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00대 명산 우찌하다보니 윗쪽 10개를 남겨놓고 코로나로 인해 산악회가 멈추고
부산에서 워낙거리가 멀어 개인으로 당일코스로는 엄두가 안난다~여러모로 동선을 검색해놓고 기차타고 여행삼아
영월/남양주/가평(춘천)중에서 해 가긴 요즘 제일먼곳 홍천부터 진행을 한다~최단코스 이용 1일 2산 코스로 진행~
(디카 날짜가 2019년 6월4일로 저장~폰카보다 디카가 매력적이다)
천안 아침 6:00출발 ~
홍천 가는길에 전날 종일 비가 온 관계로 자꾸만 하늘을 쳐다보며 날씨에 민감해진다~
구름이 낏다 걷혔다 반복~홍천 아침 14도 낮쵝오기온 24도로 오전 11시까지 약간 흐린 하늘~
오전 7시 8분쯤 서울 한강을 지난다~
공작산 들머리 공작고개 공작현 도착~산행을 시작한다(8:29)
거의 계획데로 8시 30분 산행 시작~아무도 없다~
아~~드뎌 10개남 은 100대명산중 홍천 공작산 시작합니다~룰루~~
전날 내린 비로 풋풋한 길을 걷는다 싱그런 풀내음과 새소리~~
이런기분은 산꾼만 누릴수 있는 특권~~
등로길에서 좌측길은 암릉구간이라 금지 우측으로 진행~~뭐 그다지 위험구간은 아니더라만~ㅋㅋ
비온뒷날이라도 지맥길에 비해 등로길이 좋아 옷/신발을 배릴 염려는 없다~
살쫴기 운무가 껴 운치를 더해주지만~~빨리 갔다 팔봉산 가야덴다~~ㅋㅋ
들머리에서 1k 왔다(8:56)~~길이 좋은줄 알고 대략 1.68k만 가면 끝인줄안다~ㅋㅋ
정상까지 0.73K~~이거이거 지금부터~사람잡는다~들머리부터 계속 봉우리 오를락 내릴락~
하산시도 봉우리를 오를락 내릴락~
전날 내린비로 길이 미끄러워 슬로우 슬로우~~우측은 완전 절벽~
ㅋㅋㅋㅋㅋ
꽃도 좀 보고 물도 좀먹구 좀 쉬자~
뜨악~!!돈선생 릿지는 릿지도 아녀라~생각보다 험준한 암릉길~
완전 험한 절벽~
짙은 운무가 잔득껴 조망은 기대 안했는데 찰나같은 시간에 잠시나마 촉촉한 하늘이 열려 감사~홍천 동면
공작산 도착(10:8)
공작산 887m~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동면에 있으며 산세의 아름답기가 공작새와 같다하여 붙혀진 이름으로
정상 부분은 암벽과 암릉이며 정상 일대는 철쭉군락지로 형성 철쭉이 필때면 지리산 세석평전을 연상케 한단다
정상을 인증하구 다시 공작현으로 하산~사진 좌측은 어마무시한 절벽~
하산길도 만만찮은 오르막~
험하든 안험하든 힘든산행길에 모든산꾼들의 안산을 바라며~~~
공작산 산행 완료(11:20)~
하산도중 몇팀들을 만났는데 텅빘던 주차장 5~6대 주차~
정자에서 휴식을 취하며 준비해간 찰밥 주먹밥을 먹구 홍천 유원지 팔봉산으로 고고씽~
공작산 산행을 마치고 홍천 팔봉산으로 가는도중 바라본 하늘~~햇빛이 빤딱빤딱~예쁜하늘연출~
양양고속도로를 달려 남춘천으로 진행~
공작현에서 11:35분 출발~~1시간여 달려 12:38분 팔봉산 유원지 도착~
홍천강 유원지~차박 켐핑으로도 유명~~꼭 등산이 아니드라도 한번쯤은 올만하다~
시간 관계상 1봉으로 올랐따가 2봉 인증~~3봉 사이로 하산할 예정~
팔봉산 입구에 남근석 목형이 많다~~
이것은 팔봉산이 음기가 쎄서 양기를 받아 산을 유하게 하기 위함이란다~
아직 1봉이 아닌데 뭣이 이렇노~~~공작산도 암름구간 험하드만 ~이런줄몰랐다~ㅋㅋ
바위 사이로 뱀 나올까 무서웠다는....
