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의 ‘톡 까놓고 직업 톡’을 읽고
1. 지은이, 책 제목, 출판사
지은이 : 김상호
책 제목 : 톡 까놓고 직업 톡
출판사 : 조선 앤 북
2. 이 책을 선정한 이유
처음부터 알았던 책은 아니었다. 선생님이 꿈 독서를 위해 책 한권을 고르라고 하셨을 때 우연히 인터넷에서 찾게 되었다. 많은 책들이 있었지만 내가 특별히 이 책을 선정한 이유는 책에 대한 독자들의 평가였다. 직업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로 직업세계에 대해 현실을 직시 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하였다. 이 책은 다른 책들처럼 희망적인 이야기보다는 솔직한 이야기로 다시 한 번 자신의 꿈을 고민하게 만든다고 한다는 이유로 나는 책을 선정하였다.
3. 책 내용 요약
사람들이 직업을 선택 할 때 자신의 적성에 맞아야 하는 것일까? 자신의 흥미에 맞아야 하는 것 일까? 그것은 경험 해 보고 아는 것이 정답일 것이다.
우리는 드라마로 직업에 대해 간접 경험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드라마에서는 경찰관, 의사, 교사, 변호사 등을 다루고 있는데 이것은 우리들에게 헛된 희망을 준다. 드라마 속의 CEO인 젊은 사장님은 여자와 연애하기 바쁘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드라마처럼 젊은 사장님도 없고 사장님은 회사 경영으로 연애할 시간도 없다. 우리는 쉽고 월급 많고 야근 없는 직업을 원한다. 하지만 이것은 모두 공통된 바람이다. 이런 직업을 얻기 위해서는 나 자신이 더욱 노력해야 한다. 노력도 하지 않고 무조건 바라는 것은 자신의 꿈과 멀어지는 행동이다.
4. 기억에 남는 문장 3가지
(1). 직업에 대한 온전한 정의는 ‘내가 하고 싶은 일과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업으로 하는 것’이라야 옳을 것이다.
(2). 스크린 속에 그려지는 직업 세계는 평범한 현실이 아니라 극대화된 현실이므로 균형 잡힌 시각으로 바라보고 이해해야한다.
(3). 우선 경험하라. 그리고 경험의 가치를 발견하라. 마지막으로 그 경험들의 연결 고리를 찾아내라.
5. 책을 통해 배우고 느끼고 깨우친 점
나는 글쓴이가 말 한 것처럼 내 꿈을 드라마 속에서 알게 되어 선택한 적이 있다. 드라마가 현실과 거리가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내가 생각했던 거리보다 좀 더 먼 것 같다. 드라마가 아니더라도 책을 읽고 주변인들로부터 정하게 된 내 꿈도 현실과 많이 다르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책에서 말했듯이 직업이라는 것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겠지만 하기 싫은 일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좋은 점만 보고 그 직업을 선택해서 내가 그 꿈을 이뤘을 때 나는 잘 적응하지 못 할 것 같다. 적응 하지 못 한 후에는 다시 꿈에 대해 고민해야 할 것 이다. 내가 직업을 정하기 위해서는 간접적인 것보다는 직접 체험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옛날에는 없었지만 요즘에는 ‘키자니아’라는 것이 있다. 이 곳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지금 가기에는 늦은 것 같지만 다른 어린아이들에게는 꼭 추천해 주고 싶다. 내가 만약 ‘키자니아’에 가 보았다면 현재 나와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내가 우연히 고른 이 책은 어느 때보다 잘 선택한 것 같다. 우연치고는 너무나도 좋은 책을 골랐고 책은 나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었다. 끝까지 읽어 본 책은 별로 없지만 이 책은 나 자신도 모르게 끝까지 읽어버릴 정도로 진부하지 않고 신선하다.
6. 저자에게 한 마디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습니다. 특성화고 학생으로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된 책입니다. 아직 1학년 이지만 저는 저 나름대로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 풀리지 않을 것만 같던 고민이 이 책을 다 읽은 후 해소 되었습니다. 독자 분들의 대부분이 취업준비생으로 알고 있는데 그 분들에게도 엄청난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중학생들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어렵지 않은 문장들과 어려운 말이 있으면 쉽게 해석해 주시는 부분으로 편히 읽을 수 있었습니다. 거부감이 전혀 들지 않는 이 책은 어느 누구에게도 추천해 줄 수 있습니다. 심지어 네티즌 평가에서는 어느 학부모님이 읽으셨더라고요. 그 분도 만족해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도 그 학부모님처럼 만족하고 앞으로도 멋진 책 부탁드립니다.
7. 꿈독서 및 꿈독후감 대회에 대한 감사 혹은 제언
독후감이라는 활동은 항상 국어에서만 했는데 도덕이라는 과목에서도 하게 되어 새롭습니다. 평소에 책을 즐겨 보지 않는 편이지만, 꿈과 고민을 가지고 그 고민을 풀어줄 책을 천천히 읽어가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사람들이 책을 읽을 때는 각자 읽고 싶은 장르가 다를 것입니다. 하지만 꿈 독서는 자신들의 꿈을 위한 책이므로 모든 사람이 같은 책을 읽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서로 같은 책을 읽었지만 생각이나 느낌이 다를 것입니다. 같은 책을 읽어보고 서로의 의견을 발표하며 다른 사람의 생각과 자신의 생각을 비교하며 그 책을 다시 한 번 더듬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책을 접하지 않는 저 같은 학생들에게는 뜻 깊은 독서였습니다. 앞으로도 꿈 독서로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책을 직접 골라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