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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22/11/17(목)
■ 오늘스케줄 - 11월 17일 목요일
1. 티에프이 신규상장 예정
2. 티쓰리엔터테인먼트 신규상장 예정
3. 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 연설(현지시간)
4.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 연설(현지시간)
5.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6. 英 예산안 발표 예정(현지시간)
7. 대학수학능력시험
8.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방한 예정
9. 한·네덜란드 정상회담 예정
10. 스페인 총리, 방한 예정
11. 국내 유업체, 우윳값 인상 예정
12. 지스타(G-STAR) 2022
13.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발표
14. 월간 재정동향
15. 비보존 헬스케어 상호변경(비보존 제약)
16. 대신밸런스13호스팩 공모청약
17. 바른전자 추가상장(유상증자)
18. 알파홀딩스 추가상장(유상증자)
19. 이원컴포텍 추가상장(CB전환)
20. 셀리버리 추가상장(주식전환)
21. 美) 11월 캔자스 연준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2. 美) 10월 주택착공, 건축허가(현지시간)
23.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24. 美) 11월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5. 美)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실적발표(현지시간)
26. 美) 메이시스 실적발표(현지시간)
27. 美) 갭(GAP) 실적발표(현지시간)
28. 유로존) 9월 건설생산(현지시간)
29. 유로존)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확정치(현지시간)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매물 소화 속 업종 차별화 진행 전망
MSCI한국지수 ETF는 -2.97%, MSCI신흥지수 ETF는 -1.60%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741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1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51%. KOSPI는 -1.0% 내외 하락 출발 예상.
전일 한국 증시는 미국의 PPI 지수 발표에 따라 물가 상승 압력 완화를 확인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변동성이 아시아 증시에도 반영. 안전선호심리 강화되며 오전장 달러강세, 위안화와 원화 동반약세로 외인 현물매물출회.
그러나 오후장 들어 장중 바이든 미 대통령이 궤도상 러시아 미사일이 아닐 수 있다고 언급하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 축소. 달러강세는 거의 되돌림. 특히 장중 매도세를 키우던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는 등 수급적인 요인이 긍정적인 영향. 이에 힘입어 KOSPI는 0.12%, KOSDAQ은 0.25% 하락에 그침.
간밤 뉴욕증시는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26% 하락하는 등 개별 업종 중심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 한국증시에 부정적. 특히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 가장 부담이 되는 경기둔화 이슈가 유입된 점, 마이크론으로 인해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유입된 점은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 요인.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NDF 달러/원 환율이 크게 상승해 달러/원 환율이 10원 내외 상승하는 등 원화약세는 외국인 수급에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도 부담.
미국의 소매판매가 견고했으나 세부항목 중 전자 제품과 백화점 등은 부진해 경기에 좋지는 않다는 점, 산업생산도 위축돼 향후 대미수출감소 우려가 높아진 점도 부담.
장 마감 후 엔비디아와 시스코시스템즈 실적발표 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이를 감안 아침 코스피는 -1.0% 내외 하락 출발 후 미 증시 특징처럼 업종 차별화가 진행된 가운데 반발 매수 유입 전망.
■ 전일 뉴욕증시 : 경기 둔화 우려 속 반도체 업종 부진으로 하락
ㅇ 다우-0.12%, S&P -0.83%, 나스닥-1.54%, 러셀 -1.91%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소매판매와 산업생산, ② 반도체업종과 소매업종
16일 미 증시는 유럽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기도 했으나, 마이크론(-6.70%)의 발표로 반도체 업종이 크게 하락하고 타겟(-13.14%)의 실적 부진 등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임. 더불어 견고한 소매판매는 긍정적이었으나, 산업생산이 둔화돼 경기 위축 이슈가 부각된 점도 부담.
여기에 약세를 보이던 달러화가 약세폭을 축소하자 기술주 중심으로 부진한 반면, 경기방어주가 반등을 보여 다우지수는 견고한 모습 속 차별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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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월 소매판매는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0%나 예상치인 1.0% 증가보다 견고한 1.3% 증가로 발표, 주요 품목별로 보면 가솔린 서비스 부문이 4.1% 급증하고 음식료 매장이 1.4% 증 가한 반면, 백화점은 2.1% 감소, 전자제품도 0.3% 감소한 점이 특징. 결국 소매판매가 견고함을 보여 미국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되기는 했으나, 세부적으로 보면 필수적인 부문이 이를 견인 했을 뿐 확산되는 모습은 아니라는 점에서 마냥 좋게만 해석할 수는 없음.
