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승리 아니 탈환이라고 해야하죠
설마설마하던 영화같은 일이 결국 일어났습니다
트럼프가 승리하고 바이든,해리슨이 진 이유가 기사마다 나오고 있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참 이상합니다
지금 미국경제는 엄청난 호황에 실업율도 사상최저고 주가지수는 연이어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찌요
유가도 인플레 수치도 낮아졌습니다
수십년간 끈 아프칸 전쟁을 전격 철군으로 해외로 빠져나가는 막대한 전비도 사상자도 없애버렸습니다
그럼에도 미국 중산층과 서민들은 민주당보다 트럼프와 공화당을 지지한것이죠
특히나 흑인과 히스패닉들, 젊은층들이 트럼프를 지지했고 결정적으로 운수노조나 워싱턴포스트등 큰 언론사들마져 민주당 지지를 포기한것이죠
참 이상합니다 정말 가짜 뉴스때문에 멍청한 서민들이 트럼프를 지지한것일까요
제가 생각하는 큰 이유는 바로 서민들이 안전에 불안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말대로 이민자들이 들어오는것도 크지만 그것은 그냥 표면적인 이유라 봅니다
미국에 이민자들은 항상 매년 많이 들어왔기 때문이죠
바이든때도 특히나 더 많이 이민자들이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숨은 이유는 바로 서민들이 살고 있는 동네 주위가 점점더 아수라장이 되고 무법지대가 되고 가족을 안전히 지키기 힘들다고 느끼기 때문이죠 이건 보수층은 물론 젊은 진보층도 마찬가지로 느껴다고 봅니다
지난 몇년간 미국은 거리 곳곳에 초강력 마약이 무분별하게 확산하고 좀비인간들이 거리에서 나뒹굴고 잇는 모습이 일반화됬습니다
그리고 상점이나 마트를 sns로 표적해서 동시에 들어가 터는 집단 떼강도 사건들이 엄청 늘었지요
소액절도는 괜찮다는 미국법원의 진보적 판결 때문입니다
강력한 처벌이 범죄를 낮춘다는 증거도 확실치 않다는 말도 있지만 이렇게
허술하고 무책임한 법적용이 범죄를 더 부추기고 늘리기도 하지요
그래서 트럼프는 이를 꼭 찝어서 어느지역은 이민자들이 모여 개고양이도 잡아먹는 무법지대다. 쓰레기들이다...라고 서민들이 막연히 느끼고 있는것을 정확히 터트린겁니다
그리고 매년 더해지는 홍수, 산불, 토네이도, 허리케인등 각종 자연재해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현정치권에 큰 실망을 한것입니다
주위에서 이런 말도 안되는 위험한 일들이 계속 터지고 불안한게 불만으로 급증한것이죠
해리슨 자체도 인물이 대통령감으론 많이 부족했지요
부통령으로 지정할때도 흑인계 여성이라는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상징성으로 앉혔다가 결국 이렇게 됬는데
무능 무인식이라는건 다들 인정하는것이지요
이역시 바이든의 인과응보라고 봅니다
PC적 선택보다 그냥 정말 유능하고 젊은 인재를 부통령으로 지정했다면 지금은 웃고 있을것입니다
바이든과 해리슨은 물론 민주당까지 이 사태를 초래한 원인으로 지목되서 역사에 길이길이 욕먹을 것입니다
물론 다시 트럼프의 미국이 번영하고 서민들이 살기 좋아진다면 그것도 금방 잊히겠지만
그 반대로 미국이 더 엉망이 되고 최악의 사태로 번진다면 몇배로 더 욕먹고 낙인이 찍힐것입니다
문제는 그럴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미국 제일우선주의의 트럼프는 이미 관세폭탄을 전세게에 예고했고 아무리 동맹국이라도 돈 안내면 다 빼낸다는 말도안되는 장삿군 논리를 앞세우고 있습니다
1기때는 주한미군 감축 및 주한 외국인 철수를 지시했다가 그당시 그래도 제정신이었던 국방장관, 국무장관등 관료들이 달라붙어 뜯어 말려서 지나갔지만
이번에 다릅니다
상하원까지 다 공화당이 장악한다죠
내각도 완전히 예스맨들로만 채울것이고 80살 고령의 트럼프가 아무리 황당한 명령을 내려됴 누구하나 말리지 못하고 그대로 실행될겁니다
당장에 우크라 전쟁만해도 대혼란이 올것입니다
트럼프는 당선되면 하룻만에 우크라 전쟁을 끝낼거라 공언했는데 어떤 압박을 가할지 우크라는 또 어떤 대혼란을 겪을지 상상도 안됩니다
러시아 푸틴 또한 트럼프 성향을 잘 아는 만큼 이기회를 그대로 두고만 보지 않을것이고 전쟁을 다른 주위 나라로 더 키울 가능성도 큽니다
전쟁승리는 아무리 막강한 무기가 있다한들 승리하기 힘들며 내편과 동맹을 얼마나 확보하느냐로 갈립니다
아무튼 정말 드라마틱한 세계사가 시작될것같습니다
서민들이 생존의 위협때문에 트럼프를 선택했지만 이로서 더 생존에 위협을 느끼게 될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