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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머리마을 평생교육관 5층에 임시 영어도서관 운영
포항시가 9월 경북 도내 최초로 어린이 영어전문도서관을 개관을 앞두고 지난달 30일부터 뱃머리마을 평생교육관 5층에 임시 영어도서관 운영을 시작했다.
어린이 영어도서관은 745.39㎡(225평) 규모로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어린이들에게 영어독서를 통해 양질의 영어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6천여권의 영어원서가 비치된 어린이영어자료실, 2천여권의 언어 관련 일반 자료들과 PC시설을 갖춘 멀티미디어실, 체험실,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영희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영어독서를 통해 영어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모든 계층의 시민들에게 열린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도서관은 이달 중 원어민 교사가 지도하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일일 체험교실을 시작으로 유아 스토리텔링, 영어놀이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책 읽기·쓰기 단계별 지도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자녀 영어독서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9월 개관에 맞춰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