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7일) 12:30에 김유정문화촌에서 공연될 <음악극 봄봄> 현장 리허설을 했답니다.
풍물패를 비롯해서 출연진들이 열과 성을 다하시네요.......꼭 보러오셔요..ㅋㅋㅋ
총연출을 맡은 장수동 감독님 말씀에 따르면 ... 27일 공연될 <음악극 봄봄>은
" 어른들을 위한 우화로 그려낸 오늘의 농촌 풍경화 " 로 새롭게 해석해
금병산 산자락 아래에서 기쁜 마음으로 공연하는 것이라고 하시네요 ...
김유정문화촌 위쪽으로 .. 금병산 자락에 있는 <산골 나그네 카페>의 커피 맛이 최고인데...
8잔을 구입해서 장수동 감독님을 비롯해 두루 나누어 드렸네요..ㅋㅋㅋ
금병산 자락.. 실레마을에 문화예술인들이 많이 모여산답니다.
그래서 <금병산 문화촌>으로 지정이 되었답니다.
리허설을 잘 마치고 .. 금병산 자락의 한지 작가 함섭 쌤을 만나뵈었어요.
화랑 대표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계시더군요.
그 자리에서 2016년 6월 11일 오전 10시 있을 <금병산 문화촌 축제> 개막식에 출연하기로 했고
토요일이지만 민현기 테너도 기꺼이 재능기부로 참여하겠다네요.
<음악극 봄봄> ... 춘천문화재단을 비롯해 장수동 총연출 감독님의 열정을 더하고
풍물패 등 많은 연기자, 성악가 분들이 최선으로 준비했답니다.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있으니 꼭 참여하셔요. 축제입니다...ㅎㅎㅎ
사진으로 김유정 문화촌의 멋을 옮겨 놓았으니 즐겁게 감상하시고...꼭 오셔요. 2016년 5월 26일.
소프라노 민은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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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연출을 맡으신 장수동 감독님의 글을 덧붙입니다.
이건용 오페라 <봄봄> 야외공연 !!
김유정 소설의 주무대인 춘천 금병산 아래 실레마을에 들어선 김유정문학촌 전면개장을
축하하는 문학축제를 계기로 오픈한 '김유정 봄봄극장' 야외공연장에서
이건용 작곡의 현대오페라 <봄봄>을 공연한다.
춘천시향, 춘천에서 활동하는 성악가, 풍물패, 소리꾼,연극배우,퍼포머들이 모여'
춘천 금병산 광대패'가 되어 춘천이 낳은 소설가 김유정을 기리는 흥겨운 오페라 한판을
펼치는 것이다.
저는 말석에서 총연출을 맡고 있다.
김유정의 문학과 이건용의 오페라가 김유정이 삶의 터전이자 소설공간이었던 실레마을에서
만나는 흥겨운 예술잔치다.
걸죽한 판소리 재담과 풍물이 곁들어진 '금병산 광대패'의 이번 김유정문학촌 야외오페라 공연은
1930년대 일제강점기, 실레마을 사람들의 궁핍한 삶속에서도 웃음과 해학을 잃지않으며
사는 모습을 그렸다면 내일 공연하는 오페라 <봄봄>은 '어른들을 위한 우화로 그려낸
오늘의 농촌 풍경화'로 새롭게 해석해 금병산 산자락 아래에서 기쁜 마음으로 공연하는 것이다.
춘천문화재단과 김유정문학촌이 펼치는 문학축제가 마임축제,인형극축제,고음악축제와 더불어
국가한국문학관 건립유치에도 큰 힘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