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0 :32
우리와 동행하면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복을 내리시는 대로 우리도 당신에게 행하리이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였습니다. 선두에는 유다 자손이 섰는데, 네 번째 아들인 유다 지파가 선두에 서게 된 것은 형들의 잇따른 죄와 유다의 희생적인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요셉을 죽이려는 형제들의 모의에서 목숨을 구해주었고, 베냐민이 요셉에게 인질로 잡혔을 때 스스로 인질을 자처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희생하는 자들을 귀히 쓰십니다.
행진 차례는 가나인 땅에 도착할 때까지 바뀌지 않고 유지되었습니다. 어느 지파도 앞서기 위한 경쟁이나 다툼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대형의 위치와 순서를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권위와 직분을 따라 순종하며 자기 일에 열심 내는 공동체는 선하고 아름답습니다. 교회 안에서의 분열과 다툼은 비교에서 시작됩니다. 각각의 직분을 하나님께서 주셨음을 인정하면 질투가 발붙일 수 없고, 격려와 칭찬으로 협력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친히 완전한 안내자가 되어 주었습니다. 궤가 떠날 때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대적들을 흩으시고 주를 미워하는 자가 주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라고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기도에 응답하여 이스라엘을 강한 손과 펴신 팔로 인도하셨습니다. (신 5:15, 시36:12)
우리가 하나님의 명령보다 앞서지 않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행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 소리에 응답하실 것입니다.
첫댓글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