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초는 인천도심애 자리잡은 학교인데 전 학년이 1개반인 작은 학교입니다.
가족같은 분위기의 학교죠.
지난 7월, 그 학교에 강의 갔다 1~2학년 아이들이 너무 예뻐 책을 보내주기로 약속했지요.
그 약속을 지금에서야 지켰어요.
1,2학년 합쳐서 모두 19명이라고 해서
궁금해요 시리즈 중 19권을 선택해 싸인을 했습니다.
일단 1학년 아이들이 잘 받았다고 사진을 보내왔네요.
작은학교에 근무하는 게 꿈이었던 저...
결국 꿈을 이루지 못하고 퇴직했지만
이렇게나마 아이들과 연결되니 기쁘고 흐뭇하네요^^
얘들아,
내년에도 건강하게 잘 지내라.
첫댓글 단란한 교실 분위기네^^
부러운 학교죠^^
대도시, 무려 우리나라 인구 절반이 사는 수도권의 광역시인데도 아이들이 없나요?
해남같은 변방의 시골도 아니고요
제가 아이 키운지 오래라 이해가 안되네요
예, 시내 중심에 그런 학교가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