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구성
우리가 보는 성경은 구약 39권, 신약 27권, 총 66권이며 이를 통틀어 정경(Canon·캐논)이라고 합니다.
성경이 아닌 외경은 정경에 속하지 않은 것으로, 히브리어 구약성경에 들지 못한 문헌들을 가리키는데 성경의 구성과 외경의 의미에 대해 잘 정리된 하나님의교회 성경Q&A가 있어 글을 가져와봤습니다.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성경
성경은 최초로 구약을 기록한 모세로부터 마지막 신약 기록자인 사도 요한까지 약 1,600여 년이라는 긴 세월에 걸쳐 여러 저자들에 의해 기록된 책입니다.
수십 명의 저자들 중 다윗과 같은 왕이 있는가 하면 아모스 같은 목자 출신 등 신분이 다양합니다.
성경 구성 66권이 서로 다른 상황, 시대에 기록되었음에도 일관된 주제와 모순되지 않는 내용들로 연결된것은 성경의 원저자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담긴 지상 유일의 기록물이며, 하나님께서 저자마다 성령으로 영감을 주어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딤후 3장 16~17절, 벧후 1장 20~21절).
구약성경
정경으로 인정되어 내려온 39권의 구약성경은 대략 B.C.5세기경 에스라 시대에 편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1세기경에는 히브리인의 정경으로 사용되고 있었다는 것을 사료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구약성경의 권위는 예수님께서수많은 말씀을 인용하시며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알려주셨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성경의 내용이 변질되었을 것이라 의심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을겁니다.
구약성경의 정확성은 대표적으로 마쏘라 사본과 쿰란 사본을 통해 이해해볼 수 있습니다. 가장 오래된 사본인 A.D.900년경에 기록된 마쏘라 사본은, 이때로부터 약 1,000년 전인 B.C.1세기경에 기록된 쿰란 사본과 비교해본 결과 거의 차이가 없었고, 이는 사본을 만드는 과정이 매우 정교하게 이루어졌음을 보여줌과 동시에 성경의 변질 가능성을 불식시키는 좋은 예라 할 수 있습니다.
"유대인 역사가 요세푸스(Josephus)는 “누구도 감히 성경의 한 음절이라도 삭제하거나 바꾸지 못했다. 유대인은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겼다”는 말로 성경을 대하는 유대인의 경건성을 묘사하며 성경의 내용이 절대 변질하지 않고 원전 그대로 보존되었음을 시사했습니다. 서기관들은 사본을 만들 때 한 자라도 빠뜨리지 않으려고 글자의 수까지 일일이 세었고, 다른 서기관이 그것을 재차 검토하며 원본 유지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신약성경
신약성경의 편집은 초대교회 예수님의 행적을 기록하고 보존해야 할 필요성이 절실하게 요구되어 사도들에 의해 복음서가 씌여지기 시작했고, 당시 기록된 복음서와 편지서는 사본으로 만들어져 초대교회에서 예배 때마다 읽혔는데 이것들을 편집한 것이 신약성경입니다.
모두 예수님과 사도들의 본을 좇은 초대교회에 의해 성경으로 인정되어 온 내용들입니다.
외경
외경(外經)은 말 그대로 정경 이외의 책으로 통상적으로는 B.C.400년경의 말라기 선지자 이후 예수님께서 오시기 전까지의 시대에 기록된 15권의 책을 말합니다.
"원래 히브리어 구약성경에는 외경이 없고 후에 구약성경이 헬라어로 번역되었을 때(당시 번역에 참여한 70여 명의 숫자를 따서 ‘70인역ʼ이라 부름) 첨가되었습니다."
도덕적 수준이 낮고 교리적인 모순을 가져오며, 역대 히브리 전통으로도 정경에 채택된 적이 없는 외경은 가치가 없다고 하여 가경(假經)이라고도 합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도 외경을 인용하여 설교하신 적이 없습니다.
외경을 사용하는 곳?
로마 가톨릭에서는 A.D.4세기경 부터 외경을 채택해 사용해 왔습니다. 종교 개혁자들이 외경을 반대하자 가톨릭에서는 트리엔트 회의(1545년부터 1563년까지 18년 동안 이탈리아의 트리엔트에서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종교회의)를 열어 외경을 성경에 포함하기로 결의하였으나 이 과정에서 15권 가운데 3권을 제외했습니다.
‘에스드라 1·2서’와 ‘므낫세의 기도’를 뺀 단 12권만을 포함했는데 이는 무슨 의미일까요?
바로 그들 스스로도 외경에 문제가 있음을 시인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톨릭에서 외경을 성경이라고 뒤늦게 주장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외경 일부분을 확대 해석하여서 로마 가톨릭의 교리를 조금이나마 합리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톨릭교회에는 정경에 근거하지 않은 교리들이 많으나 외경에는 이러한 교리 일부를 지지, 옹호하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그들이 성경의 절대성을 훼손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중심의 신앙을 강조하는 개혁자들에게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성경 구성이 아닌 외경을 추가하려는 행위는 성경 외에 다른 가르침과 주장을 허용하는 것이며, 그러한 것들을 필요에 따라서만 성경의 가르침과 동등한 위치에 두려는 비 성경적이며 간교한 계략일 뿐입니다. 우리는 아무리 그럴듯해 보이는 교리라도 성경 구성에 기록되어 있지 않은 가르침을 따라서는 절대 구원에 이를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해 성경을 주셨으니 구원을 바라는 자라고 한다면 성경 구성에 없는 가르침을 따르기보다 바로 분별하여서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살펴 구원에 관한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갈 1장 6절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 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계 22장 18~19절
https://watv.org/ko/bible_word/composition-of-bible/
추가로 외경 목록과 보다 자세한 내용이 하나님의교회 홈페이지 성경 Q&A에 잘 기재되어 있습으니 꼭 읽어보셔서 성령에 감동하심으로 기록된 성경의 가르침을 이해하시고 깨달으셔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구원에 나아가는 모든 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불과 수십년의 세월만 지나도 기록이 변질되는 것은 흔하디 흔한 일인데 1,00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그 기록이 일치한다는 점에서도 성경이 하나님의 기록임을 짐작할 수 있게 하네요.
성경은 하나님의 기록이자 사실이며 우리가 영원히 깨달아야 할 하나님의 구원서입니다!
구원자를 알려면 반드시 성경을 통해 확인해 봐야 합니다.
외경이란것도 있다니 신기하네요~
홈페이지 성경Q&A에 가서 한번 자세히 봐야겠어요
구원자를 증거하는 성경을 통해 이 시대의 구원자를 꼭 영접하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사실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여야 하지요~~
외경을 성경이라고 주장하는군요.
오로지 하나님의 신이 모으신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야겠네요.
외경을 추가 하자고 하고선 그 중에 3권은 빼자고 했다면 로마 카톨릭도 외경을 정경으로 인정했다고 보기 어렵내요.
성경 66권은 하나님께서 모으시고 함께 해주신 정경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