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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mi jadi na`hi ele
A`sibe keno bolechile
Ma`la` ja야 na`hi nile
Phul keno phutiye chile
Nida`cher da`boda`he
Candan madira` bahe
Kache jadi na`hi basile
Ceye keno hesechile
Dine toma`re da`ki ra`te ka`di
Toma`rei bha`bi nirabadhi
Dure ja야 roye gele
Keno bha`lobesechile
오시지도 않을 거라면
왜 약속은 하셨나요?
꽃다발도 받지 않을 거라면
왜 꽃들은 피게 하셨나요?
지글거리는 여름 열기에
매혹의 산달향은 흐르고
내게 가까이 계시지도 않을 거라면
왜 나를 보고 미소하시나요?
낮에는 당신 생각
밤에는 눈물
나는 오로지 당신 생각에 빠져 있어요.
그토록 멀리 계실 거면서
어째서 이다지도 나를 사랑하시나요?
몇일 전, 나는 지독하게 좌절해 있었다.
나를 들어다 본즉
쓸만한 구석이라고는 없었다.
나는 늘 비틀거렸다.
금새 잘난 척 하다
누가 쪼금만 뭐라면 풀이 죽었다.
이 나이 되도록
'나, 나'하다가
이웃도, 형제도, 신도 잃어버렸다.
내가 가득 차야 나누어 주는 법
나는 늘 빈곤하고 초라했다.
나는 바바 앞에서 엉엉 울었다.
'나는 아무 것도 모르겠습니다. 어디를 가야 할지, 어디로 가야 할지 아무 것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나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나도 모르는데, 지금 여기 내가 있습니다.나는 정말 아무 것도 모르겠습니다."
한참 후에
바바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곧 나야. 너의 어리석음, 두려움, 아픔 다 나란다. 네가 아픈 것은 내가 아픈 것이고 네가 무서워하는 것은 내가 무서워하는 것이다. 네가 기뻐하는 것은 내가 기뻐하는 것이다. 네가 곧 나다. 너를 위로해 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내가 너이므로."
나는 알았다.
그 분은 늘 나랑 같이 있었다.
이제
내가 슬프고 아플 때는
바바를 위로해 드리기로 했다.
두려워 하거나, 어리석거나
그 분이 그러할 뿐이다.
나는 바바를 안아드리기로 했다.
그 분은 또한 우리의 사랑을 갈구하고 계셨다.
바바께 우리는
바로 사랑하는 연인이었다.
그래서 그 분은 이 노래를 하고 계셨다.
첫댓글 나마스카 샨티지! 1.프라밭 상깉 시월에 녹음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한국에 들어가는 날짜 결정되면 알려드릴게요...^^2. 프라밭 상깉 번역 계속하고 계신가요? 홈페이지 한국어판을 만들려 하거든요...홈페이지에 새로운 영문번역본이 있는데 예전 거랑 조금 차이가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이 노래 제가 가장 좋아하는 프라밧상기따 중 하나인데... 항상 내가 그 분을 그리워하여 가슴앓이하는 식으로만 불렀었는데 그 분이 나의 사랑을 갈구하여 이 노래를 하고 계신다는 샨티지의 고백이 참 신선하고 가슴 따스해지네요 ㅎㅎ
언니!!!!!!!!! 눈믈이 울컷 쏟아집니다~, 보석 같으신 언니! 사랑 올립니다!
저도 늘 초라한 제자신에 비틀거리는데... 샨티지도 그런 아픔을 가지셨군요. 저는 늘 채워지지 않은 갈망때문에 사랑을 갈구했어요. 그러다 어느날 명상 중 내가 사랑을 갈구할께 아니라 베풀어야하는거구나 하는 걸 문득 느꼈었는데(제 깨달음은 참 퍽퍽하네요^^;)... 이렇게 달콤하고 사랑 그득하게 깨달음과 심적 아픔을 고백하시니 또한번 가슴에 담고 갈께요. 감사합니다여~~
언제나 보아도 멋잔 ㄲㅒ달음이 아닐 수 없다. 내가 외로울 ㄸㅒ는 그 분이 외로운 것이다. 그 분을 위로해 드리자!!!
언니! 다솜이에게 언니 이야기(내가 슬플ㄸㅒ는 바바도 슬프니까 바바를 위로해주기로 했다는 거) 해주었더니 "와우! 너무 멋지다~~~~~~!" 하고 감탄을 하더라구요, 이거 전해드릴려고 오늘 PC방에 왔습니다요 ^)^
자나키한테는 늘 과분하게 칭찬받아. 나는 늘 말이나 글하고 행동이 일치하지 않은 것 같아 부끄러워. 이 부끄럼만은 바바 것이 아니고 내 것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