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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막시무스입니다.
지난주말 함허동천에서 요양캠핑을 하고 왔습니다.
오전중엔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문화생활을 좀~ 하고 왔습니다. ^^
예전에 보았던 베르사이유궁의 작품을 예술의 전당에서 특별전으로 한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시간되면 한번씩...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들 이렇게 문화 생활들 하시잖아요... 그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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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가족들과 집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그런데말이죠... 슬슬 ... 아시죠... 근질근질 합니다. ^^
그래서 달려갑니다... 함허동천으로... ^^ 고고씽~
대충 배낭에 침낭과 텐트를 넣고 그냥 달려갑니다.
가는길에 강화에 들러 햇반과 컵라면도 구입하고...
에어님과 통화한뒤 막걸리 두어통을 담았습니다.
밀가루 좋아하는 제가 '호떡'을 빼면 안되죠... 호떡도 담았습니다. ㅎㅎㅎ
함허동천은 벌써 깜깜하네요... 약속장소인 3야영장 상단에 도착했습니다.
벌써부터 자리잡으신 회원님들이 화로대 주변에서 추위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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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로대에서 조금만 멀어져도 한기가 날 정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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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이는 완전 야생으로 소고기를 구워 먹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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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은골촌장님의 호떡장사... 많이 파셨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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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님~ 오뎅탕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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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깊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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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아침해가 밝았습니다.
10년 넘은 제 텐트입니다... 이너텐트의 코팅을 완전 벗기고 그냥 사용하고 있습니다. ^^
아까워서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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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수록 탐나는 베르디님의 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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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골촌장님의 캠사공구텐트 ... 좋아 보이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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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욕심없는 안지기 써니가 탐내는 물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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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님 태양의 기운을 마십니다. 흐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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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꽤 춥습니다. 펠렛스토브에 불도 당기고 슬슬 아침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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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엑터의 활용도 중에서 최고는 설겆이 물 뎁히는 도구라는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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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 다음번 요양캠핑엔... 발우공양으로 진행할테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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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이의 조촐한 아침상... 딸랑 카레밥...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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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끝에 탄생한 참치죽 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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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촐한 아침상... 먹을 만한 누룽지와 못 먹을 만한 죽... ㅋㅋㅋ ^^
의외로 참치죽이 맛있었습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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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님 탕파를 끌어안고 다시 요양하러 들어갑니다. 탕파 따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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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좋은 공기 마시며 푹 쉬었다 가려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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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가 넘어 슬슬 장비를 챙기고 베르디님의 배낭피팅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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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배낭도 다시 손봐주시는 에어님... 쌩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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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이는 그새 '함허동천'을 똑딱이에 담아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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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장에 남겨진 리어커를 주차장쪽으로 이동시키려 장비를 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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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허동천 입구에서 에어건으로 먼지도 털고... 깔끔하게 집으로 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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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큰 딸이 좋아하는 순무김치도 구입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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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푸짐한 버섯전골을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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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디님
무릉도원님
에어님
은골촌장님
해선님
덕분에 서두르지 않고
편하게 요양을 하다 왔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첫댓글 갈걸 그랫습니다... 막시무스님 드릴것도있는데...
ㅎㅎㅎ 오시지 그러셨어요... ^^ 부탁한 것도 있는데... ^^
저도...요즘..요양이 필요합니다...^^
배낭님 요즘 너무 달리시는 듯, 요양이 필요하십니다. ㅎㅎㅎ
다음에 달리실때 같이 달리시죠... ^^
제가 금요일날 영종도에 있다가 토요일 아침에 돌아왔는데.. 함허동천에 계신줄 알았으면 만났을텐데 아쉽습니다. 누워 있는 무릉도원님.. 상태가 좋질 않아 보입니다.ㅎ 카페 배낭 멋있고용^^
ㅎㅎㅎ 모두가 요양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오셔서 요양좀 하고 가셨으면 좋았을텐데요...
혼자가셔서 고생만 하시고... 저도 공구배낭 굿 이라고 생각합니다. ^^
쟈가 갑니까? 해운대에서 잃어버려도 찾을 수 있다는....ㅎㅎㅎ
잉카님~ 계속 달리셔야죠... 함허동천으로 오시지 그러셨어요... ^^
축령산에서 눈 맞고 왔습니다.^^
크~ 실시간...
언제요??? 지난 주말에요??? 벌써 스노우캠핑 하셨나요??? 완전 부럽... ^^
금욜밤 늦게 갔다 토요일날 눈 맞고 아침에 철수했네요. 공구쉘터 개시했습니다.^^
오호~ !!! 공구쉘터 때깔 죽이는데요 ^^
멋집니다. 부럽구요.. ^^
함허동천 아직 가보지 못해서 꼭 한번 가보고싶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겨울별님 감사합니다. 서을 서부쪽에서는 가까워서 소리소문없이 자주 들르곤 한답니다. ^^
혹 가신다면 살짝 콜 해주세요~ ^^
즐겁게 잘 보고 갑니다.^^
소발구님 감사합니다. ^^
후기 보시고 이렇게 한마디라도 남겨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다른분들도 한마디 메세지 남겨주시면 좋을 텐데요... ^^
자주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ㅎㅎㅎ
지긋한 감기에 몸도 마음도 지쳐 있었는데...역쉬 야영을 하니 좀 상태가 좋아지더군요~^^ 막시무스님 후기 잘 읽었습니다~^^ 다들 공구배낭 가지고 오신것보니 은근 땡기더군요.....ㅎㅎ
에어님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이제 물도 얼고 반찬도 얼고... 편안하게 캠핑하기 점점 힘들어 지네요... ㅎㅎㅎ
그래도 달려야지요... ^^
캠핑은 만병통치약...ㅋㅋ즐건 시간들 보내셨네요^^
곰배령님 감사합니다. 달하치 함께하고 싶었는데... 아쉬웠습니다.