실제 미국 10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1% 감소했고 공장가동률도 지난달 발표된 80.1%를 하회하는 79.9%로 발표돼 여전히 미국 경기둔화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줘 전반적인 투자심리는 위축된 모습. 관련 지표 발표 후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후 하락으로 전환했으며,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기도 했음.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소비자들이 경기둔화에 대비하고 있어 좋은 모습이다”라고 주장. 최종 금리 수준에 대해서는 4.75%~5.25%가 합리적이라고 주장했으며 지난 9월에 5,0%에 표기했다고 언급,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이사도 12월 회의에서 50bp 인상이 편안하다고 언급으나,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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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26% 급락하는 등 최근 상승세를 이어오던 반도체 업종이 부진. 이는 마이크론(~6.70%)이 수요 부진을 이유로 메모리 칩 생산량을 약 20% 줄인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통상적으로 감산은 향후 공급감소에 따른 칩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주가에 도움이 되나, 오늘은 최종 수요둔화와 고객의 재고감소가 예상보다 훨씬 더 문제가 많을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자 최근 상승을 뒤로하고 하락한 것. 결국 마이크론은 반도체 업황의 바닥을 논할 단계가 아님을 시사한 것이지만, 관련 내용은 예상되어 왔다는 점에서 하락세 가 지속될 가능성은 제한적.
타겟(-13.14%)의 하락도 주목. 최근 월마트(+0.72%)는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이날 타겟은 부진한 실적과 가이던스 하향 조정 여파로 큰 폭으로 하락하는 차별을 보임. 월마트는 매출에서 식품 부문 비중이 56%를 차지하기 때문에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기둔화에도 매출이 견고한 반면 타겟은 식품부문 매출 비중이 20%에 그쳐 인플레로 인한 소비둔화의 직격탄을 맞았다고 볼 수 있음. 특히 의류 등 비필수 부문 매출의 급감이 타겟의 실적에 영향을 줬음. 이는 오늘 시장에서 음식료 업종은 강한 모습을 보였으나 의류 업종 등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차별화로 이어짐.
■ 주요종목 : 반도체, 소매 업종 부진
마이크론(-6.70%)이 수요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D램 및 웨이퍼 생산을 20% 줄일 것이라고 발 표하자 업황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큰 폭으로 하락. AMAT(-5.65%), 램리서치(-7.21%), ASML(-3.48%) 등 장비 업종은 물론, 엔비디아(-4.54%), AMD(-4.81%), 인텔(-3.84%), 온세미컨덕터(-5.40%)도 부진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26% 하락. 장 마감 후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 후 3% 상승 중이며 시스코시스템즈(-1.14%)도 장 마감 후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에 힘입어 5% 상승 중.
타겟(-13.14%)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필수품을 제외한 소비가 감소했다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 자 큰 폭으로 하락. 월마트(+0.72%)는 필수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 견고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필수품의 비중이 작은 타겟은 높은 인플레의 타격을 고스란히 받아 부진한 실적과 전망 하향 조정으로 급락한 것. 메이시스(-8.07%), 갭(-6.23%), 노드스트롬(-8.03%) 등 여타 소매 업종도 동반 하락. 자동차 부품 회사인 어드밴스 오토 파츠(-15.06%)도 하락.
반면, 맥도날드(+1.74%), 크로거(+2.05%), 캠벨스프(+3.89%) 등 음식료 업종은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매출 부진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자 상승. 로우스(+3.01%)는 양호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으며 홈디포(+0.96%)도 동반 상승. TJX(+5.19%)도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새로운 CFO 지명으로 강세.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견고한 소매판매 Vs. 부진한 산업생산
미국 10월 소매판매는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0%나 예상치인 1.0% 증가보다 견고한 1.3% 증가.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1%에서 1.3% 증가로, 자동차와 가솔린을 제외한 수치도 0.6%보다 개선된 0.9% 증가로 발표.
