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면 사도바울집사님이 가신다고 소문이라도 났는지 이번주에 유난히 사역이 많았다.
화요일에는 양쪽에서 부부사역자가 동시에 사역을 진행했고,
금요일 저녁에 사역 또 토요일에도 양쪽에서 사역...
맘같아서는 모든 사역에 참가하고 싶지만 동시에 두 군데 다 있을 수 있는 은사(?)를 아직 받지 못하여
한 군데씩에 참가하였다.
화요일 사역은 40대 중반의 형제님..
천주교에 계시다 부인때문에 2년전에 개종하셨고,
느낌으로도 이 분은 주님이 사랑하시는 분이구나가 아주 매우 몹시 느껴지시는 분이시다.
다윗집사님께서 사역하셨는데,
유감스럽게도 악한 영들이 특별하게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냉정의 영" 등을 부를때 미세하게 표정이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본인도 사역이 잘 되지 않은 것을 매우 아쉬워 하셨는데,
사역후 방언을 받는 자리에서 뒤에 서서 서포트 할때 정말 심한 성령님의 반응을 느낄 수 있었고,
(뒤에 서서 올리고 있는 손이 진동으로 덜덜덜덜 떨릴만큼...)
주님께서는 주님의 일을 위해 예비한 자라는 말씀을 나에게 대신하여 주셨다..
사역후 기도에서 서너 마리가 쫓겨 나가는 것을 보여주셨고, 방언 기도할때 또 대여섯 마리가
"더이상 여기 못 있겠다"며 나가는 모습도 보여주셨다.. ^^
옆방에서 이루어진 사역에서도,
사역받으시는 젊은 권사님께서 이 사역을 위하여 열심히 기도로 준비하셨다고 했는데,
굉장히 큰 것이 사로잡고 있는 것을 사역전에 나에게 보여주셨다.
그것만 나가고 나면 상당히 자유로워지실텐데 하고 생각했는데,
유감스럽게도 사역에서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으셨다고 했다.
아쉬웠다...
금요일 사역...
서울마루모임의 주멤버 B 집사님의 예쁜 동생...
B 집사님도 예쁘지만 동생은 나이가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동안이라
토요모임에서는 주희의 친구라고 해도 믿겠다고 농담을 할 정도...
언니가 참관하는 것을 원하지 않아서 언니는 치과에서 기다리고
사도바울 집사님과 내가 옆방에서 사역에 참가하였다.
계속해서 어깨와 뒷목이 아프다고 하였는데,
어깨부터 목으로 이어지는 부분에 아주 가느다란 실뱀 한마리가 꼿꼿이 서 있는 모습을 보게 하셨고,
이 실뱀은 회개기도를 할 때 "꽥~" 소리를 내면서 누군가의 손으로 나꿔채져 가는 모습으로 보여졌다.
어깨 부분에 뭉개뭉개 털실로 성글게짠 목도리처럼 된 것이 보였는데,
이것이 아마도 어깨통증의 원인이었나 보다..
자매의 경우는, 3남매의 막내로 다른 가정에서처럼 막내로서 사랑이나 귀여움을 충분히 받지 못했다고
느끼고 있었다.
오히려 자신의 사랑을 언니에게 많이 빼앗기고, 엄마는 자기의 편이 되어준적이 없었다고 했다.
아버지로부터 받은 상처도 많이 있었고,
그래서 대인관계나 하나님과의 관계에도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불신할때가 종종 있었고, 구원의 확신에 있어서도 확실히 대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
그것에 대해서도 한참을 이야기하였다.
흔히 말하는 가위눌림 증세가 많이 있어서
문을 열고 들어오려고 하는 손을 본다거나 이불속으로 누가 들어오는 것을 느끼는 등
민감한 반응이 있어서 그 공포로 인해 밤에는 불을 끄지 못하고 잔다고 하였다.
워낙 이 자매가 영적으로 민감하고 앞으로 주님의 큰 일을 할 사람이기 때문에
마귀들이 기를 쓰고 공격하는 것으로 보였다.
사역으로 45마리의 악한 영들이 나왔는데,
그 영들이 나간후 영광스러운 큰 날개를 달고 있는 것을 나에게 보여주셨고,
사도바울 집사님께서는 하늘에 큰 독수리가 날아가는 것을 보여주셨다고 했다.
얼마나 감사한지...
언니인 B 집사님은 옆방에서 문자를 보내면서 동생의 사역에 대해 궁금해했고,
아마도 사역후 동생에게 큰 도움이 되어 줄 것이다.
(본인도 경험자 이므로....)
여태까지는 부모님으로부터 더 사랑받는 언니를 동생이 부러워했는데,
동생이 영이 열리면 언니가 부러워 하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언니에게도 주님께서 더 많이 열어주시고 부어주시길 기도한다.. *^^*)
아니나 다를까...
토요기도모임에 참석해서 새로오신 분들을 위해서 중보기도할때
주님이 주신 말씀등을 이야기하는 것을 보니
벌써 주님께서 열어주시기 시작했구나 하는 느낌이 들어서 정말 기뻤다..^^
토요일 사역...
