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戀慕之情 연모지정
산지: 괴산
규격: 11 × 15 × 13
소장자: 원경희
위 수석은 이성을 사랑하여 간절히
그리워하는 마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누런빛을 띠고 있는 갈색 계열의
모암은 강물 깊은 곳 바위틈에
숨어지내면서 자갈이 후벼파고 모래가
갈고 닦아서 중간에는 두 개의 큰
구멍이 뚫어졌는데 위에는 크고 아래는
작은 곳에서 조형의 미가 돋보이고
안정감이 좋은 조각품을 보는 듯합니다
상단 우측의 뾰족한 송곳 바위가
하늘을 향해 조준한 것은 바위를
지키기 위함이요
좌우의 곧게 선 연인들은 두 손을 굳게
잡고 사랑을 속삭이면서 내일을
설계하는 듯합니다
빗속의 연인들 (정훈희)
바람 부는데 해 바람 부는데
비가 오는데 해 비가 오는데
우산도 없이 거니는 연인들
사연이 무엇이길래 저토록 비를 맞으며
헤어질 줄 모르고 걸어가고 있을까!
수석 해설 장 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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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활유의 시와 수석
수석 감상 - 戀慕之情 연모지정
참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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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6 10:3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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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피부석으로 남녀 균형미있고 굳게손을잡고 강한 입맛춤에 더욱더 진한사랑을하고 있내요
감사합니다
김창욱씨 댓글입니다
두개의 구름다리가 상하로 서로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예. 특이하게 곧게 솟은 두 바위에 구름다리가 두 개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