내년에 달하치 꼭 데꼬가 주세요~ ^^
대신 좋은곳에서 좋은 분들과 요양 잘 하고 왔습니다. ^^
막시무스님 언제 다녀오셨데요 그곳에 가시면 나올때 좋은 먹거리 안내해 드릴 수있었는데 아쉽네요
그리고요 신불산 후기는 언제쯤 올리시나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쭈~욱
춘산님 죄송합니다. ㅎㅎㅎ 살짝 달렸습니다. ^^
신불산 후기를 쓰기는 써야하는데... 춘산님 후기로 대신할까 하고 눈치보고 있습니다.
후기가 한번 밀리니... 올리기가 이렇게 어럽네요... ^^
밤이 길어지고 눈도 많이오면 ... 아름다운 가을을 생각하며 ...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노력하겠습니다. ㅎㅎㅎ
이번주 계관산도 못가는데 함허동천이나 갈까하는 충동이 생기는군요^^
ㅎㅎㅎ 핑구님 잘 지내고 계시죠...
저도 계관산 가고 싶은데... 다른 일정이 있어 못갑니다. 아쉽습니다. ^^
12월이 지나기전에 함 뵈야죠... ^^
만성지병이 재발해 아주 죽을 맛이었는데 그나마 오랫만에 좋은분들과 즐건 시간보내고 와서 조금 좋아진듯 합니다;;
막시무스님 함께해서 즐거웠구요;; 보내주신 사진은 잘 받았습니다. 일본여행 즐겁게 잘 다녀오세요~~
ㅎㅎㅎ 도원님 덕분에 즐거운 시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부족한 실력에 꼬진 카메라로 찍다보니... 사진이 좀 그렇죠???
일본여행 잘 다녀오겠습니다. 후기는 올리지 말아야겠죠??? 배아플 테니까요... ㅋㅋㅋ
ㅎㅎ 강화도는 서울상경해서 삼십몇년간 좋아서 아주 자주다닌곳이라 마음속에 제일 아쉽습니다 ^^ 운전면허 따고 새차 가지고 식은땀흘리며 달리던곳이 강화도 ㅋ 저도 순무김치에 열광합니다 ~
후우린노오또님도 강화도에 아련한 추억거리가 많으시군요...^^
저도 순무 무쟈게 좋아 합니다. 쌉쌀한 맛... 처음에는 뭔가 했는데...
이제는 어머니의 김치보다 더 땡깁니다. ^^ 그래서 갈때마다 구입해 온답니다. ^^
함허동천 ~ 저두 참석하구 싶었는데 ~~ 짐들구 꼭대기까정 가본적은 없궁 매표소 옆에서만 놀다가서리~~ 리어카 끌구 꼭대기까지는 무리였답니다.. ㅎㅎ 하얀텐트 이쁘네요~~ ^^
싸이님~ 오시지 그러셨어요... 오셔서 콜치시면 건장한 회원님들이 달려 가셨을텐데요... ^^
다음에 정말 미니멀한 장비로 요양캠핑 다시 도전 하시죠... 그때 콜 해주세요~ ^^
막시무스뉨~~~ 전 막시무스뉨 사진 넘넘 좋아요..(때깔이 어케 요로코롬 좋을깜...^^)
진욱이가 완전 아빠 국화빵이네용..^^;; 쭈우욱 달리셔야죵.. 눈썹 휘날리시민성~*^^*
민이숑님... 제가 민이숑님께 많은걸 배우고 있습니다. ^^
12월에도 발에 땀나고 눈썹 휘날리게 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
민이숑님도 함께 하시리라 믿고 무조건 콜~ 을 외쳐봅니다. ^^
올만해도 열몇번을 찿아가도 함허는 언제나 포근합니다. 이번 요양번개에 정겨운분들과 함께해서 더욱 흐믓하고 행복했습니다. 막시무스님. 일본여행 추억들 듬뿍 안고오시기 바랍니다.
ㅎㅎㅎ 베르디님과 함께 하는 캠핑은 언제나 여유로움이 있는것 같습니다. 왠지는 저도 몰라요... ^^
함허동천에서 즐겁게 푹~ 쉬다 온 것 같은데... 일상으로 돌아오니 좀 힘드네요... ^^
그래도 이번주에 일본에 가니 나름 기대감에 조금은 위로가 됩니다.
재미있게 다녀오고 후기는 올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ㅋㅋㅋ
막시무스뉨! 뵙고 싶습니다... ㅜ.ㅜ
ㅎㅎㅎ 파란달님~ 저도 뵙고 싶습니다. ^^
새로운 환경에는 잘 적응하고 계시는지요...
12월 말에 1주일 휴가(월차소진ㅠㅠㅠ)가 있습니다. 그때 찐하게 함께해요~ 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ㅎ 만나서 한거라곤 놀고먹고땡 입니다. 다음요양은 꼭 함께하시죠. 만세님 얼굴 잊어먹겠습니다. ㅎㅎㅎ
강화순무 김치맛은 어떤가요?
무릉도원님만 요양하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