팔봉산~~와서 보면 3번 놀랜다는데 작은 산 에 비해 100대 명산이라 놀래구
생각치못한 험한암릉군락지에 놀라구
홍천강과 사방서라운드로 보여지는 절경에놀라구
홍천강 조망은 100대 명산에 견줄만하다~한낮부터 햇빛이 사진으로도 따갑게 느껴진다~
드뎌 악명높은 홍천 암릉 구간 오름길~~~진짜 놀랄 노짜다~
1봉에서 2봉 길~완전 험하다~
(블야 인증한 분들 검색~~우회했는지 험하다는 기록이 없드만...알것같다)
2봉 오름 암릉길~
암릉오른다고 힘들긴 하지만 보여지는 풍경에 힘든것도 금새 잊는다~~
공작산 방면 홍천군 동면~~
2봉 정상에 있는 불전함??~
팔봉산 13:23도착~
팔봉산~(328.2M)
강원도 홍천 서면에 위치한 팔봉산 낮은 산이지만 산세가 아름답고 암릉이 줄지어 잇서산행이 만만찮고주능선이
마치 병풍을 펼친듯 소금강이라 불리워질만큼 아릅답다하며산행후 물놀이 등 관광지로도 명성을 떨치는 산으로
9봉이라는 작은 봉우리 하나를 빼고 팔봉산으로 하였기에 겨울이면 그작은 봉우리가 운다는 설이 전해지고 있다
팔봉산에서 최고 높다는 3봉~~
머리띠가 너무나 지극히 아름다운~~아니 겹다~~~ㅋㅋㅋ
(빈 말이라도 단국대 천호지낙조 구경하구 또 자고 가라는거~~공작산/팔봉산 치구빼구 잘햇슴
토/일~~주말은 오붓하게 나경이랑 보내라고 빠져주는 쎈수!!~~~
시에미로사는 법 에도 치구빼구하는 쎈쑤가 필요하다~ㅋㅋ)
3봉은 눈으로만 보고 가슴에 저장만 하자~~~
사람들이 많이 안다니구 전날 내린비로 이끼까지 낀 돌길이 미끄러워 암릉 암벽 오르는거 보다 더 식급~
13 : 55분 팔봉산 인증~~홍천 공작산/팔봉산 1일 2산 완주성공~ㅋㅋㅋ
기차여행~ 에필로그~
공작산/팔봉산~ 다 마치구 홍천으로 가서 버스를 탈랬는데
제천에서 부전역 무궁화호가 있기에 또 빨리 제천으로 출발~옷을 갈아입구
준비해간 간식으로 주위 편의점에서 커피 음료수 간단 음식 섭취~
14시 26분 팔봉산 출발~제천역 도착 15:43
제천/부전 16:26출발~~뭣시 역사가 저리 크노~
뭣보다 집근처 부전역 도착이 매력인데다가 좋아하는 기차여행이라 매우매우 해피~해피~~
제천/단양/풍기/안동~~~영천~~~중앙선 복선 전철화로 선로공사관계로
부산/천안/서울 경부선보다 조금 늦게 달리지만 경부선은 150k 달려도 무방하나
중앙선은 150k달리면 탈선~완전 공사후 빠른 속도감~
제천에서 전철 누리호환승 영월 등등~여행~전국토가 점점 진화 착한 경비로 여행할 기회가 많아진다
지금 부전역/기장/일광/남창~~~울산~~경전철하고 같은 맥락
단양역 바로옆 도담삼봉 잔도길 한눈에 포착~상류 남한강 까지 보이드라는~~
화본 역이름이 너무예쁘서 셧트쥘~ㅋㅋ
기차는 늘~~맘을 정화 시키며 또한 맘을 설레이게 한다~또 완행 열차에 몸을 기댄체 어디로 가 볼끄낭??
폰으로 디카로 바뽀다 밥뽀~ㅋㅋ
누가 완행 열차 여행이 지루하다 했던가~~~
차라리 차라리 그대는 감정이 없는 빈 가슴이라 하라~~~♬~♪~
경주역을 지나며 멀리 경주남산이 보이구 경주시내 땅거미가 진다~
6월3일 치적 치적 비내리는 날~부산역을 출발~좋아하는 old pop을 들으며 기차여행 삼매경에 빠져 ~
천안에서 1박을 한뒤~6월4일 아침 6시 천안 출발~~산림청 100대명산 홍천 공작산/ 팔봉산 산행을 마치구
제천에서 다시 기차여행을 하며 부전역 도착~1박 2일의 기차여행은 아직도 못내 그립다~
아마도 앞으론 기차여행을 하며 못다간 산~~을 갈요랑에 찬란한 꿈을 가져본다~음악과 함께~
6월에는
평화로워지자
모든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
쉬면서 가자
되돌아보아도
늦은 날의
후회같은 쓰라림이어도
꽃의 부드러움으로
사는 일
가슴 상하고
아픈 일 한두 가지겠는가
그래서 더 깊어지고 높아지는 것을
이제 절반을 살아온 날
품었던 소망들도
사라진 날들만큼 내려놓고
먼 하늘 우러르며 쉬면서 가자
6월에는/나명욱
첫댓글 때로는
좋아하는 음악과
기차여행과함께~
치고 빠지는 시엄니 센스 굿이네 ㅎㅎ
이런 기차여행도 가능하네
참
부지런하시네 ㅋ
수고하셨습니다
능소화
꽃본지도 오래뎄네~
대신 양귀비
라벤더는 봤네~
공작산
팔봉산 보니까 감회가 새로웠겟네~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공작산에
공작 없드만
찐 공작 한마리 나뚜놨습니다~ㅋ
이끼계곡만 정겨울까나?
1~~~~8봉 싹다 정겨울낀뎅~
봉수기 총무님 하고 기차타고 여행 갑시더~
다갈 삶은거 칠떵 사이다는 내가 책임 지끼구마~~우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