신듯... 미리 걸러야죠 안그럼 미래가..
제 판단으로는 본인에게 전혀 문제가 있는 게 아니고, 남친이 인성에 문제가 있어 보임.
하루라도 빨리 각자의 길을 가실 걸 추천함.
세상은 넓고 반이 여자고 반이 남잔데....
제가 아는 동유럽 여성분들은 러시아 남자와의 만남 자체를 거부하더군요. 모든 분이 그렇지 않지만 편법과 사기도 통하는 사회문화가 있고 , 돈이 인생에 최고이며, 술을 너무 좋아합니다. 꽃과 와인을 잘 사주고 선물도 잘합니다.(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가족에 대한 사랑과 희생보다는 본인 인생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캐나다에 온 동유럽 여성들은 좀 더 가정적인고 미래적인 인생을 위하다 보니.
세상에는 그런사람보다 더 좋은 사람이 많습니다. 이상한 사람에게 시간 낭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회주의사회, 공산주의 사회에서 성장한 사람들은 아무래도 우리 코리언들과는 여러 면에서 다른 점이 있을겁니다.
제 지인 한분은 탈북민에게 참 잘 대해 주었는데! 어느 때가 되니, 안면몰수! 해서 무척 섭섭했다 했습니다.
그 쪽 사회에선! 첫째로 의심이 많고! 둘째로는 철저하게 자기중심적이라 하던데요.
그래서 본문 쓰신 카티야님은 그 친구와 더 정 깊이 들기 전에! 심각하게 생각해 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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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러는 수준 안 떨어지나 보네요
러시안 맞네요
음.. 인도인이랑 러시안이면.... 인종차별로 들릴수도 있지만 좋은.조합은아니네요...
그 남자분이 이상한거예요.. 여자친구한테 캣콜링이라니...허 참 ㅋㅋㅋㅋ 정리하세요.
가스라이팅은 아닌것 같구요. 그냥 님을 만만하게 보는것 같아요. 그리고 님이 캐쉬잡없이 세금보고 다 하신것은 칭찬받을만한 행동입니다. 결혼할남자까지는 아닐테고 함께 가볍게? 대해주세요.
다른집을 알아보시고 이사 추천드려요
작성자님이 이상한거 절대 아닙니다 말도 없이 남의 물건 쓰고 자기 실수로 집에 불이 날수도 있었는데 고마워해야하고 미안해하죠 보통은 그리고 소화기 체크 하는거는 주변 모두의 안전을 위한 일입니다 집주인이 몰랐는데 알린거면 잘 하신겁니다 작성자님 만약 본인 여동생이 혹은 친언니가 혹은 본인 미래 딸이 정부에 숨기고 있는 현금이 많다고 자랑하는 남자랑 사귄다고 한다면 어떻실거 같나요?
러시아 사람이어서 꼭 그런건 아닌거 같고 그냥 남자친구분이 조금 이상한거 같아요.. 저도 러시아에서 태어나 자라고 캐나다로 이민 온 친구와 만나서 결혼했고 주변에 러시아 친구들이 정말 많은데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거나 행동하는 친구는 아직까지 못본거 같아요. 글쓴이 케이스를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해보았는데 러시아에서도 그런 사람들은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해요.. 문화 차이도 아니고 가스라이팅이라기 보다는 말 그대로 작성자님을 무시하기 때문에 그런 태도에 그런 말을 할 수 있는거라고 하네요 ㅠ
가스라이팅인지는 전문가도 아닌 사람들이 짧은 얘기 듣고 판단할 건 아닌거 같고 한가지는 확실하네요. 열등감. 남녀노소 국적불문 인종불문 열등감이 본체 많거나 나한테 열등감 느끼는 사람 절대 곁에 두지 마세요. 피봅니다. 나 아껴주고 존중하고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관계만 지속하세요. 이성이든 동성이든. 성격 이상자들 케어해주기에는 당신 인생이 귀하고 짧습니다.
그냥 헤어지면 되겠구만 쓰레기통 붙잡고 이게 재활용되냐고 묻는 거 같음
wow! 단 2줄로 요약 정리해버리다니!
Wow!2222222
저에게는 부모님이 러시아인인 남사친1, 러시아에서 4년전에 캐나다온 러시아인 남사친2 가 있습니다.
둘다 정상인이고 가스라이팅 절대 하지 않습니다. 한명은 외향적 한명은 내성적일 뿐.
님 남친이 러시아인 이어서가 아니라, 뇌가 이상해서 그런겁니다.
3달 6달 후에 지나간 청춘 아깝다고 땅치실거 아니라면
저같으면 집과 남친 둘다 바꾸겠습니다.
요새 괜찮은 룸렌트랑 괜찮은 남자 얼마나 많은데요.
omg.. 사람마다 생각이다르겠지만 저렇게 표현하는 방식이 더큰문제가아닐까요? 제기준에선 전혀 예민하지않고 오히려 남친분이 이해기안되지만... 그렇게생각할수있다해도 남의 의견을 존중하지않고 몰아가는말이 좀.. 그렇네요. 남일같지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