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천하는 Renewal 송년문화 제안(ACTION 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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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가족 10대 감사제목"으로 함께 드리는 송년 가정예배
한해 동안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고, 새해에 하나님이 주실 은혜와 비전을 나누는 가정예배를 드린다. 가족간에 단절된 영적인 나눔과 대화를 가정예배를 통해 회복하자. 그리고 새해부터는 가정예배를 1주일에 한번 이상 고정적으로 드리도록 함께 결단하고 시간을 정해보자.(예-매주 토요일 저녁 8시)
한해 동안 우리 가정에 주신 감사제목 10가지를 가족설문조사를 통해 예배 전에 미리 정리해 보자. 그리고 그 감사제목으로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또한 감사제목의 주인공인 가족 한명 한명을 감사제목과 더불어 축복한다.
2. 우리가족 올해 타임캡슐 만들기
올해의 마지막날, 우리 가족의 올해 소중했던 기억들을 담은 물품과 감사제목 10가지를 적은 쪽지, 영상카드 등을 모아서 밀봉할 수 있는 용기에 담아 ‘우리가족 타임캡슐’을 제작해 보는 것이다. 기간은 자유롭게 정한다. 다음해 제작시 까지 1년, 혹은 가족이 함께 정한 기간 동안 서로 보지 않기로 약속한다.
3. 우리가족 신년 영상 메세지 만들기
평범한 카드 대신에 캠코더와 디지털 카메라로 색다른 ‘영상카드’를 만들어보자. 이렇게 만들어진 영상카드는 요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미니홈피나 블로그를 통해 전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서투른 어른들에게는 비디오나 혹은 사진을 출력해서 보내면 된다.
특별히 떨어져 계신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께 보내드린 영상메시지는 그분들에게는 잊지 못할 선물이 될 것이다.
영상제작의 대략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영상에 담을 메시지의 내용과, 어떤 장소에서 어떤 장면을 찍을 것인지를 정하고 구성한다(이렇게 구성된 시트를 콘티라고 한다). 이 콘티를 바탕으로 영상을 찍는다. 좋은 영상을 얻기 위해 촬영할 때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이때 삼각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촬영 후에는 편집을 하는데 가정에 있는 VTR을 이용하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편집이 끝나면 영상물은 많은 가족이나 친구들이 모였을 때 상영한다.
4. "비전선언문(사명선언문)"으로 함께 드리는 새해 가정예배
새롭게 시작될 새해. 첫 가정예배에서 비전을 담은 비전선언문을 작성해 보자. 그리고 그 내용을 갖고 가족이 함께 중보 기도한다. 비전선언문에는 반드시 그것을 실행시키기 위한 실행 방안도 적어야 한다. 예를 들면 ‘나는 하나님나라의 확장을 위한 비전을 가지고 이 땅의 문화를 회복시키는 미디어교육,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된다.’는 것 등이다. 실행방안은 ‘1주일에 한권이상 관련분야 서적 읽기, 매주 홈페이지에 미디어를 평가하고 읽어내는 글을 하나 이상 게재하겠다.’등과 같이 정하면 된다.
▶ IN CHURCH
1. 10대 감사뉴스로 드리는 우리교회 감사축제
가정예배 프로그램으로 제안한 것을 교회에서도 확대해서 진행할 수 있다.
12월 마지막 주일 교인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우리교회 10대 감사뉴스를 선정한다. 이것을 영상 혹은 파워포인트(PowerPoint)로 제작하여 송구영신 예배를 드릴 때 자정을 앞두고 상영하고 함께 감사기도를 드린다. 그리고 수고한 성도들과 지체들을 축복하는 시간을 가진다.
2. 이웃을 돌아보는 사랑축제
송년을 더욱 뜻 깊게 만들고 기독인의 소명을 다하는 사랑의 축제를 기획해 보자. 교회 부서별 혹은 가족 단위로 독거노인에게 도시락 만들어 드리고 보육원과 경로원을 찾아 위로 행사를 만들며, 집에서 잘 안 쓰지만 유용한 물품들을 모아 진행하는 '사랑의 바자회' 등의 프로그램을 가져보자.
