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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창골산 봉서방 원문보기 글쓴이: 진리의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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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69(설55) 자녀는 하나님의 상급
“3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4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5이것이 그의 화살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그들이 성문에서 그들의 원수와 담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시편 127:3-5)
서론: 고대 그리스의 장군이자 아테네의 지도자였던 테미스토클레스(Themistokles, BC 528- 462?)가 어느 날 자기의 갓난 아들을 들여다보다가 곁에 있는 친구들에게 “알겠나! 이 아이는 그리스의 지배자라고” 소리쳤습니다. 친구들이 “아니 갓난아이가 그리스의 지배자라니 그것이 무슨 뜻이냐?”고 물었습니다. 테미스토클레스는 “그 까닭은 이렇지, 이 아이는 제 어머니를 지배하고 있거든, 그리고 이 아이의 어머니는 나를 지배하고 있고, 나는 아테네를 지배하고 있으며, 아테네는 그리스를 지배하고 있지 않은가! 그러니까 이 아이는 모든 그리스의 지배자가 된다는 이치야”라고 말했습니다. 부모들은 자기 자식이 세상에서 최고라고 생각하며 최고가 되기 원합니다. 성경은 “자식은 여호와께서 주신 기업이요 하나님의 상급”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식은 하나님께서 기업과 상급으로 주셨다는 뜻입니다.
이 시간에는 “자녀는 하나님의 상급”이란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자녀는 하나님께서 주신 상급입니다.
시인은 3절에서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식은 하나님이 주신 기업이며 상급이라는 뜻입니다. 기업이 무엇입니까? 이윤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생산, 판매, 유통, 서비스 등의 사업을 기업이라고 합니다.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란 자식은 하나님이 주신 인생의 기업이며 하나님의 기업이란 뜻입니다. 자식이 왜 인생의 기업입니까? 자식이 어려서는 기를 때 행복하고 노년에는 자식을 의지하고 부양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식이 인생의 기업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식은 하나님의 기업입니다. 그러므로 자식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잘 섬기는 하나님의 기업이 되도록 신앙으로 잘 길러야 합니다.
다음으로 자식은 하나님의 상급입니다. 상급이 무엇이냐? 상이나 상으로 주는 물품이나 돈을 상급이라고 합니다. 자식은 하나님께서 상급으로 주셨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자식을 받을 권리가 있어서 자식을 받거나 하나님께서 자식을 주실 의무가 있어서 자식을 주신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판단하셔서 하나님 뜻에 따라 자식을 주셨습니다. 자식은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의 선물이라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창세기 4장에 보면 인류의 시조인 ‘아담’과 ‘하와’는 아들을 낳고 이름을 카인(קין)이라고 불렀습니다. 카인이란 이름은 ‘얻다’와 ‘얻었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아들을 얻었다,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셨다고 이름을 카인이라고 부른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자녀는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창세기 29:31,에 보면 하나님께서 ‘레아’는 태를 열어주셔서 자식을 낳았지만 ‘라헬’은 하나님께서 태를 열어주시지 않아서 자식을 낳지 못했습니다. 자식을 누가 주십니까?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시지 않으면 자식을 가질 수 없습니다. 자녀는 하나님의 상급이며 하나님의 선물인 것입니다. 세상에서 자식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식이 있는 분은 물질이나 명예를 얻지 못하고 부귀영화를 누리지 못해도 “나는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배를 소유하였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식을 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자식보다 사랑스럽고 소중한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자식이 사랑스럽고 소중하면 자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귀한 선물을 받았으면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자식 사랑하고 자식 소중한 줄은 알면서 자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으면 얼마나 잘못된 사람입니까?
자식은 인생에서 풍요와 행복의 원천입니다. 자식이 없다면 이 삭막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한평생 사랑과 기쁨이 충만한 삶을 살아가도록 우리에게 자식이라는 사랑의 선물을 주셨습니다. 자식이라는 사랑의 대상이 있기 때문에 인생의 허무와 고독을 잊고 고난과 시련에도 좌절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입니다. 자식에게 부끄러운 부모가 되지 않기 위해 죄악의 유혹과 싸우며 바르게 살아가고 자식을 사랑하기 때문에 자식을 위해 땀 흘려 일하고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리스도인은 사랑스러운 자식을 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자식은 하나님이 주신 상급이며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식을 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고 자식을 인생의 기업과 하나님의 기업으로 잘 길러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 잘 기른 자식은 인생의 노년에 든든한 후견자와 든든한 지팡이가 됩니다.
자식을 잘 길러야 노년에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후견자와 지팡이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자식을 잘 길러야 합니다. 잘 기른 자식은 인생의 노년에 든든한 후견자와 지팡이가 되지만 잘못 기른 자식은 평생 불행과 근심의 애물단지가 됩니다.
