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차에 피어있는 흰색 곰팡이....
하얀 서리라는 뜻으로 백상으로 불리우기도 하였는데
백상 즉 하얀서리란
예전에 보이차 습창매냐들이 나이먹은 노보이차가
사람처럼 나이가 들어 백발이 성성하다는것을 비유해서 그렇게 불리웠다.
그 허연 곰팡이가
카테킨의 침전물이니 혹은 하얀 곰팡이는 인체에 해롭지 않다느니
의견이 분분하였는데.......
2011년 7월
중국 광주 질병통제국,남방의과대학 생물학과,중산대학에서
"보이차에 대한 생물 독소 오염 현황조사"라는 보고서로
실험결과를 발표하였다.
이 실험 발표에서는
2009년 7,8월에
중국 광주**차시장에서 무작위로 보이차 70여종을 채취하여
독소의 오염여부를 실험한 결과를 보여 주었는데
결론적으로 8개의 보이차에서 kg당 5마이크로그람의 아플라톡신이 검출되었다.
아플라톡신??
허~벌나게 겁나부는 이 물질은 대체 무엇인가??
아스페르길루스 플라버스(Aspergillus.flavus)라는 곰팡이의 생성물로
발암강도가 왕짱이다......
섭씨 280도까지 견딜수 있다.
끓이거나해서는 그 독성이 사라지지않는다.
더불어 발암강도는
BHC의 10,000배
청산가리의 10배
담배연기속의 발암물질 디메틸니트로사민의 3,700배
자~~이정도면
중국 광주와 같이 고온다습한 환경에 보관중인 보이차에 피어있는 백상!!
맘놓고 드실수 있겠는가??~~
아플라톡신의(Aflatoxin) 지속적인 섭취는 암발생을 일으키고
암발병 초기의 사람이 섭취하면 불과 100일정도만에 손쓸수없는 말기암으로 발전한다.
여기에서 우리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만드는 숙차에 관한 궁금증이 생긴다.
북경대 교수가 중국 웨이보에 인터뷰한 내용중에
"보이숙차 제조 과정중에 발생하는 곰팡이와 그 생성물 가운데
아플라톡신이 생성될것이며 숙차를 마시는것은 발암물질을 들이키는 것이고
숙차를 먹으면 암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고....
미국,일본,중국의 실험연구 결과
숙차에 관한 항암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된 연구결과가 있다.
즉 숙차 제조과정중에 아플라톡신의 발생은 없다는것이다.
다시말해 숙차는 제조과정중및 완성품에 발암물질이 전혀 없다는것이 입증된 것이다.
숙차든 생차든
보관환경에 따라서 백상이 피어난것은 먹지않아야 건강을 해치지않는다는 것이다.
아플라톡신의
최초 발견은 곡물류에서였다.
1960년 영국에서 사육중이던 10만마리의 칠면조가 죽어버린 사건이 있었다.
땅콩기름짜고남은 찌꺼기를 사료로 먹였는데 그 찌꺼기에서 아플라톡신이라는
강력한 발암물질이 집단폐사의 원인이었던 것이다.
쌀, 보리, 밀,옥수수,콩,땅콩 등에 곰팡이가 피어있으면 무조건 버려야한다.
위의 곡물의 종류에따라 아플라톡신의 kg당 규제 용량이 다르지만
먹지않는것이 좋다.
더불어
백상이 피어있는 보이차를 지속적으로 음용한다면
그 양이 적더라도 발암의 가능성이 높아질것이기 때문이다.
**네이버 블로그 "茶香飄萬里"에 올린 글을 요약 정리하였습니다**
첫댓글 너무 겁을 주는 글이군요... 저는 이런 글 좋아하지 않습니다.
의도가 그렇지 않더라도 이런 류의 공포를 조장하는 글은 어떤 특정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는데 자주 원용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제가 예전에 차의 유해성분에 대해서 잠깐 공부한 적이 있는데 이전 단계로 독극물에 대해 학습을 했습니다. 대단한 건 아니구요...
물론 겁을 주기위해 이런 글을 올려놓은것은 아닙니다.
