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앞두고 있는 금요일입니다~~
요즘 포실포실한 감자가 참 맛나더라구요~
쪄서 아이 간식으로 먹여도 맛나고 감자조림으로 해서 먹어도 맛나네요..ㅎㅎㅎ
매콤한 양념이랑 잘 어울려서 우리집에서는 닭고기요리 할 때 감자가 빠지면 섭해요....ㅋㅋ
울 녀석이 맵다고 하면서도 좋아하는 닭감자조림~~닭볶음탕이라고도 하죠~
닭한마리 사서 닭감자조림하면 퍽퍽한 살도 있어서 골라 먹게 되니
퍽퍽한 살은 결국엔 제 차례가 되더라구요...
하지만.. 닭다리로만 해서 먹으면 서로 먼저 먹겠다고 싸울 일이 없어 좋구요...
닭다리 쫄깃하니 먹느라 말도 안 한다는~~
쫄깃한 닭고기랑 포실한 감자가 맛있는 닭감자조림, 닭볶음탕 올려볼께요~
닭다리 6개.. 다진 마늘 1/2수저...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 닭감자조림양념>
(고추장 1수저.. 고춧가루 1수저.. 설탕이나 매실액 2수저... 다진 마늘 1/2수저.. 간장 3수저... 물 조금...)
물양은 감자가 잠길정도로만 조절해 주세요~
닭다리는 흐르는 물에 먼저 깨끗히 씻어 주고요~
마늘을 넣은 물이 보글보글 끓으면 닭다리를 넣고 먼저 익혀 주세요~
기름기가 많이 올라오니까 누린내도 제거하고요..
요렇게 하면 닭고기를 더욱 담백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통마늘이 있으면 그걸 넣어주시구요..
전 없어서 다진 마늘을 넣었네요~
익혀낸 닭고기는 찬물에 헹구어 주시구요~~
감자는 도톰하게 썰어 전분기를 제거하기 위해 찬물에 미리 10여분간 담궈 주세요~
전분기를 없애야 닭감자조림할때 냄비에 눌어붙지 않아요~~
냄비에 감자깔고 닭고기 올리고 감자가 잠길 정도로만 물 자작하게 붓구요~~
양념장 골고루 끼얹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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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약불로 은근하게 조려 주세요~~
익을 때쯤 파랑 청양고추, 홍고추 준비해 주세요~
닭고기 젓가락으로 찔러봐서 푹푹 잘 들어가면 오케이~
마지막으로 대파랑 청양고추 넣어 주세요~
전 식탁에서 오래 따뜻하게 먹고 싶어서 주물냄비에 살짝 데워서 거기에 담았어요~
츄릅~~ 빨간 고추장양념이 골고루 배인 닭감자조림완성~
쫄깃한 닭감자조림을 닭다리로 해서 더욱 맛나요~~
젓가락으로 먹는 것보다 한손으로 들고 냠냠 하는게 더 맛나겠죠~~~^^
근데요.. 저는요.. 닭고기도 맛나지만...
요 양념이 푸욱 배인 포실포실한 감자가 더 맛나더라구요~~
이웃님들도 그러신가요~~
포실포실한 감자 맛있을때 많이 먹자구요~~~~ㅋㅋㅋ
주말요리로 한끼 푸짐한 닭감자조림 어떠실련지요~~~~
닭감자조림 추천드립니다요~
이웃님들 좋은 하루 되세요~
상휘맘의 따뜻한 밥상이야기
http://blog.naver.com/heeju001
다녀가실때 공감과 덧글로 흔적남겨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