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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 솔봉-영제봉 ; 영제봉에서의 지리 서북능선 조망 (2010. 11. 28)
- 수락폭포 구경 후 산행 시작 - 영제봉에서의 지리 서북릉 조망이 탁월 - 하산 길 능선이 굴곡 없는 온순한 등로라 부담 없어.. - 하산 후 지리산 가족호텔 온천 겸할 수 있어.. * 수락폭포-임도-밤재갈림길-솔봉-영제봉-만복대갈림길-812봉(수락폭포갈림길)-능선삼거리-음양샘-지리산가족호텔 * 산행시작~종료시간 ; 09시 40분 ~ 3시 44분 * 총 산행시간 ; 6시간 04분 = 산행 4시간 16분 + 정지 1시간 48분 * GPS 실거리 약 13.1 km
* 산행지도와 고도표 ...... 참고하십시오. 본 지도의 등로(or 고도)는 GPS 트랙을 그대로 옮긴 것으로서 GPS 수신상태에 따라 등로(or 고도)와 약간의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차이가 날 경우는 (별로 없지만) 약간의 편집, 수정작업을 하여 만듭니다. ※ 화살표 표시는 갈림길이 왼쪽이나 오른쪽 방향 표시일 뿐 특정지점 등로 방향을 가리키는 것은 아닙니다.
◎ <날짜> 2010. 11. 28. (일) 맑음 ◎ <인원> 28명 ◎ <산행지 소개>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하면 언뜻 산수유마을이 연상되는가 하면 지리산 온천랜드를 떠 올리지만, 이 곳 수기리에는 높이 15m나 되는 이단으로 된 수락폭포가 있어 일제시대부터 신경통에 특효가 있다는 소문 듣고 찾아든 사람들로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지리산의 숨은 휴양지로 알려져 왔었다. 폭포 아래엔 탈의장을 비롯한 편의시설과 민박집이 있어 여름철이면 피서객들이 찾아들지만, 산꾼들은 그 뒷산 영제봉(1048m)을 더 많이 찾는다. 영제봉 오르내림 길은 만복대를 경유하거나 남원쪽 육모정 방면으로만 발달했고, 수락폭포쪽 등로는 아직 원시상태로 남아있어 호사가들의 호기심을 부추긴다. 경방기간 입산통제구역을 벗어나, 전라북도 남원시 수락폭포를 들머리로 해서 영제봉 능선으로 올라 영제봉 경유 지리산 가족호텔로 내려서는 코스도 괜찮다.
◎ <산행 코스 및 주요지점 통과시간> | |
09*40 |
중기마을 주차장, 버스정류장 |
09*46 |
<수락폭포> 표석 |
~ |
수락폭포에서 흘러내려오는 계곡수 좌측 철제난간으로 올라가다 |
09*54 |
묘1 |
09*58 |
묘지군(7기) |
10*00 |
임도(공사 중).. 임도 따라 직진 (건너편 절개지로 올라가도 된다) |
~10*03 |
임도 버리고 좌측 시멘길로 올라가다 |
~10*05 |
절개지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되면서 시멘길 따라 계속 진행 |
10*08~ |
시멘 길 끝나고 우측에서 오는 임도와 합류되면서 좌측으로 진행 |
10*11~14 |
임도가 우측으로 휘는 지점 우측에 묘지군 쪽으로 산길 진입.. |
~10*19 |
능선 사면길(좌측) 무시하고 직진 능선 진행... 주의 |
10*40 |
673봉 (특징없음..그냥 통과) |
10*43~49 |
밤재 갈림길(-↑) |
10*58~11*01 |
솔봉(△ 800.4m) |
11*09 |
수락마을 갈림길(↑-)..上시작 |
11*20~ |
小전망바위봉 |
11*26 |
881봉 |
11*37 |
824봉 |
11*39~51 |
안부3거리(↑-).. 산죽 上시작 |
~11*56 |
산죽 끝 |
11*58 |
바위군 좌측으로 우회(↑*) |