자식을 잘 기르려면 어떻게 길러야 할까요? 강하게 길러야 하고 강한 자식으로 길러야 합니다. 자식을 과잉보호하는 것은 자식의 독립성과 자립심을 저해하는 정신적 살인행위입니다. 자식을 마마보이로 만들면 안 됩니다. 마마보이가 어떤 사람입니까? 마마보이는 하나부터 열까지 부모에게 의지합니다. 자식을 위한다고 자식에게 아무 일도 시키지 않기 때문에 자식은 무엇을 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릅니다. 그래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마마보이가 되는 것입니다. 부모의 과잉보호가 자식을 정신적 식물인간으로 만듭니다. 과잉보호는 자식의 의지와 용기와 도전정신을 죽이는 정신적 살인행위입니다. 자식을 강하게 길러야 인생의 노년에 든든한 후견자와 지팡이가 된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다음으로 인생에는 고난과 실패가 있고 인간의 힘과 노력으로 할 수 없는 일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 자식은 기죽이지 않고 기른다, 우리 자식은 최고로 기른다.”는 젊은 부모들이 있습니다. 자식 기죽이지 않겠다고 자식이 원하는 대로 해주면 그 자식의 장래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자식이 원하는 대로 해주고 우상단지로 기른 자식은 절대로 사람 구실을 하지 못합니다. 실패와 불가능을 모르기 때문에 실패하고 넘어지면 그대로 주저앉아 버립니다. 인생에는 실패도 있고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리고 이 세상은 혼자서 사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라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부모가 자식을 우상단지로 기르기 때문에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인간이 되고 패륜아가 되는 것입니다. 자식이 원하는 대로 해주고 자식을 우상으로 기르면 자식의 인생도 망치고 부모의 인생도 망친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다음으로 자식을 지나치게 엄하게 기르는 것도 자식을 우상단지로 기르는 것만큼이나 나쁘고 위험합니다. 자식을 너무 엄하게 길러서 기를 죽이면 창의성을 잃고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인간이 됩니다. 습관적이나 고의적으로 범한 죄가 아니고 단순한 실수나 부주의로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너그럽게 용서해야 합니다. 그리고 용기와 자신감을 갖도록 잘한 일은 작은 일에도 칭찬과 격려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거짓말을 하거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책임을 회피하고 변명으로 일관하면 엄격하게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거짓말과 책임회피가 습관이 되면 자녀의 인격형성에 심각한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자식은 사랑과 행복의 원천이지만 잘못 기른 자식은 자식이 없는 것만 못합니다. 세상에서 자식을 가르치고 자식을 양육하는 것보다 어려운 일은 없습니다. 이스라엘 왕 다윗도 못된 자식놈들 때문에 그의 행적에 얼마나 큰 흠집을 남겼습니까? 다윗의 아들 압살롬은 왕이 되겠다고 반란을 일으켜 그의 아버지를 대적했습니다. 성군 다윗 왕도 자식 농사에는 실패한 것입니다. 많은 부모들이 “내 자식은 키워 놓으면 안 그럴 것이다. 내 자식은 나의 수고와 노력을 알 것이다. 내 자식은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리석은 부모의 터무니없는 착각입니다. 자식 농사는 부모의 기대대로 되지 않습니다. 내 자식은 착하고 내 자식은 천사라는 착각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착한 자식과 악한 자식으로 태어나는 법은 없습니다. 자식을 우상으로 기르고 잘못 가르쳐서 부모도 몰라보는 패륜아가 되는 것입니다. 자식을 잘 기르면 인생에 보배가 되지만 잘못 기르면 평생 근심 걱정과 불행의 애물단지가 된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시인은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이것이 그의 화살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다.”고 말했습니다(4절). 잘 가르치고 잘 기른 자식은 전쟁터에서 장수가 사용하는 화살통의 화살과 무기처럼 인생에 의지가 되고 힘이 되고 든든한 울타리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식을 잘 길러야 합니다. 자식을 잘 가르치고 잘 기르는 방법이 무엇이냐?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치고 신앙으로 양육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치고 신앙으로 양육해야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를 사랑하며 하나님 은혜와 축복을 받기 때문입니다.
자식을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치고 신앙으로 양육하는 데 있어서 시간적으로 너무 빠르다는 것은 없습니다. 빠를수록 좋습니다. “아직 어리니까 괜찮다, 나중에 가르쳐도 늦지 않다”는 마귀의 속삭임에 넘어가면 안 됩니다. 마귀가 성도를 유혹할 때 절대로 “하지 말라”는 말은 안 합니다. 마귀는 언제나 “내일 해도 된다, 나중에 해도 늦지 않으니까 천천히 하라”고 속삭입니다. 성도들이 “내일 해도 된다, 다음에 해도 늦지 않다”는 마귀의 말에 속아서 자식 농사를 망치고 있습니다. 자식 교육을 일찍 시작하고 자식을 하나님 말씀과 신앙으로 양육해야 인생의 노년에 든든한 후견자와 지팡이가 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3. 자녀가 적은 가정보다 자녀가 많은 가정이 복되고 행복합니다.