3. 우리교회 비전축제
가정에서 하는 비전선언문을 나누는 시간을 교회 프로그램으로 확대해서 진행해보자. 새해 첫주에 하면 좋은 축제이다.
축제의 1부는 비전을 주제로한 찬양, 스킷드라마, 주제제기 영상, 설교로 문화 예배를 드린다.
축제의 2부로 전 성도(어린이,중고등부 등 교육부서 포함)가 한자리에서 비전선언문을 적고 그중 각 부서에서 대표로 한명씩 자신의 비전선언문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송구영신 기도·예배…“이렇게 하면 의미2배”
옛것을 보내고 새것을 맞이하는 시간이다. 해마다 맞이하는 연말연시지만 항상 그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한국교회에는 묵은 해와 새해가 엇갈리는 시간을 온 성도들이 함께 모여 예배와 기도로 맞이하는 전통이 있다.
교회와 가정에서 송구영신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길 수 있는 색다른 아이디어를 살펴본다.
◇우리교회 10대 뉴스=
연말이면 신문과 방송은 제각각 한해동안 있었던 사건 중 가장 큰 사건을 선별해 10대 뉴스를 발표한다.
일부 교회도 교회만의 10대 뉴스를 뽑아 성도들과 함께 한해를 돌아보기도 한다.
한 교회는 출석성도 3만명 돌파,여성사역본부 출범,복지관 설립 등 교회 안팎의 한해 성과들을 10대 뉴스로 선정했다.
지나온 1년을 회고하면서 우리 교회만의 10대 뉴스를 뽑아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러 오는 성도들 앞에 전시하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
◇감사의 돼지저금통=
각자 쪽지에 지난 한해동안 감사했던 일들을 적는다.
쪽지 1장에 하나씩만 쓴다. 다 쓴 쪽지는 돼지저금통에 넣는다.
기도시간에 돼지저금통을 깨서 쪽지를 읽는다. 모두 읽기 힘들면 몇 장만 골라서 읽을 수도 있다.
감사했던 일들을 나누며 지난 한해동안의 하나님 은혜를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을 변형해 감사의 돼지저금통과 별도로 희망의 돼지저금통을 만들어 새해 소망을 나눠볼 수도 있다.
가정에서는 가족 개개인이 각자 감사한 일이 있을 때마다 쪽지에 써서 돼지저금통에 저금하도록 할수 있다.
1년 뒤 저금통을 깨뜨려 가족이 함께 쪽지를 펴보며 잊고 있었던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내 새해 표어 정하기=
송구영신 예배의 가장 중요한 순서 중 하나는 교회의 새해 표어를 발표하는 것이다.
온 교회 성도들이 새로운 한해동안 함께 매진할 신앙의 목표와 생활자세를 제시하는 것이 표어다.
새해에는 교회공동체의 목표만이 아니라 성도들의 개인적인 바람을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
건강,신앙성장,취업과 승진,가족 전도,물질 등 개인적 차원의 소원을 적은 대형 패널을 교회 입구에 내걸어
스티커 등으로 즉석에서 투표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교회 사역자들도 이를 통해 성도들의 개인적인 고민을 알 수 있고
한해 목회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미래로 쓰는 편지=
송구영신 예배만 드리고 교회를 떠나기엔 아쉽다는 성도들을 위한 아이디어다.
예배를 전후해 차분한 마음으로 새해의 포부와 계획을 편지 형식으로 써내려 간다. 수신인은 1년 뒤의 자신이다.
개인적인 편지인만큼 구체적으로 쓰도록 한다.
다 쓴 편지는 교회에서 보관했다가 1년 뒤 송구영신 예배 때 각자에게 배달해준다.
1년 뒤 자신의 편지를 받아보면 한해동안 얼마나 노력했는지 반성해볼 수 있을 것이다.
김지방기자
▶ 송구영신예배꽃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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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년 기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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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구영신 예배설교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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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한해를 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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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년 기도詩] 주여,해가 지지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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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해를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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