11*59 |
산죽 잠시 |
~12*02 |
산죽 시작 |
12*03 |
산죽 삼거리(“T)..좌측으로 진행하면 바위 있으며 산죽 끝 |
12*15 |
산죽 시작 |
12*20~26 |
산죽 끝나면서 <영제봉>(T”) (조망 좋음)..우측 진행 |
12*33 |
산죽 시작 |
12*36 |
산죽 끝 |
12*40~1*30 |
만복대 갈림길(I→).. 우측 진행(길 주의) |
1*37 |
우갈림길(↑-) |
1*41 |
955봉 갈림길(Y")..우측 진행 |
1*57~ |
묘 삼거리("Y).. 좌측 진행 |
2*00~07 |
812봉 (수락폭포 갈림길)("Y)..좌측 진행 |
~2*14 |
삼거리(T”)..우측 진행 |
~2*20 |
삼거리("Y)..좌측 진행 |
2*25 |
좌갈림길(..↑) (좌측 길 희미) |
2*28 |
묘(*↑)... 601봉 우회 |
2*31 |
우갈림길(↑-) |
2*34 |
사거리(=↑-)..직진 (좌;임도 우;산길) |
2*45~54 |
갈림길("Y)..좌측 진행하니 다시 만남 |
2*57~ |
좌(임도) 갈림길(=↑) |
~2*59 |
사거리 (-↑=) (우;임도 / 좌;산길) |
3*03~ |
묘재갈림길(1)(↑-) <2.1 ; 능선삼거리 ; →묘재 0.6 / 등산로아님 / ↑음양샘 0.5>(466봉 아래) |
3*09 |
좌갈림길(Y") |
3*13~ |
묘재갈림길(2)(↑-) <2.6 ; 음양샘 ; →묘재 0.2 / ↓능선삼거리 0.5 / ↑가족호텔입구 1.2> |
3*14~26 |
<음양샘>안내문 |
3*30 |
시멘 길 진입하면 이정표<종점 ; 음양샘 0.3 / 가족호텔입구 0.9>..(Y") |
3*44 |
지리산가족호텔 주차장 앞 |
◎ <산행후기> * 가는 길 ; 성서홈플러스(07*03)-거창휴게소(07*44~08*12)-남원나들목(09*09)-19번도로-고죽교차로-19번도로-밤재터널(09*19)-원촌교차로(09*22)-수락폭포 이정표 따라 진행-중기마을 버스정류장/주차장(09*30) ► 수락폭포 가는 길 .남원나들목에서 빠져나와 좌회전 후 고죽교차로에서 19번도로로 옮겨 탄 후 원촌교차로에서 수락폭포 이정표 따라 가면 된다. 쉽게 가네.. 곳곳에 수락폭포 이정표가 있어 찾기가 수월하니까.. 중기마을 앞 커다란 공터가 주차장이다. 구례버스도 있는 걸 보니 버스정류장 겸 주차장이네.. 이 작은 마을에 이토록 큰 주차장이 있는 걸 보면 다 수락폭포의 인기 때문일 것이다. 여름철 행락객들의 배려네.. 주차장에서 도로 따라 좀 더 올라가니 위락시설(평상)이 보이면서 <수락폭포> 표석이 문패라도 되듯 방문객에게 여기요~ 라고 알려주네.. 드물게도 계속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계곡입구에 폭포가 있으니 힘들이지 않고 바로 접근할 수 있네.. 행락 철엔 꽤나 한 대목 하겠군... ► 묘-임도-시멘 길-임도-묘지군을 지나야 본격적인 능선 진입로가 열려.. .수락폭포 표석을 뒤로하여 수락폭포에서 흘러내려오는 계곡수 좌측 철제난간으로 올라가면서 수락폭포의 절경을 감상한 후 좌측 철제난간을 따라 끝까지 올라 간 다음 좌측 수로 따라 몇 걸음 가면 우측으로 산길이 열려있다. 들머리다. 오름길이 시작되면서 묘1기를 지나고 나란히 나열된 묘지군(7기)를 지나면 잘록한 안부로 내려서게 되는데 임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맞은편 절개지로 바로 붙으면 능선이 계속 이어지지만 임도 따라 앞으로 가다가 임도를 버리고 좌측으로 오르는 시멘 길을 잠시 올라가면 절개지에서 올라오는 (좌측)길과 합류되면서 (우측)시멘길 따라 계속 진행하면 시멘 길이 끝나면서 우측에서 오는 임도와 합류되면서 좌측으로 올라가면 우측으로 꺾이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묘지군이 보인다. 