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웠던,
계절은 어느덧 구렁이 담넘어가듯, 슬그머니 저 쪽으로 물건너 갔구~ 꽃피는 청춘의 봄꽃이 만개하니, 세월은 빠르기도 하다~^ 물론 꽃샘 추워라는 변수가 있기는 하나~ 뭐, 그렇다고 소, 대한 추위가 다시 오것나~?
이제부턴,
봄철의 전령인 개나리가 곧이어 피느니, 그래도 70줄에 들어선 이내 몸땡이는 아직도 성성하여 어디가서 써먹을수 있듯,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등산이라면 등산 또한술이라면 술이거늘~~
비근한,
예로 쏘주 얘기를 나열하자면 파란뚜껑은 싱거워 빨강색을 선호하여 안주 나오기전에 석잔이여, 1차에서 서너병씩 꿀꺽인것이 타고난 위장이 있으려니, 백세인생의 요즘 세월이 아쉅다~^
그렇다보니~
인생이 뭐, 특별한게 있다고 가끔씩 여느 사람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면 잔대기리를 굴려 말빨을 세웠으나 간혹 결론에 가서는 흐지부지 초장의 내 생각과 전혀 다르게 전달돼어 삼천포 바닷물로 풍덩할때도 있으렸만~~
그래도,
평소의 옆 사람이 내 말의 주제비를 기히 알고 있어 이것 저것 뺄것 빼주고 넣을거 넣어서 이해를 해주고 핵심을 알아주니 고맙기도 하지~~^^ 평소의 습관이 목소리가 크구 손의 제스처와 몸을 써가면서 하느니, 말빨에서 반을 잡고 액션을 보고 반을 잡는단다~^
어째거나,
백세인생 청춘을 살리려면 우선적으로 스트레스 안받고 평소에 심기를 느긋하게 먹고 살아가기를 가령, 옛부터 내려오는 말씀중에 사람이 하루에 생각과 행동에 있어 오만가지(?)를 한다는것이다~
정말 그런감~?
역시나 아침에 일어나며 시작하기를 식사를 하면서 밥숫갈 넣으며 반찬을 뭣으로 먹을까 판단하여 젖가락이 가는등 대략 30분을 먹어도 수십번의 생각을 할뿐더러 외출을 할려도 무엇으로 옷을 입을까, 병행하여 신발은~?
또한,
요즘같이 즐겨마시는 쏘주라도 한잔 겹들이면 쏘주는 처음처럼, 아니면 이슬이~? 그것도 아니면 말아~? 역시 고기집에 들어가면 삼겹살, 제육복음등등하여 생각을 하는데~ 결국은 오만가지의 횟수로 달린다~^
뿐더러,
백수 꾼들끼리 만나 한적한곳에 가서 한대포 하자고 만나는것이 가령 공기 좋다는 서울근교의 우이동에 밤나무 가든 같은곳에 가면 음식 나오기전에 간만에 먹기내기로 한판~? 치매 예방에도 좋다고 썰레발을 푸는맛에 슬슬 판이 벌어지지~^
글코는,
첫판부터 내리치기를 광으로 때릴까 쌍피로 조질까~? 초장부터 끗발을 살리려고 한판 돌아올때까지 화투가 허공을 날으며 춤을 추는데 계속해서 잔대가리를 돌고 돌아 정말로 옛말이 틀린게 없다고 이것 저것 생각하며 진짜로 오만가지를 생각히는 것이다~^
설사,
그 횟수가 적었으면 밤에 잠다가도 꿈을 꾸면서 요리 조리 머릿속은 생각을 반복하며 결국은 체운다는거지~~^^ 머리는 쓰면 쓸수록 좋아지고 아니면 퇴보 하는것이 만병의 원인이라는 스트레스를 안받을려면 본인이 잘하는것을 추구하는 거여~^
결론은
노름꾼의 기질이 있으면 계속해서 화투장이 춤을 추도록 못먹어도 고고를 외치며 사교춤에 소질이 있으면 6박자를 이리 저리 돌려 상대방을 지루하게 만들도록 지루박(?)으르 나갈뿐더러, 술을 애호하는 이들은 쏘주를 계속해서~~
차제에,
한마디 덧붙이면 마지막으로 이것만은 금물인바, 꼭 주의를 하는것은 사행성을 좋아하여 증권가를 맴도는 사람들은 절대로 가덜 마시오~~^^ 패가 망신 한다나~?
아니면 말구~~ 끝,
첫댓글
청산유수 말도 잘하고
두주불사 술도 잘하고
폼생폼사 춤도 잘추고 노래도 잘하고
함께 있으면 다같이 즐거워지는 분위기 메이커 단단친구 글도 잘써요 ~~
아님 말구~~ ㅎ
에공~!
요롷코름 칭찬을 해주시고~~^^ 감사하옵니당~^
모이면 다같이 즐거을려고 노력을 하는데~ 가끔 진상 소리도 많이 들어여~~^^ 봉봉님이 갑장친이라 인사성으로 말하는거죠~~^ 헤헤헤~~^
어리버리 안해서 패스!
땡큐바리~^
내용도 별반 영양가는 없으니께~~~ㅋㅋㅋ !
아니면 말구식 말씀 잘 듣고 가유.
우리 카페의 유일한 시인 이시죠~^
그전엔 글을 많이 읽었는데~ 요즘은 뜸한것 가터요~^
댓글을 받아 감사합니다~~^^
자신이 잘하는 것을 하면서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사는 것이 최고의 비결이군요.
선배님 안녕하세요~^
감칠맛 나고 정곡을 찌루는 님의 글에 공감 따블였어여~^ 저의글은 그량 심심할때 쓰는 헛소리 정도에요~~^^ㅎㅎㅎ
옛말로 치면 풍류를 아십니다 그려 그리고 대단한 달변가 이시고 말씀을 하시는 중에 몸으로 표현하신 거봐서 성격도
급하시겠어요 ㅎ 잘읽었습니다
역시운선님이 곱게 표현하셨네요~^ 또한 달변가는 못되고 목소리만 크다네여~^ 글과 달리 성격은 내성적으로 실상 술은 세병은 못먹구 세잔이며~ 여태 담배도 배우지 못해 한개피도 모펴본~ 중늚은이가 됐구여~^ 댓글에 감사 드리기도 한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