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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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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설탕 도둑
베리꽃 추천 0 조회 295 25.03.09 14:40 댓글 3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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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3.09 14:47

    첫댓글 교회 간 사이
    도둑이 들었군요.
    다행히 안 만난게 복이십니다.

  • 작성자 25.03.09 15:10

    설탕을 훔치러 왔다가
    주인이 저항하면 찌르려고 했을 거에요.
    교회 안 갔더라면
    어찌 되었을까요.
    어제 일 같이 생생해요.

  • 25.03.09 15:59

    ㅠㅠ
    설탕도 오래되면 굳어 뭉치듯
    혹시 우리몸에 있는 당분이
    고이기 쉬운 곳으로
    모여 들어 딱딱해지는 게
    아닐까요ㅡ

    저도
    3주 후
    서울대형병원 척추 추적검사 날이 다가오니
    우울모드에요

    속 시원하게
    대형병원에 가보시길바래요

    별일 없을 거에요


  • 25.03.09 16:06


    윤슬님~!!
    허리아픈가요?
    대형병원 검사예약
    잘하셨어요
    맘먹고 추적해서
    싹둑 아픈거 잡아야죠
    검사 잘 받으셔요~^^

  • 25.03.09 16:15

    @정 아
    아ㅡ
    정아님! 반가라 ㅡ

    작년 이 맘 때 쯤 죽을병에 걸렸다고
    집안이 발칵했던 그 날이
    벌써 일년이 되었네요

    그 때
    서울아산병원 의샘진단결과
    일년에 한 번씩
    MRI 찍어보는 것으로
    추적관찰 해보자는 거였거든요 ㆍ






  • 25.03.09 16:38

    @윤슬하여 아~~잘하셨어라
    골골 하는 사람이
    병원이랑 친해서
    오히려 장수하는거에요
    친하게 지내시면
    장수는 따놓은것~~!!

  • 25.03.09 19:21

    @윤슬하여 그래서 결과 나왔능가?
    괜히 걱정된다야 암시롱 안해야는데

  • 25.03.09 19:36

    @운선

    아니요
    3주 후
    검진을 앞 두고
    작년 생각이 나서
    문득문득
    침울해진다는 이야기에요

    별일 없겠지요 뭐ㆍ

  • 25.03.09 19:50

    @윤슬하여 당근 별일 없어야제

  • 작성자 25.03.09 20:12

    맞아요.
    발바닥이 조금씩 결절되어 세월이 흐르니 딱딱하게
    굳어져 버린 것 같아요.
    제 건강도 건강이지만
    윤슬하여님의 추적검사결과도 신경쓰이네요.
    저도 3월 말에 추적검사 하나 있어요.
    우에든동 서로서로 검사 잘 받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자구요.
    그래야 오래오래 얼굴도 보고 글도 나눌테니까요.

  • 작성자 25.03.09 22:03

    @윤슬하여 검진하러 오셔서
    삶방 역전의 용사들
    헤쳐 모여!하세요.
    별 일은 당근 없구요.

  • 25.03.09 16:09

    아프면 얼른
    어디든 가보셔요ㅠ
    아직 아픈고통이 참을만 한가요?
    조금 안좋을때
    얼른 원인찾아야죠
    걱정되서ㅠ
    아프지 말아야 되는데
    세월이 그냥 안두니

  • 25.03.09 18:02

    정 아님이 의사구먼 의사여 ~

  • 작성자 25.03.09 20:14

    정아님이 이렇듯 염려와 신경써주시니
    글쓴 보람과 의로가 되네요.
    육신의 아픔도 아픔이거니와 맘이 위축되는 게 더 문제더군요.
    오늘 하루 울적한 기분에 글써놓고 세상 한 바퀴 돌고 왔네요.
    그리고 이 시간 또 눈물나게스리 위로받구요.
    그저 고맙기만 해요.