미국 10월 산업생산은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1% 증가나 예상치인 0.2% 증가와 달리 0.1% 감소로 발표. 공장 가동률은 지난달 발표된 80.1%나 예상치인 80.4%를 하회한 79.9%로 발표.
미국 10월 수입물가는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1.1%하락이나 예상치인 0.4% 하락보다 소폭 개선된 0.2% 하락으로 발표돼 전년 대비로는 4.2% 상승. 수출물가는 1.5% 하락보다 개선된 10.3% 하락으로 발표돼 전년 대비로는 9.2%에서 6.9%로 둔화.
미국 11월 주택시장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38이나 예상치인 36을 하회한 33으로 발표. 이는 11개월 연속 둔화된 수치로 신규수요가 극도로 위축된 결과로 볼 수 있음. 미국 9월 기업재고는 전월 대비 0.9%나 예상치인 0.5%를 하회한 0.4% 증가에 그침.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 장기금리, 경기둔화 우려로 하락
국제유가는 러시아에서 헝가리로 원유를 수송하는 드루즈바 파이프라인이 재개된 가운데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고 경기 둔화 이슈가 부각되자 하락.
한편, 미 에너지 정보청이 발표한 원유재고는 예상보다 큰 54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으나 가솔린 재고가 221만 배럴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 해진 점도 하락 요인.
유럽 천연가스 가격은 추운 날씨 등으로 상승하기도 했으나, 이날은 유럽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기반해 하락.
금은 유럽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자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경기둔화 우려 속 대부분의 품목이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62%, 철근은 0.88% 하락. 곡물은 폴란드에 대한 미사일 공격이 러시아의 공격이 아니라는 점이 부각되자 하락.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파운드>유로>달러인덱스>엔화>위안>원화
달러화는 유럽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로 출발, 그렇지만 소매판매 가 견고한 모습을 보이자 약세폭이 축소되기 시작했으며,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된 점도 약세폭 축소 요인.
여기에 ECB 위원이 12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ECB는 75bp보다는 50bp 인상을 선호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유로화의 강세폭이 축소된 점도 달러 약세폭 축소 요인. 그렇지만, 지정 학적 리스크 완화 요인은 유로화 강세를 견인해 결국 달러화는 소폭 약세를 보인 가운데 유로화는 강세.
반면, 신흥국 환율은 멕시코 페소화는 강세를 보였으나 대부분 경기둔화 우려를 반영하며, 달러 대비 약세.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센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최종 금리에 대해 4.75%~5.25%로 소폭 상향 조정한 점이 부각되자 단기물 중심으로 상승. 특히 소매판매가 견조한 점도 영향. 그렇지만, 산업생산이 둔화되는 등 경기둔화 이슈가 부각된 점은 장기물의 하락을 이끌어 대체로 채권시장은 혼조세로 마감.
다만, 장 마감 앞두고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이사가 12월 50bp 인상이 안정적이라고 주장한 후 단기물의 상승폭이 축소되는 등 대부분 국채금리의 하방 압력이 컸음.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이 동반 하락. 10년 -2년 금리 역전폭 확대, Ted Spread 확대
■ 전일 중국증시 : 코로나 확산·지정학 우려에 하락…상하이 0.45%↓
ㅇ 상하이종합-0.45%, 선전종합-0.78%, 항셍-1.05%, 항셍H -1.41%
16일 중국 증시는 코로나19 확산과 지정학적 우려 등에 하락했다. 중국 증시는 최근 코로나19 봉쇄 조치 완화 등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왔으나 이날은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지표 부진, 폴란드 미사일 피격 등 위험회피 재료에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와 금융주가 하락했고, 여행 관련주는 상승했다.
중국 보건당국은 전일 코로나19 확진자는 무증상자를 포함해 2만199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확진자 증가와 더불어 이날 발표된 부진한 경제지표도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중국의 10월 평균 신규 주택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4% 하락하며 7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러시아산 미사일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폴란드의 영토에 떨어진 점도 지정학적 위험을 고조시켰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이강 중국 인민은행 총재가 2시간 넘게 회동을 했으나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위안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58위안(0.08%) 내린 7.0363위안에 고시했다. 절상 고시에도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장중 7.09위안대 중반으로 고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