임도를 버리고 묘지군 쪽으로 간다. 이젠 임도 없는 진짜 본격적인 능선 진입이다. ► 밤재 갈림길을 지나 솔봉으로.. .묘지군을 뒤로하여 잠시 오르다 좌측으로 뚜렷하게 난 길로 가다보니 능선 사면쪽으로 이어지니.. 이게 아니네.. 다시 되돌아와 곧장 직진하듯 날등을 올라야 한다. 주의해야 할 곳이네.. 별다른 볼거리 없이 고도를 놓이면서 오르면 특징 없는 673봉을 지나자 첫 갈림길을 만나는데 밤재 갈림길(-↑)네.. 잠시 쉬었다가 다시 오르면 이내 좌측 봉우리를 우회하듯 지나면서 동쪽으로 향하게 되는데 조금이나마 좌측(북쪽)으로 조망이 조금씩 열리게 되더니 삼각점만 있는 봉우리에 서니 이는 곧 솔봉(△ 800.4m)임을 직감한다. 조망이 조금 열려있으나 숲이 우거지면 그것도 못 볼 것 같네.. ► 지리 서북능선이 보인다... .솔봉을 지나면서 점차 지리 서북릉이 조금씩 눈에 들어온다. 안부 같은 수락마을 갈림길(↑-)을 지나면서 오름길을 오르면 小전망바위봉에 이르니 만복대와 노고단이 바라보인다. 워낙 뚜렷한 봉우리라 쉽게 눈에 띈다. 이후 능선은 마치 산성인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좌우 비탈진 경사면을 가지고 있네.. 산성 길처럼.. 881봉에서 점차 내리막 길이 시작되면서 영제봉이 바라보이네.. 펑퍼짐한 영제봉의 남동릉 자락이 무척이나 편안해 보인다. 그렇지만 영제봉으로 올라갈 걸 생각하면 제법 빡시게 올라가야 할 것 같다. ► 산죽군락을 헤치며.. .잠시 올라갔다가 824봉에서 다시 내려가면 이내 안부3거리(↑-)다. 우측으로도 많은 이들이 다녀간 듯하다. 직진하자마자 산죽을 헤치고 가는 오름 길을 지나자마자 바위군을 좌측으로 우회(↑*)하면 다시 산죽을 잠시 지나고 다시 산죽군락을 뚫고 나서니 산죽 삼거리(“T)에 이른다. 좌측으로 진행하면 바위가 있으며 산죽이 끝난다. 역시나 밑에서 보았던 오름 길을 순순히 허락하질 않네.. 끝난 거라 생각했던 산죽이 다시 나타나자 이 산죽은 영제봉 턱 밑에서 끝난다. 황금능선에 비하면 이 산죽구간은 아무것도 아니다. ► 환상 조망의 영제봉 .영제봉에 우뚝 서니 <靈帝峰>정상석이 깜찍하게 세워져 있다. 신령스러운 제왕의 봉우리라는 뜻의 영제봉이라 하는데 비가 오지 않으면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낼 정도로 영험한 곳이었다는 설이 있다 한다. 지리 서북릉의 조망이 끝내주네.. 정령치부터 만복대, 노고단, 종석대까지 이어지는 마루금은 오늘 산행의 최고 전망이다. 또한 수락폭포와 함께 볼거리를 제공하는 오늘 산행의 포인트다. 서쪽으로 견두산 능선도 조망되고 지나온 능선 또한 한 눈에 들어온다. 좌측은 육모정으로 내려갈 수도 있겠다. 우측으로 진행한다. ► 만복대 갈림길.. 주의 .완만하게 이어지는 능선은 포근함이 물씬 느껴지는 길이다. 겨울산행 심설산행 코스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 정상에서 7분 후 우측 우회로 갈림길에서 직진하자마자 산죽이 다시 나타나면서 우측으로 길이 꺾이더니 조금 전 갈림길과 다시 합쳐지고 곧 산죽이 끝나네.. 산죽을 뒤로하여 4분여 후 직진 길과 우측 90도로 꺾인 갈림길이 나타난다. 중요한 포인트다. 만복대 갈림길(I→)이다. 무심코 그냥 직진하기 쉬우니 주의 요망이다...(영제봉에서 14분~15분 소요) 우측으로 들어가면 소나무에 작은 터가 있다. 이후 능선은 남서릉으로 길게 뻗어있는 아주 순한 능선이 기다리고 있다. ► 수락폭포 갈림길 .