치과에서는 남자 집사님이,
옆방에서는 화요일 사역을 받았던 집사님의 부인되는 자매님의 사역이 이루어졌다.
선남선녀의 만남이라고 느껴질 만큼 부부 두분이 다 인상도 좋고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옆방으로 가서 부인의 사역을 시작하려는데, 남편분이 자꾸 참관하고 싶어해서
부부간에도 사역하는 것을 보면 별로 좋지 않을 것 같다고 남편집사님을 치과 사역으로 보내드렸다.
얼마나 궁금해 하시던지 사역 중간에도 들어오고 싶어하셨다(^^)..
그런 모습이 부인을 너무 사랑하는 모습으로 비춰져서 참으로 좋아보였다.
사역이 시작되었다.
사역이 시작될 무렵에 주님이 투명한 박스안에 공포스러운 모습으로 웅크리고 앉아있는 아기의 모습을 보여주셔서
그것을 노트에 그려놓았다.
사역을 위한 기도가 끝나기도 전부터 자매님의 눈꺼풀이 파르르 떨렸다.
그러면서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는데, 알아듣기 힘든 음절의 말들과 표정으로 인해
이게 뭐지 싶었다.
혹시 베이비가 아닌가 싶어 사도바울집사님께 적어서 보여드리고,
잠깐 밖으로 나가서 전에 H 자매의 베이비의 영을 사역할때 참관하셨던 베드로 사모님께 급하게 전화를 해서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일부러 문자로 조언해주신 사모님께 감사~*^^*)
그리고 들어가보니 이미 사도바울 집사님께서 베이비를 비행기에 태워 디즈니랜드에 보내고 계셨다.
그래서 필담으로 월령별로 베이비를 불러서 위로해 줘야 할 것 같다고 하자
태아때부터 결혼하기 전까지의 자매의 영적 상태를 불러 확인하고 일일이 위로하고
부모님이 어떠하셨든지 예수님이 위로하고 함께 계셨음을 알게 해주셨다.
(아.. 정말 이 대목에서 경험이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다.
지난번 사역훈련때 모자매에게서 베이비의 영이 나왔는데, 우리 훈련생들끼리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몰라
우왕좌왕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 사도바울 집사님이 옆에서 조언해주셔서 해결했던 적이 있는데,
사도바울 집사님께서도 그때의 경험과 고집사님의 경험을 간접체험으로 아셔서 그렇게 훌륭하게
처리하셨던 것 같다...^^)
그 후로도 줄줄이 많은 영들이 나왔다.
자매님의 경우에는 부모님의 사이가 좋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불쌍하다고 여긴 엄마와 솔타이가 심하게 이루어져 있었고,
영들에게 물어보니 사역전 솔타이를 끊는 기도에서 그 솔타이가 끊어졌다고 대답하였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가해자라고 여긴 아버지로부터 들어온 영들도 많았고 피해자라고 느낀 엄마로부터 들어온 영들도 많았다.
부모님으로 인한 이러한 영향들이 지금 자신의 부부간의 관계에 있어서도 영향을 미쳐서
불신과 의심을 품게 하였다고 했다.
만일 남편분을 안 봤으면 모를까 정말 잘 어울리는 부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자매분의 사역을 보면서 정말 악한 영들이 이런 부부들의 관계도 깨버리기 위해서 별 짓을 다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이 부부는 아마도 주님께서 쓰실 재목들이므로 부부가 연합하면 악한 영들에게 괴로운 결과가 될 수 밖에 없으므로
더욱더 악한 영들이 열심히 일한 것이다.
사역이 끝난후 예수님께서 큰 발로 밟아버리는 것을 자매님께 보여주셨고,
나에게는 반짝반짝 빛나는 폭포가 떨어지는 것을 보여주셨다.
너무나 사랑하는 딸이라는 말씀과 함께...
이어서 성령의 이끌림으로 인도하여 자매님은 어린아이가 되어 잠시지만 예수님과 즐겁게 놀았다고 한다.
참, 중요한 정보 중 하나..
어제 토요기도모임하면서도 나누기는 했지만
커피/카페인중독의 영이 나와서 한다는 소리가
자기는 일시적으로 육체는 각성시키는 것처럼 느끼지만, 영을 무디게 만든다고 하였다.
지난주 사역훈련중에 내게서 커피/카페인이 나갔는데,
(자기는 중독이라고 할만한 수준도 안 된다고 그냥 커피/카페인이라고 하였다.)
마침 눈(녹내장)에 커피가 좋지 않다고 해서 줄이려고 생각하던중
"커피를 마시지 말라"고 하시는 (성령님의) 말씀을 들었다.
그래서 하루에 한잔만 마실께요 라고 합의 아닌 합의를 한 적이 있었는데,
왜 커피를 마시지 말라고 하셨는지를 자매안에 있는 악한 영의 입을 통해서 알게 하셨다...
토요모임 자리에서도
식사후 모임자리에서 가볍게 나누는 커피는 괜찮지만,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나는 계속 졸릴거야 라든지 일부러 커피를 사러 다닌다든지 하는 경향이 있는 것은
조금 그 영의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들 이야기하셨다..
