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최국은
58년 스웨덴 월드컵 이후 일정한 주기가 있습니다.
스웨덴-칠레-잉글랜드-멕시코-서독-아르헨티나-스페인-멕시코-이탈리아-미국-프랑스-한일-독일-...
뭔가 느낌이 오십니까?
그렇습니다.
유럽에서 한 번, 유럽 외에서 한 번..
이런식으로 번갈아가면서 하죠.
그 이유는 축구의 중심인 유럽 대륙을 배려하기 위함입니다.
2006년 월드컵 개최지를 독일과 남아공이 다퉜을 때
전 독일이 될 줄 알았습니다.
남아공은 비록 2006년 개최권은 따내지 못했지만
2010년은 매우 유력하다고 할 수 있겠죠.
대륙별로 순환하면서 개최한다고 하긴 했지만
과연 그게 제대로 지켜질지는 의문입니다.
유럽의 파워란게 워낙 세다보니까 말이죠.
즉, 순환 개최는 4년 주기 순환이 아니고
8년 주기 순환이라고 하는게 더 정확할 듯...
유럽은 8년마다 한 번씩 주고,
그 사이사이마다 아시아나 아프리카 아메리카를 도는 식으로 말이죠.
2014년은 유럽.. 아마 잉글랜드나 네덜란드?
2018년은 아메리카나 호주, 혹은 중국 정도..
2022년 역시 유럽
2026년 역시 아메리카나 호주, 혹은 중국..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최대한 빨라봤자 2034년인데
그럴 확률은 매우 희박하고..
즉, 우리나라가 다시 월드컵을 개최할 확률은
제가 생각하기엔 죽을때까지 다시 돌아올까 의문이라는게
솔직한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