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마와 함께 석모도 여행
그간 캠카와 함께 여행을 시작한지 2년 6개월이 되었다.
기록되어 진것으로 이번여행으로 84회가 되었다.
매주가려고 했으나 피치 못할 사정이라게 있어 빠지게 되었다. 지금까지 한 일중에 이 애마제작이 제일 잘한것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렇지않다면 이런 힐링을 체험치 못했으리라.
각설하고~
석모도 여행을 위해 하루더 휴가를내어 3박2일(5.14~16)의 석모도여행을 시작했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맑은 공기와 접하고싶어 자정에 출발하여 강화도와 연결된 동검도로 들어가서 선착장에서 파도소리를 들으며 일박.
아침을 지어먹고 외포리 선착장에 도착.
평일임에도 건너가려는 차량이 많다.
석모도에 도착하여 우선 섬주위를 한바퀴돌아보고 보문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산행에 나섰다.
보문사 출입구옆 상가옆으로 난 길로 오르면 바로 산으로 오르게된다.
안사람과 강아지 두마리와 함께 상봉산과 낙가산을 차례로 올랐다.
하산후 오리훈제와 함께하는 저녁식사가 꿀맛이다.
여러 분이 캠카에 관심을 보인다.
보문사주차장에서는 숙박이 안된단다(숙박비를 따로 내야함)
어디서 잘까하다 휴양림쪽으로 가보기로했다.
근처에 좋은곳이 있어 일박장소로 정했다.
시원하고 모기도 없고 공기도 상쾌하고 더없이 좋았다.
다음날아침 밥을 지어먹고 이번엔 해명산을 찾기위해 전득이고개로 향했다.
현지사람들은 석모도보다 삼산이라는 명칭을 더 사용한단다.
해명산, 낙가산, 상봉산, 그래서 삼산이란다.
높이는 고만고만한데 해발 제로가까이서 출발하니까 만만치는않다.
산들이 아름답고 아기자기해서 등산하기보다는 둘레길같기도하다.
잘 가꾸어져 있기도하고 돌과 흙이 잘 어울어져있고 걷기에 피곤하지않게 색다른 맛을 느끼게하며 순간순간 개활지가 나타나는데 바다가 시원스레 보일뿐만아니라 바람또한 엄청시원하게 느껴진다.
산과 바다를 한꺼번에 맛볼수있어 참 좋았다.
늦지않게 섬을 빠져나와 강화 선수선착장에 주차하고 식사와 함께 반주한잔하고 잠을 잔뒤 새벽에 일어나 출근을 위해 집으로 향했다.
오롯이 바다와 산만 보고왔지만 그로인해 마음도 몸도 가볍다.
이로써 이번 여행일기 -끝-
첫댓글 즐감합니다...
부모님 고향이 황해도.. 첫 피난지가 강화도. 외포리, 창후리, 선수포구..
님의 글이 더욱 정감가네요
늘 건강하시고 즐캠하세요~*
감사합니다.
좋아요
차 내부를 좀더 보여주세요
저도 가고 싶네요. 다음엔 내부구경도 시켜주세요 ㅎㅎ
부럽습니다. 저도 꼭 해보고 싶네요^^
보기 좋습니다
캠핑카가 보고싶네요
언제든 OK입니다^^
안녕하세요 자유롭고 멋지네요! 인터뷰 하실 수 있을까요? MBN 집시맨 프로입니다 실례가 안되신다면 연락처 좀 알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
저번에 작가님께도 연락처 남겨놓았었는데..
010-4308-7808 입니다.^^
@데리우스 아 다른 작가님께도 연락이 오셨군요 연락이 닿으셨다면 어쩔수없네요ㅠㅠ
@렛츠고캠핑 연락은 없었습니다.
@데리우스 문자드리겠습니다!
멋지네요
고맙습니다 ^^
멋지싶니다.
고맙습니다 ^^
멋져요
석모도까지,
연륙교 다리가 놓아졌다고 들었는데 그게 아니었군여??.............(*,.*)
지금은 연육교가 개통되었습니다.
싑게 갈수있어요^^
굿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