  • 25.03.09 16:44

    쌓인 설탕 좀 미리 이웃사촌들과 나누어 잡셨다면 그런 도선생은 침입하지 않았을 터인데 아쉽네요.
    물론 도선생은 나쁜 놈이지만!

  • 작성자 25.03.09 20:16

    나누기 좋아하는 엄마성격에 오죽 많이 퍼나르셨을까요.
    몇 봉 남은 게 화근이었나봐요.
    가난한 산골 모녀의 오두막집에도 가져갈 것이 있었다는 사실.

  • 25.03.09 17:11

    쿠팡에서 요것 구입해서 써보셔요
    저도 구입해서 써보니
    진짜 통증 있는곳에 효과 좋아요 ^^

  • 25.03.09 17:13

  • 작성자 25.03.09 20:19

    좋은 정보를 주셨네요.
    섭이님을 제가 잘 기억하고 있지요.
    예전에도 저에게 좋은 약도 보내주시고 도움주셨음을 잊지않고 있어요.
    저 기구를 보니
    사용하면 통증이 완화될 것 같네요.
    가격이 있으니 일단은 백방으로 치료부터 받아볼게요.

  • 25.03.09 20:28

    발이 아프면 따듯한 물에 발을 담구고 손으로 뽀드득 싰어 주세요.
    물 온도가 낮으면 따듯한 물을 보충하면서 그거 이상의 치료가 없습니다.
    의사에게 가면 진퉁제를 주고 치료 효과를 지연 시키고 합니다.
    제가 시골에 살면서 독학으로 발의학을 공부를 많이 하였습니다.
    진료 상담도 가능합니다.

  • 작성자 25.03.09 20:21

    방금 따끈한 물에 족욕을 하였네요.
    발이 한결 부드러워졌어요.
    일단은 진통제뺀 소염제를 먹고 있는데 내일 예약날짜이니 병원가서 의사님께 또 앓는 소리를 해봐야지요.
    보도본부님표 따끈한 물맛사지.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25.03.09 19:21

    애고 ᆢ
    아프지 마셔아 하는데 ᆢ
    우짠데요

  • 작성자 25.03.09 20:23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다는데
    우에든동 건강을 위해 노력해야지요.
    산님은 잠 좀 푹 주무시도록 해보시구요.
    복권도 당첨되시구요.

  • 25.03.09 19:24

    그 시절 설탕이 얼매나 귀했다고
    쌓아 놓지 말고 팔아서 가용에 쓰시지 도둑놈이 칼을 들고 왔다니 숭악한 놈이요 하느님이 지켜주셨기에 망정이지 에휴 나쁜 오살할넘의 도동놈

  • 작성자 25.03.09 20:25

    산중에는 도둑같은 거 안 키울 줄 알았더니
    그 달콤한 설탕이 화근이었네요.
    그래도 사람 안 다치고 몽땅 가져갔으니 모두 잘 된 거지요.
    살다보니 죽을 고비가 여러번 생겨나네요.
    지금까지 살아온 게 용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 25.03.09 19:47

    미제 사건만 전문으로 해결하는 사람으로서 이 사건을 보았을 때,

    1.절도범은 아무래도 집안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면식범임.

    2.모르는 사람이었다면 집 주인과 마주치면 도망가면 끝일 텐데
    면식범인지라 만에 하나 얼굴을 들키게 될 경우를 생각해 부엌칼을 들고 있다
    범행 현장을 떠나며
    더 이상 필요치 않아 칼을 버리고 달아난 것임.

    3.칼을 마당에 버리고 도주한 걸로 보아 범인은 용의주도하거나 주도면밀한 사람은 아님.

    4.읍내 설탕 가게 주인은 장물인 설탕을 범인으로부터 싼 가격에 매입,
    그 후
    범인은 형사들이 장물로 판 설탕에 대한 수사가 벌어질 수 있다는 생각에
    늘 가슴을 졸이다가,
    몇 해 지나서 심장병이 도져 요절했을 거라고 추정됨.