청청당님 말씀처럼 독극물도 미량 섭취하면 인체가 감당해내겠지요...
그러나 백상에 발암물질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는것은 중요하다고 봅니다.
왜냐~~~이 사실을 모르고서 미량이 아니라 다량 섭취하게 되어서 한 인생이 고통속에 힘든 생활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모르고 다량 섭취하는것보다는 알고서 섭취하지 않든지 미량섭취??하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영어로된 독물학 첫장에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모든 물질은 독극물이 될 수 있다... 다만 치사량의 문제일 뿐이다. 즉 인체에 가장 무해하다고 생각하는 '물'도 단시간에 과량을 마시게 되면 신체 내부의 이온 농도의 변화를 줘서 쇼크에 이르게 됩니다...
청산가리도 극히 미량이라면 인체에 무해하겠지요... 그래서 모든 유해물질은 허용기준이라는 것이 있는 거겠지요...
아플라톡신의 허용기준을 알고 계신가요? 국제 기준으로 kg당 10ug이고 미국기준 kg당 20ug이네요... 원글을 보면 kg 당 5ug이라고 하니 허용기준 이내군요....
물론 아예 무검출되면 좋겠지요...
저는 차를 파는 상인도 아닐 뿐더러 백상이 핀 습창차나 노차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류의 글이 특정 차 상인들에게 홍보수단으로 자주 사용되는 것을 보아왔기 때문에 우려의 시선으로 댓글을 달아봅니다...
국산 녹차든, 중국 보이차든 농약 검출 문제도 마찬가지구요... 농약을 사용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허용기준 이내인지 아닌지가 중요한 문제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청청당님 의견에 동감합니다..농약 표시에도 출하 몇일전까지는 사용해도 된다는 문구가 들어가 있습니다...자연적으로 분해 되거나 기준치 이하로 되는 기간이 겠죠..물론 사용하지 않을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사실 힘들죠... 요즘 몇년 중국산 꽃매미가 판을 치는 바람에 고생을 많이 했지만 농약으로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 가고 있네요...처가가 포도 농사를 짓기에 가금 도와 드립니다....그렇게 약친 포토 잘 먹습니다...우리 먹는 포도라고 약 않치는 거 아니고 똑 같습니다...
비료도 무기질 비료와 유기질비료 이렇게 다릅니다....퇴비는 유기질비료로 이것은 많이 주는게 흙에도 좋고 나무에도 좋습니다..인공적인 요소나 칼륨등의 단일 비료나 복합비료등의 비료가 문제가 되죠...현실적으로 농약의 횟수는 줄지 않았으나 저농약과 나무에 좋은 효소제제들을 많이 사용하여 병에 걸리지 않게 노력하는 추세로 가는 것 같습니다..
아하컴님!! 농사지어 보셨나요??
저는 오늘 청도에 가서 양파를 수확하였습니다.
계분 발효비료(닭똥 발효)들 유기질 물론 괜찮을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러나 농사를 지어보면요.....유기질 비료도 주다보면 해마다 더많이 주어야하고
(좋은 작황을 위해서) 그러다보면 질산화합물로인해 토양과 하천이 오염되어
사람에게도 2차 오염이 되면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론적으로 대충 어림짐작하여 추정하는것은 간혹 치명적인 오류에 빠집니다.
유기농 전문가의 글 옮겨왔습니다.참고하세요~
"아직도 유기 발효비료와 오줌액비을 많이 넣으면 좋다 맹신하는 베테랑 도시농부와 이러한 농사 방법이 개인과 단체들에 의하여 정보가 양산되어 무차별적으로 각종 매체로 널리 전해지면서 위험할 수 있는 질산성 질소의 문제는 감추어져 있습니다.
질산성 질소의 문제는 비료를 과다하게 밑 비료로 넣고 밭갈이 하는 데서 문제는 더 가중될 수가 있습니다.
