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 아트(Latte Art)는 기본적으로 카푸치노에서만 행해지는 것이다.
제대로 된 라떼아트를 위해서는 먼저 에스프레소를 잘 추출해야 하는 문제가 선결 과제이다.
적당량의 원두, 적당량의 탬핑, 이외 에스프레소 기계의 압력 문제 등이 기본적으로 선행되어 숙달해시켜야 할 과제들이다.
좋은 에스프레소를 추출한다는 것은 충분한 양의 크레마를 확보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때 이같은 선결조건이 의미하는 바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좋은 우유거품 내기와 관련해서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제각각의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물론 각각의 손놀림이 다르기 때문에 결국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최선이다.
1. 우유의 량을 충분히 하라. 만약 적은 우유로 풍부한 거품을 내고자 한다면 밀크캡을 약간 기울여 우유가 한쪽으로 몰리도록 하자. 그래서 스팀노즐이 우유에 충분히 빠질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스팀노즐이 밀크캡 바닥면까지 근접해도 좋은 스팀밀크를 얻을 수 없다.
2. 우유거품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공기주입이 필요한데, 공기주입은 스팀노즐을 켠 직후 곧바로 해야 한다. 즉 이 시간이 2-4초내에 이뤄져야 한다.
3. 그 다음 적당한 우유 온도를 맞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우유 온도가 70도를 넘어갈 경우 우유 성분이변형되어 고소한 맛이사라지게 된다. 작은 밀크캡의 경우를 기준으로 할 경우 스팀밀크 만들기는 10초내외가 소요된다.
4. 밀크캡상에서 우유 거품이 올라오는 수위는 각 밀크캡 상황에 따라 다르다. 반드시 위까지 와야하는 것은 아니다. 이 경우 오히려 고운 거품을 얻을 수 없다. 즉 남들이 하는 것을 어깨너머로 보고 배울 경우, 범하기 쉬운 오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