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서』葉書(전 우 작사, 장욱조 작곡)는 1979년 발표된 탈렌트 겸
가수였던 「정윤선」(1955년생)이 불러 1979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 신인상을 수상했던 곡입니다.
전성기 시절 「정윤선」은 빼어난 미모와 허스키한 창법으로 당시
인기의 척도(尺度)라고 할 수 있는 군 부대 위문에서 인기 최고 1위를
달리며 수많은 군부대 위문 공연 초청을 받아 소위(所謂) "군대 여신
(軍隊 女神)"으로 추앙(推仰)을 받았었죠. 그녀는 지금의 인기 '걸 그룹'
못지않은 사랑을 받기도 하였는데, 10여 년 간 10여장의 앨범을 내면서
활동을 하다가 '매니저'가 지병인 백혈병으로 세상을 뜨자 상심해 활동이
뜸해집니다.
이후 1986년 미국에서 '배우 정동환'(1947년생)을 소개로 만나 결혼하며
연예계를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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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 는 생각도 나겠지만
미련은 갖지 말아요
어쩌다 눈물도 나겠지만
후회는 하지 말아요
가까워지면 가까워질까
두려워서 멀리하고
멀어져 가면 또 멀어질까
안타까워 서로 부른 우리 사인데
더러 는 생각도 나겠지만
미련은 갖지 말아요
어쩌다 눈물도 나겠지만
후회는 하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