본문 4-5,절에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이것이 그의 화살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말씀하고 있습니다. 화살이 화살통에 가득한 것처럼 자녀가 많은 사람과 자녀가 많은 가정이 행복하다는 말씀입니다. 아들이든지 딸이든지 많은 것이 좋습니다. 미혼남녀나 젊은 사람들은 이해가 안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밥상에 둘러앉아 밥을 먹는 자녀들로 가득한 가정을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얼마나 복되고 아름다운 장면입니까? 자원과 환경보존이라는 이유로 시행했던 인구억제정책이 오늘날 얼마나 심각한 사회문제를 가져왔습니까? 인구억제정책은 생산력이 없는 노인들만 넘치는 사회를 만들었습니다. 일할 수 있는 젊은 사람이 대를 이어야 안정된 경제발전을 안정된 사회복지가 가능한데 잘못된 인구억제정책으로 인구감소와 우리 사회의 노령화만 가져온 것입니다.
우리 사회에는 자식을 낳지 않고 장수하고 안락한 노후만 누리겠다고 생각하는 이기적인 인간이 많이 있습니다. 정말 딱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나친 인구억제정책은 인류의 미래에 재앙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형제가 없고 가족이 적은 가정보다 형제가 많고 가족이 많은 가정이 행복합니다. 또 노년에 외롭고 쓸쓸할 때 자식이 많은 사람은 자식이 적은 사람보다 행복하고 외로움이 적습니다. 자녀가 적은 가정보다 자녀가 많은 가정이 행복하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다음으로 가정에서 젊은 엄마 아빠는 어린 자녀들 앞에서 부모에게 효도하는 효도의 본을 보여야 합니다. 젊은 사람들도 나이를 먹고 조만간 늙는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들도 곧 시부모가 되고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됩니다. 효도하는 것을 보지 못하고 자란 자식들이 어떻게 효도를 하겠습니까? 효도에 대한 교육은 말이나 이론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몸소 효를 실천함으로 가르쳐야 합니다. 아버지 어머니가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효도하는 것을 보고 배운 자녀가 부모에게 효도합니다. 효도하는 가정에서 효도하는 자식이 나오는 것입니다. 인생은 자기가 뿌린 대로 거두고 심은 대로 받습니다. 부모에게 효도한 사람은 자식에게 효도를 받고 부모에게 불효한 사람은 자식에게 불효를 받는 것입니다. 부모에게 효도한 사람이 자녀에게 사랑과 효도를 받는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자녀는 인생의 고난과 시련을 잊게 하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형들에 의해 애굽에 노예로 팔려 간 요셉은 첫아들을 낳고 이름을 므낫세(מנשח)라고 지었습니다(창세기 45:1). 므낫세라는 이름은 ‘잊어버리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셔서 애굽에 노예로 팔려와 당한 고난과 시련을 잊게 했다고 아들 이름을 므낫세라고 지은 것입니다. 첫 자녀를 얻었을 때의 감동이 얼마나 큽니까? 자식을 낳아서 길러보지 않은 사람은 인생을 논할 자격이 없습니다. 우리 자녀들의 얼굴에는 인생의 고통과 슬픔을 잊게 하고 인생에 기쁨과 행복을 더하는 신비한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식을 주셔서 우리의 인생을 기쁨과 풍요로움으로 충만하게 하신 것입니다. 부모가 자녀를 기르면서 인생의 교훈과 진리를 얼마나 많이 배웁니까? 그래서 자녀를 인생의 스승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인생에서 자녀가 얼마나 복된 선물입니까? 자녀를 하나님 말씀으로 잘 양육해야 행복한 인생이 되고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행복한 가정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첫째,자녀는 하나님께서 주신 상급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사랑스러운 자녀를 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셔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잘 기른 자식은 인생의 노년에 든든한 후견자와 지팡이가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자녀를 하나님 말씀과 신앙으로 잘 양육해야 인생에 기쁨과 힘이 되고 노년에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후견자와 지팡이가 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셋째,자녀가 적은 가정보다 자녀가 많은 가정이 행복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자녀는 아들이든지 딸이든지 기를 수만 있으면 많은 것이 좋습니다. 하나님의 선물인 자녀를 하나님 말씀으로 잘 양육하셔서 복되고 풍요로운 인생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23,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