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나라는 주왕의 대에 이르러 주지육림과 포락지형 채분형등으로 중국사에 길이 남은 최악의 폭군입니다....
이 시대를 바탕으로 만든 봉신연의라는 소설도 있죠....심지어 일본애니로도 나왔구요....
그리고 역대 달기역을 맡은 여배우는 모두 슈퍼스타가 되었고 제일 최근이었던 2006년버젼에서 달기역을
맡은 범빙빙은 황제의딸 시녀에서 중국 13억 최고의 미인으로 선정...최근엔 성룡과 함께 신주쿠사건에 출현하며
월드스타가 되었죠....만약 상나라 주왕이 없었다면....범빙빙의 지금같은 비약은 힘들었을겁니다....
이야기 상당히 많이 샜습니다...죄송합니다...
맹자는 신하된자로서 폭군을 정벌한 주무왕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방벌이라는 말까지 만들어주셨죠....
하지만 당시 상황을 보면 천하의 2/3는 서백후 희창에게 있었고 그 세력으로 1/3에 불과한 주왕을 무력으로 굴복시킨후에
사서에 주왕의 악행을 몇배로 부풀려서 주나라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시간은 이미 수천년이 흘렀습니다
일단 포락지형이나 채분형....사실 지금입장에서 보면 참수형이나 태형만해도 비인간적이고 미개하고 잔인한 형벌입니다...
옛날엔 아주 평범한 형벌이었겠죠.....하지만 왠지 몇천년전의 포락형이나 채분형...
그 시대에도 그게 그렇게 심한형벌이었을까요??그냥 사형의 종류일뿐이지 않았을까요???
진시황때의 오형이나 그 이후에도 별의별 사형의 종류가 있었습니다...
삶아죽이고 포떠서 죽이고 죽인다음에 음식만들고 허리자르고 혀뽑아죽이고 눈뽑아죽이고.....
성군이라 불리던 왕이나 황제들도 저런 형벌은 많이 했습니다....
사실 주왕때 안망했다면 "아~~저 시대엔 저런형벌도 있었구나??"하고 끝났을것 같더라구요....
주왕...저는 개인적으로 세력약화로 인해서 나라도 빼았기고 주나라에 정통성을 부여하기 위한 희생양으로 봅니다
첫댓글 뭐...희생양이야..우리나라에도 ...궁예도 희생양이라는 말이있고 의자왕도있고......
솔직히 다음 왕조의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한 복선정도로 개새키로 만들어놓은것이 아닌가 싶겠지만 가혹한 정치는 있었겠지요. 그렇지만 삶아죽이고 포떠서 죽이는것이 그당시 납득할수있던 형벌이였냐 라는것을 따져봐야될거같은데; 일단은 반발로 인해서 나라가 망했다는걸 본다면 폭군일 가능성도....
삶아죽이거나 포떠서 죽이는건 한참뒤에도 시행되던 형벌이었어요...포락형은 물론 저때말고는 아예 없었죠...
'현재의 관점'에서 폭군인거죠.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타협일 뿐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