오줌액비 역시 작물이 자라는 토양에 시비량 기준없이 농도 높게 혐기발효 상태에서 집적 관수는 잘 못하면 질산성 질소의 농도장애로 작물에 축적되면서 이차적으로 섭취하는 사람과 토양, 지하수, 하천까지 오염된다"
야전사님 사과..복숭아..포도 농사 지어 보셨나요..토요일도 아침에 농약치고 출근했는데..제가 농군의 아들이고 처가가 아직 포토 농사를 짓고 있네요..계분 농사지어 보셨으니 얼마나 조심해 사용해야되는거는 아시겠죠..액비도 마찬가지구요..현명한 농부가 주는 양을 잘 조절해서 주어야지 많이 준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죠..제가 많이라고해서 무제한으로 주는 것을 말하진 않은것 아시죠..서로 모르는 사람인데 미리 짐작하여 판단하시면 큰오류를 범하게 됩니다..참고로 청도보다는 도시지만 경산에 살고 있습니다. 경산 포도 유명합니다..ㅎㅎㅎ
액비등의 발효비료중에서도 동물의 배설물은 질소성분이 아주 많이 들러 있습니다..화힉비료보다는 닣아도 충분히 문제를 만듭다..그러나 사용량이 문제인데..조금이라도 땅을 생각하는 농사꾼은 무리하게 많이 주지 않습다 이유는 식물이 웃자리거나 뱡충에 약하기에 적당량을 줍니다.적당량을 몇평에 얼마로 정형화 할수가 없는것이 농사죠..토질에따라서 현상태에 따라서 양이 달라지므로 기준이 있다하여도 농부가 스스로 판단하는 겁니다.일부 농부의 일을 기사화하는 것은 이해를 하지만 농사를 짓는 분이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는것은 생각해볼 일이군요..
야전사님께서 보이업을 하시는데 부정적 의도는 아니라는 생각이며
청청당님의 조심스런 우려심 또한 긍정적 층면에서라 사료합니다.
흔히 "독" 하면 꼭 부정으로, "약"하면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는데
독도 잘 다스려 사용하면 약이되고, 약도 남용하면 독이 됩니다.
< 독 >과 < 약 > 중 어느것이 더 독할까? 에 대해 약보다 독이 더 독하다 생각할 수 있는데
인체내 강한 맹독균을 죽이는 것이 약이니 어떤 면에서 독보다 독한것이 약이란 결론에 이름니다.
금화나 백상들에 대해 아직도 이렇다 할 결론에 이르지 못한 것 같은데
의문의 것들이 확실하게 검증 될 때 까지 피차 조심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긍정적인 관심 가져주심에 감사 드립니다_()_
백상은 일단 눈에 보는순간 눈살이 찌푸려지며
건강을 위해마시는 차인데 여러 의심이가서
거의 마셔지지않습니다~~
털어지는 백상이나 붙어있는 백상이나~~!!!
제가 스마트폰이라 오타가 심합니다..널리 양해 부탁 드립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습창보관된 보이차의 백상에 관한 내용입니다.
아플라톡신의 유해성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하는 좋은 자료네요
더불어 청청당님의 기준치에 대한 지적과 아하컴님의 이야기도 있고요
차연구소에 오면 얻어지는 이런 자료 늘 감사합니다
곰팡이가 꽤 핀 차를 몇년 건조한 곳에 보관하면 포자가 없어지고 나중에는 육안으로 볼 때 곰팡이 핀 흔적 조차 없어집니다. 물론 이런 차에는 습향도 없습니다. 제가 실제로 경험한 일입니다. 곰팡이 핀 차들을 버리지 말고 종이 상자에 넣어서 건조한 장소(사무실 책상 위, 햇볕 들어오는 창문 등)에 몇년 정도 놓아둬 보세요. 이런 경험 후에는 습창차 마시기가 꺼려지더군요. 그런데 보이차에 생기는 마른 미역에 생기는 하얀 물질과 같은 것은 곰팡이인지 다른 물질인지 모르겠습니다.
Paul님 건안하시죠?
광동에 계신 Paul님의 일상의 기후가 요즈음 이곳에서 기승으로 ㅜㅜ 후덥지근 입니다.
사람은 역시 유식하고 봐야 한다는 ....
Paul님으로 하여 오늘도 만닛 & 타우린 신지식 배워갑니다.
고맙습니다.
파울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