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배낭여행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조금 밝힐까 합니다.
사실 전 11개월간의 해외여행이었습니다..한국을 떠날때 비행기표하나랑 현금 200만원을 가지고 무작정 호주로 떠났었죠..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호주워킹비자가 있습니다..합법적으로 일을 하면서 여행경비를 벌수 있는 프로그램이죠...아마도 많은 분들이 벌써 다녀오셨을꺼가 생각듭니다.
각설하고 호주에서 9개월 그다음부터는 여행의 시작이었죠(사실 호주를 두달동안 여행한 상태였지만).
태국을 거쳐 이집트 그리고 유럽으로 입성을 했었습니다..
나름대로 계획도 짜고 루트도 연구해서 책을 찢으면서 준비를 했었습니다.
전 혼자 40일동안 현금 80만원, 비행기값 70만원, 그리고 30일짜리 유레일패스...
80만원으로 그래도 먹고 자고 술마시고 박물관들어가고...암튼 나름되로 할꺼는 다했죠..
근데 정말로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그이유는 젊기때문입니다..
노숙하면서 만났던 한국인 동생은 아직도 친하게 연락하면서 여행동지로 지내고 있죠.
여행과 관광의 차이는 몸으로 얼마나 느끼느냐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학여행처럼 잘짜여진 계획과 숙박장소, 많은 한국친구들 다 좋지만 비싼돈 들여서 까지 외국가는데 이런거는 한국에서도 충분히 즐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피부로 느끼는 여행을 많이 하셨으면 좋겠네요..
제가봐도 너무 두서가 없는 글이네요..
암튼 준비 잘하셔서 관광이 아닌 즐거운 여행되시기 바랍니다.^^
<출처 : ★유럽 여행정보★유럽 배낭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