사역이 끝나고 치과로 가보니 이미 많은 형제자매님들이 모여 계셨는데,
지난주에 수료증을 받지 못한 늘찬양 집사님과 온전한순종 집사님
그리고 수료증은 받으셨지만 수료식에 참석하지 못하신 다니엘 집사님을 축하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그 자리에서 보니 치과에서 사역받으신 남자집사님의 얼굴이 사역전보다 훨씬 밝아진 것이 보였다.
사역전에는 굉장히 어둡고 특히 눈 주변이 굉장히 피곤하고 지쳐 보였었는데....
사역시에 아무 반응이 없었다고 하지만, 분명히 악한 영들이 쫓겨 나가고
성령님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계시리라 생각되었다..
또한 지난주 사역받고 한결 환해진 모습으로 또 기도모임에 참석하신 권사님과
이번주 사역받으신 분들이 함께 기도모임에 참석하면서
그분들이 진정으로 매인 것이 풀어진 모습들에 주님의 크신 은혜와 베푸심에
정말 감사할 수 밖에 없었다.
그 분들에게 주님이 부어주실 은사들과 영적인 눈이 밝아져서 앞으로 주님의 큰 사도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실 것도 감사드렸다...
지난주 금토요일에 어린이여름성경학교와 일정이 겹쳐,
처음으로 주방봉사를 집사님께 부탁받고 그것과 함께 하느라 육체가 피곤하고 지친 중이었는데도
(사실은 토요일 사역 중 중간에 잠시 졸기까지 했다.. -_-;;;)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역 전 중간 그리고 사역후에 주님께서 보여주시고 들려주시고 알게 하셔서
그 기쁨이 넘쳐 흐르고 육체의 피곤쯤은 충분히 이겨낼 수 있어 하는 강한 마음도 주셨다...
여태까지 고집사님과 다윗집사님 한집사님의 사역에 많이 참관하였는데,
사역을 참관하고 중보기도하면서 사역자에게서 흘러들어오는 그 성령의 기운이 얼마나 대단한지도
주님께서 알게 하셨다.
고집사님 옆에 잠깐 있을 때에는 영이 열리지 않은 초보의 상태였지만.
다윗 집사님과 사도바울집사님의 사역에서 참관하고 중보하면서
실제로 영안이 점점 열리는 것을 체험할 수 있게 하셨다.
어떨 때에는 내가 본 것을 이게 맞나 하고 생각할 때에 실제로 사역의 결과로 나타났을때
너무나 놀라울 때도 많아서 사도바울 집사님을 붙들고 "신기해요"라고
말할 때도 있었으니 말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 내가 피곤하고 힘들지만 주님의 일이다 라고 생각하고 하려고 했을때
주님께서 더 많이 부어주시고 채워주심을 느낀다...
아.. 정말 주님이 하시는 일들은 너무 멋지다... 말로 표현할 수가 없으리 만큼...
우리 주님 멋진 주님... 만만세...*^^*
첫댓글 정말 너무 감사해요. 신실하신 하나님.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사랑합니다. 주님! 사랑해요. 성령님! 사랑해요*^^*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사역 현장에서의 경험은 우리가 직접 사역을 할 때 큰 도움이 되더군요. 날로 영안이 확확 열리셔서 축하드립니다.
사도나다나엘 집사님....정말 많은 시간을 주님의 일에 사용하시고 움직이시고 계획하고 계시네요~ 주님의 나라에 귀한 영향력을 미치시고 많은 영혼들을 자유케 하시는데 그 현장에...사도나다나엘 집사님께서 계시길 원합니다.
나다나엘 집사님. ^^ 새벽부터 교회차량 운전하시느라 피곤하셨을텐데 한주에 사역까지 3번이나 감당하시고, 제가 더 감사하고 볼때마다 귀하다 귀하다 생각뿐입니다. 여동생이 한동안 우울했는데 신이나서 집에 돌아왔다고 엄마가 좋아하셨구요. 권사님도 귀한 모임 소개시켜주어서 고맙다고 하시더라구요. 하나님께서 나다나엘 집사님의 영권과 물질의 축복과과 기름부으심의 권능을 나날이 더하셔서 많은 영혼들을 영적으로 육적으로 더더 자유케 하는 통로로 더 귀하게 쓰이시길 기도합니다. 축복합니다. 집사님^^*
아!그러셨구나, 사역받은 자매님이 낯이 익다 싶었더니.... 여동생 이셨군요. 자매가 모두 미인이시네요.^^
답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그 축복에 축복을 더하여서 돌려드립니다.. 주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
할렐루야! 날마다 새 역사를 쓰는 호다 팀이 멋집니다. 특히 나다나엘 님의 열심과 정성...대단하십니다. 그런 열정이 있어 이 사역이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경험...사역에서는 참 귀한 것으로 생각됩니다...샬롬!!!
주위에서 커피를 권하는 것 또한 물리치고 있습니다. 성령의 예민함을 방해하는 것을 몸소 느꼈습니다. 주님의 역사는 놀라우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