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옴) 일본 가전기업, 신용등급 쇼크.

[솔나무]

중,고딩 시절 선망의 대상이던 파나소닉, 소니, 샤프 등의 전자제품이 기억이 나는 군요.

그 시절 소니, 파나소닉, 아이와 워크맨 또는 cd 플레이어는 학생들의 인기 품목이었죠.

저도 고등학교 때 어머니에게 소니 워크맨 사달라고 졸랐던 게 엊그제였는데, 시간이 어느덧 20여년이 되었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는 파나소닉 워크맨을 갖고 싶어 문구 도매점과 백화점에서 아르바이트도 했었습니다.

 이런 파나소닉과 샤프, 소니가 적자를 기록하는 것을 보고 우리 대형 가전업체들이 많은 성장을 한 것 같아 기쁘기도 하

지만,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의 실정은 그러하지 못하는 걸 생각해 보면 우리나라도 이젠 양극화가 엄청 심해졌다는 걸 느낍니다.

--------------------------------------------------------------------------------------------

샤프, 정크 등급 추락
파나소닉, 2단계 하락

일본 가전업체 '빅3' 가운데 두 곳의 신용등급이 잇따라 강등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샤프의 경우 6단계 떨어져 투기(정크) 등급으로 전락했으며 파나소닉의 신용등급도 두 단계 떨어졌다. 샤프와 파나소닉은 소니와 더불어 일본의 간판급 가전업체로 통한다.

2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피치는 이날 샤프의 신용등급을 당초 'BBB-'에서 'B-'로 6단계 떨어뜨렸다.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TV 수요가 대폭 줄어든 데다 삼성전자, 애플 등과의 경쟁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한 데 따른 조치다.

피치는 또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 추가 강등 가능성을 열어뒀다. 시장점유율은 날로 감소하는 반면 엔화 강세까지 겹쳐 가뜩이나 어려운 자금조달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란 전망에서다. 때문에 당장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을 상환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는 데도 큰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피치는 내다봤다. 사실상 영업개선을 이루지 못할 것이란 판단이다. 같은 날 또 다른 신평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파나소닉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선영부동산]

한국가전이 많이 팔려서 기쁘긴 합니다만 엔이 지금 예전보다 많이 올라서 수출경쟁력에서 유리한 점도 배제할순 없는데..만약 엔이 하락할 경우도 계속해서 한국물건이 많이 팔릴지 걱정이네요.. 일본 NHK특집에서는 엔高로 인해서 일본이 수출경쟁에서 불리해서 그렇다고 하던데.. 엔이 하락하기 전에 좀 더 삼성이 좋은 물건을 개발했으면 하네요..개인적인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