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초석: 교회신문 > 제 1342호 당신 삶의 롤모델은 누구입니까? (요14:12)
당신의 롤모델은 누구입니까?
‘롤모델’이란 뭔가 모범이 되어 닮고 싶고, 모방하고 싶은 인물일진대, 당신은 누굴 롤모델 삼아 살고 있습니까? 이삭은 아버지 아브라함을 롤모델 삼았고, 여호수아는 모세를 롤모델 삼았습니다. 엘리사의 롤모델은 엘리야였고, 디모데의 롤모델은 바울이었습니다. 클린턴이 케네디 대통령을 롤모델 삼았고, 오바마가 마틴 루터 킹 목사를 롤모델 삼았습니다.
저는 목회 초기에는 모세와 엘리야, 바울을 롤모델 삼았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계속 상고하다 보니 ‘내 삶의 롤모델은 오직 예수님 한 분’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를 롤모델 삼으면 그분을 닮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냥 롤모델만 정해놨다고 닮는 건 아닙니다. 롤모델을 따라 하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닮은꼴은 시간과 정비례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예수님이 롤모델이 된 후에 그분을 따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예수님은 힘을 실어주셨습니다.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요14:12). ‘나를 따라 하면 너도 나 같은 일을 하고, 더는 나보다 더 큰 일도 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예수님과 똑같이 하면 예수님과 같은 능력이 나타난다는 말씀이니 더욱 노력을 안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예수님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그분이 가장 힘썼던 일은 바로 ‘기도’였습니다.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할 때 사십일을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마4:2). 그리고 예수님은 동트기 전에 일찍 일어나셔서 기도하셨습니다(막1:35). 뿐만 아니라 이적을 행하신 후에도 한적한 곳에 가셔서 저녁에 기도하셨고(눅5:16), 또한 12제자를 뽑을 때 밤이 맞도록 기도하셨으며(눅6:12),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밤 겟세마네 동산에서는 땀방울이 핏방울로 변할 정도로 애절한 기도를 하셨습니다(눅22:44). 그리고 십자가상에서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시고 인자의 삶을 마감하셨습니다(눅23:34). 예수님은 그의 사역을 기도로 시작하여 기도로 마치신 것입니다.
‘아~~ 나도 예수님처럼 기도의 습관을 들이고, 기도의 일생을 살아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루 4시간 기도를 기본으로, 집회 때면 7~8시간씩 기도했습니다. 낙타 무릎이 되도록 기도했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예수님 같은 능력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이 귀신을 쫓으니 소리를 지르며 귀신이 떠나듯, 저를 보고 귀신이 소리를 지르며 떠났습니다. 예수님이 안수하니 병이 나음을 입듯, 제가 안수하면 병이 나았습니다. 그러니 기쁘고 감사해서 예수님을 더욱 모방하게 되었습니다.
“예수께서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무리를 떠나사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 뱉아 그의 혀에 손을 대시며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에바다 하시니 이는 열리라는 뜻이라 그의 귀가 열리고 혀의 맺힌 것이 곧 풀려 말이 분명하더라”(막7:33~35).
예수님처럼 저도 귀먹고 벙어리 된 자들에게 먼저 예수이름으로 귀신을 내쫓고 난 다음, 입에 손가락을 넣고는 “에바다”하고 외쳤습니다. 사람들은 비위생적인데 왜 그러냐고 하지만, 관계없습니다. 제 롤모델인 예수님의 방법을 그대로 따라 했으니까요. 그러면 정말 입이 풀려 벙어리가 말을 하니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엘리야를 롤모델 삼은 엘리사를 보세요. “엘리야가 겉옷을 취하여 말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두 사람이 육지 위로 건너더라”(왕하2:8). 엘리야가 회오리바람을 타고 승천하자 엘리사는 엘리야가 한 그대로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겉옷을 가지고 물을 치며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시니이까” (왕하2:14) 했습니다. 그러자 물이 갈라졌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이 행하신 것과 같은 능력은 저에게만 특별히 주신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도 예수님을 롤모델 삼아 그분처럼 기도하면 동일한 능력이 나타납니다. 성경은 분명히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찌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막16:17~18) 하셨습니다.
예수님처럼 기도하면 됩니다. 기도하면 예수님이 받은 성령을 여러분도 받을 수 있습니다. 동일한 성령인지라 같은 능력이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5만 원짜리 돈은 아이가 갖든 어른이 갖든, 배운 사람이 갖든 낫 놓고 기역 자를 모르는 사람이 갖든 동일한 가치를 발하지 않습니까? 또 누구든 총의 방아쇠만 당기면 총알이 나가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기도하세요. 기도하면 여러분도 능력이 나타납니다.
또한 예수님의 삶을 보면 오직 ‘순종’뿐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외아들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극악무도한 죄인들이나 매달리는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일은 오직 하나님께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그분도 육체를 입고 오셨기에 고난의 아픔을 짐작하여 피하고 싶으셨으나 그럼에도 죽기까지 순종하신 것입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2:6~8).
저는 롤모델 예수님을 모방하여 오직 ‘옛썰’ 하기로 작정했습니다. 300억을 거절하고 올림픽공원으로 들어가라고 하셨을 때도, 일본집회를 갈 때 두 벌 옷도 가져가지 말라고 하셨을 때도, 핍박과 모함에 힘들어할 때 맞대응하지 말라고 하셨을 때도, 낯설고 물선 나라에 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을 때도…. 저는 ‘아니요’ 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예’ 했습니다. 왜냐? 제 롤모델이신 예수님이 그리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랬더니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죽기까지 순종한 예수님을 하나님이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예수의 이름 앞에 다 무릎 꿇게 하신 것처럼(빌2:9~10), 저도 세계적인 전도자로서 명성을 얻게 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삶은 사랑 그 자체였습니다(요일4:8). 예수님은 죄인을 정죄하기보다 품으셨고, 병든 자를 피하지 않으시고 고치셨으며, 가난한 자의 곁에 머무셨고, 원수까지도 사랑하라 하셨으며, 십자가 위에서까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23:34)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저도 예수님의 그 사랑을 닮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어떤 일이 있으면 ‘이럴 때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생각하곤 합니다. 그러면 답이 나옵니다. 힘들어도 다 안수하게 되고, 용서하게 되고, 베풀게 됩니다.
여러분, 사도 바울의 롤모델도 예수님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예수님을 ‘인생의 푯대’로 놓고 닮기 위해 달렸습니다. 그런 그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고전11:1).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롤모델 삼고 살았다. 너희는 그런 나를 롤모델 삼아라’는 말입니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그만큼 오직 예수를 닮으려고 죽도록 노력했다는 뜻입니다. 저 역시 ‘나를 닮으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그 말에 반감을 갖는 자들도 있지만, 그 뜻을 깊이 들여다보면 ‘나는 예수님을 모방하고 닮으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너희도 내가 예수님을 본받는 것처럼, 너희도 예수님을 본받으라’는 말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골2:6~7).
주 안에서 뿌리를 내고 예수님의 교훈대로 살면, 즉 예수님이 나의 롤모델이 되시면 예수님처럼 능력을 가지고 귀신을 추방하여 우리 삶이 천국이 되고, 예수님처럼 순종하여 하나님이 순종하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을 받게 되고, 예수님처럼 사랑하면 하나님의 사랑이 여러분에게 넘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롤모델이십니다. 할렐루야!
닮은꼴은 시간과 정비례한다 당신의 롤모델은 누구인가
성공한 사람을 모방하면 똑같이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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