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교습을 40여년만에 다시 받았다. 그래서 생각난 김에 한국영화 호로비츠를위하여도 다시 감상했다. 영화 여주가 결혼할 사람이라는 천재 피아니스트 호로비츠보다 모든 것이 떨어졌지만 그녀의 피아노학원이 있는 상가에서 피자집을 하던 남자는 여주와 결혼하게 되는데 그 이유가 천재거나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고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그녀가 결혼하겠다는 호로비츠가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나도 절대음감이 있거나 노력을 자폐증이 있는 남주처럼 엄청나게 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다만 여주와 결혼에 성공한 남자와 같이 포기하지않고 음악을 즐기겠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다. 아울러 양손을 사용하므로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될 듯하다는 것이 고령화로 인해 증가할 수밖에 없는 치매에 대한 개인적인 대책이다. 아울러 한국의 피아노교습과 캐나다의 방식을 비교할 수있게 된 것은 덤이다. 다음주에는 같은 피아노영화인 4분을 감상할 예정이다. https://en.wikipedia.org/wiki/Four_Minu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