산죽을 잠시 지나 우갈림길(↑-)을 지나면 곧 955봉 갈림길(Y")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자연스레 길이 인도된다. 좌측으로 서북릉의 조망이 간간이 조망되고 등로는 A급이다. 완전 고속도로다. 넓은 묘터에 이르자 길이 두갈래로 나눠지니 묘 삼거리("Y)이다. 좌측으로 진행하여 오르면 812봉 수락폭포 갈림길("Y)이다. 솔봉 이후부터 지금까지 우측으로 난 갈림길은 모두 수락폭포로 연결되니 원점산행을 하려면 우측으로 빠지면 되지만 지금부터는 상황이 조금 달라진다. ► 길이 혼란스럽겠지만 그냥 무시하고 똑바로 좋은 길로만 가기만 하면 별 탈 없겠다... .좌측으로 내려가자마자 작은 봉우리를 지나면 삼거리(T”)를 만나는데 우측으로 내려간다. 숲속능선이라 이젠 조망도 없네.. 6분 후 다시 삼거리("Y)에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우측 길이 희미해 보이네.. 좌측으로 가니 등로는 우측으로 꺾어지니 조금 전 갈림길과 같은 길인 듯하다. 5분 후 좌측으로 희미한 좌갈림길(..↑)을 지나 601봉 좌측 아래에 있는 묘(*↑)를 지나면서 601봉을 우회하듯 지나면 우측으로 올라가는 우갈림길(↑-)에 나무토막으로 막아놓았다. 계속 우회하는데 소나무숲을 지나서야 능선에 재진입하자마자 좌측에서 올라오는 임도와 우측 갈림길이 있는... 그러니까 .. 사거리(=↑-)네.. ► 영제봉 이후부턴 능선이 정말 순하게 별다른 큰 오름길도 없고 큰 내리막도 없는.. .계속 포근한 길로만 이어지니 누워서 떡먹기 식이다. 지리산온천지구가 한순간 보이는 포인트 한 지점을 지나자 뚜렷한 갈림길("Y)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니 다시 만나게 되고 곧 길이 넓어지자 좌측에서 오는 임도 갈림길(=↑)과 만나더니 100여미터 앞에서 우측에서 올라오는 임도와 몇걸음 앞에서 좌측 산길도 만난다. 사거리(-↑=)네. 사거리를 지나자마자 희미한 좌갈림길을 지나면 밧줄이 걸쳐져 있는 갈림길에서 처음으로 이정표를 만난다. 466봉 아래에 있는 능선삼거리라.. 묘재갈림길(1)(↑-) 이라 해도 되겠네.. ► 이후부턴 지리산 온천지구에서 산책로로 이용하는 솔봉 전망대 코스다. .산책로답게 길도 좋다. 곧 작은 샘터(?)를 만나는데 음양샘이 아니네.. 곧 좌측으로 이어지는 지능선 앞에 밧줄이 걸려있는 좌갈림길(Y")을 지나자 멋진 대나무 숲으로 들어가자마자 두 번째 이정표를 만나니 묘재갈림길(2)(↑-)이라.. 그 아래에 <음양샘>과 안내문이 있다. 음양의 이치가 잘 맞는 지형이라니 샘물 맛을 맛볼 만한데 .. ► 지리산 온천랜드가 아닌 지리산 가족호텔로 하산 .이후 음양샘에서 흘러나오는 물줄기 따라 내려가면 지리산가족호텔 및 온천지구가 내려다보이네.. 산길은 끝나고 시멘 길로 진입하면 종점을 알리는 이정표 지점에서 우측으로 시멘 길 따라 내려가면서 여러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지리산가족호텔을 보면서 내려가면 지리산가족호텔 뒤쪽으로 내려와 동쪽 철망 펜스를 따라 가면 지리산가족호텔 앞 주차장이다. 운천교를 건너 우측으로 가서 인근 식당에서 뒷풀이로 산행을 마무리한다.
▼ 산행 사진 ▼
* 중기마을 앞 커다란 공터가 주차장이다. 구례버스도 있는 걸 보니 버스정류장 겸 주차장이네..
* 824봉에서 다시 내려가면 이내 안부3거리(↑-)다.
정령치부터 만복대, 노고단, 종석대까지 이어지는 마루금은 오늘 산행의 최고 전망이다.
<끝> E-mail ; galdae8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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