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 링거대
김 좌영
줄줄이 매달린
생명줄 정리된 회색공간
외로운 창가 링거대
잎비에 축축이 젖는다
사경을 헤매이던
한 많은 그 사연들을
갖고 갔나 놓고 갔나
평화가 깃들게 하소서
어차피 우리 인생은
흐르는 강물처럼
앞서거니 뒤서거니
그저 누구나 가는 것을
첫댓글 누구나 한번인데 참...
첫댓글 누구나 한번인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