  • 작성자 25.03.09 20:29

    형사중에서도 강력계 형사로 제직중이시다가 이제 곧 백수가 되시는 거 같아요.
    진작 갈촤주시지.
    파출소 소장아들이 초등동창인데 걔네 아빠한테 수사를 좀 부탁할 걸 그랬어요.
    그래서 빨리 수사가 끝났으면 범인이 심장병도 안 걸렸을텐데.

  • 25.03.09 20:48

    설탕도둑이라니 아찔한 이야기네요.
    지금 같으면 말도 안될 이야기지만요
    글 재밌게 읽어요.
    추억을 소환하는데도 현장감이 느껴져요.
    어서 아픈 발 나으시기를요~

  • 작성자 25.03.09 21:08

    칼만 발견 안 되었어도 오래 기억되지 않았을텐데
    지금도 생각하면 아찔한 순간이었네요.
    지금은 줘도 반가워하지 않는 게
    설탕이니 세월 참 많이 달라졌어요.

  • 25.03.10 05:36

    발바닥이 아프다는데, 어렷을때 종지기 시절로 우리들을 끌고 가는군요
    종지기 시절 모녀간의 외딴 집에 살으셨다니 베리님이야 말로 개천에서 용이 났네요..ㅎㅎ

    서울과 청풍명월을 오가며 유유자적 하시는 베리꽃님이 부럽습니다

  • 작성자 25.03.10 07:55

    오지산골 가난한 모녀의 외딴집까지
    도둑님이 행차할 줄이야 누가 알았겠어요.
    연약한 두 여자가 사는 집에 식칼이 또 뭐래요.
    끔찍한 추억이지요.

  • 25.03.10 06:01

    새벽 종소리 들어본지가 언제인지 ..
    설탕도둑 끔찍 하네요.ㅠㅠ
    ♡♡♡~*

  • 작성자 25.03.10 07:56

    새벽종소리가 전설의 고향이 되어버린지
    오래네요.
    달콤한 것을 훔치다니요.ㅠ

  • 25.03.10 07:02

    사람 않다쳐서 다행입니다.
    그건 그렇고 달콤한 것과 인연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설탕도 꿀도 모두 그러하니...

  • 작성자 25.03.10 07:57

    그러고 보니
    달콤한 것과 한 인연하네요.
    꿀통도 훔쳐가더군요.
    집나간 벌들은 잘 있는지ㅠ

  • 25.03.10 07:52

    제가 무척 단걸 좋아합니다.
    설탕이라는 제목을 보자마자
    사탕을 하나 꺼내 입에 넣었습니다.

    모녀 두 분 사는 집에
    도둑이 들었으니 무척 놀랐겠습니다.
    저도 총각 때 혼자 사는 방에 도둑이 들어
    카매라와 현금 등을 훔쳐갔습니다.
    그때 방바닥에 칼을 팽개쳐 놓고 갔더군요.
    아마도 겁먹으라고 한 행위 같았습니다.

    발바닥이 아프시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으시겠습니다.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 작성자 25.03.10 07:59

    젊은 시절에 끔찍한 추억을 갖고 계시군요.
    그냥 훔쳐가도 무서운데 칼까지.
    잡히면 강도혐의가 된다고 하지요.
    건강을 빌어드립니다.

  • 25.03.11 20:42

    옛날엔 설탕이 귀했죠.
    설탕뿐만 아니라 모든
    물자가 귀했던 시절이죠.

    저도 발바닥이 아파
    고생했었어요.
    매일 발바닥
    마사지기로 마사지 하고
    병원가서 주사도 맞고~~
    멀어도 신내동 병원
    금요일마다 다니고 있어요.

    무릎도 많이 좋아졌어요.^^

  • 작성자 25.03.11 20:55

    발바닥이 아파 고생하셨군요.
    무릎도 많이 좋아지셨다니 다행이에요.
    갈 길이 머니 늘 아껴사용합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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