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연폭포
입장료1-2천원 / 주차료 무료
간단하게 걸으러 간다고 하면 천지연폭포도 좋죠 .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모든곳은 서귀포 중심부이구요 .
천지연폭포는 입장요금 1천원내외 있고 주차료는 무료예요 .
매표소에서 폭포까지 약 10분거리이며 길은 두갈래로 나뉩니다.
들어가는 길로 나올수도 있고 반대편으로 돌아나가서 돌담길을 건너도 되고 그래요.
유모차/휠체어 동행하기 좋은곳으로 길이 매우 평평하여 걷기도 편합니다.
밤 9시10분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9시 50분까지 관람이 가능하기에
야간에 방문할만한 서귀포 명소를 찾는분들이 가보시기에도 더없이 좋은곳입니다 .
짧다면 짧지만 사진도 찍고 풍경도 감상하다보면 약 1시간 정도 머물 수 있어요.
들어가서 그냥 막 걷기만 하고 돌아나온다고 하면 20분이면 나오긴하겠지만요^^;;;
새연교
주차료/입장료 무료
천지연폭포에서 굉장히 가까운곳에 있는 여행지입니다.
새섬과 서귀포항을 연결해주는 새연교인데, 이 다리를 건너면 새섬 둘레길을 걸어볼 수 있습니다.
새섬둘레길 참 좋습니다.
새소리도 많이 들리구요. 물론 새섬의 ' 새 ' 는 그 짹짹 새는 아닙니다마는 ㅎㅎ
예전에 초가집을 지을때 사용하던 재료가 많이 나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더라구요 .
새섬 둘레길은 약 30분 정도 소요되구요. 서귀포 앞바다가 훤히 보이는것이 특징입니다.
흙길도 있고 나무데크길도 있고 조용하니 힐링 잔뜩 얻으면서 걷기 좋아요 .
새섬둘레길은 해가 지고나면 입장이 불가능하기때문에 낮시간대에 방문하시는게 좋구요 .
새연교 자체가 일몰 명소이기도 하고 밤에 LED 야경이 멋진곳이기도 하다보니
해질녘쯤 방문해서 야경까지 보고 오셔도 좋을듯 합니다.
이중섭거리
주차장있음/입장료 없음
서귀포 걷기 좋은 곳에서 이중섭거리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
이중섭 거주지 및 미술관 함께 돌아보시고 ( 이중섭 거주지는 무료 / 미술관은 유료. 미술관 매주 월요일 휴무 )
올레길 걷듯 천천히 거리를 걸어보심 넘 좋으실꺼예요.
실제로 올레길이기도 합니다 ㅎㅎ
이중섭 거주지 무료로 개방중입니다 .
이중섭 화가가 서귀포에 실제 거주했던 기간은 1년 미만이라고 알려져있기는 합니다만,
그 사이에 엄청 많은 작품들을 남기고 가셔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
이중섭거리에는 여러 공방들이 있으며 기념품가게들도 꽤 있고 카페 및 식당도 있습니다 .
또한 서귀포매일올레시장과 연결되어있어서 그곳까지 같이 돌아보기 좋아요 .
가끔 주말에 장터가 열리기도 해서요 작가분들이 나와서 소장가치 높은 특색있는 제품을 판매하기도 합니다 .
주말에는 차없는 거리가 되어 유모차 , 휠체어 동행하기 역시 좋은곳입니다.^^
이중섭거리 근처 맛집 / 서귀포매일올레시장 근처 맛집
#날로먹고회로먹고
이중섭거리 및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 가셨다면 근처에있는 맛집 ' 날로먹고 회로먹고 ' 방문해보세요 .
낮 2시부터 밤까지 영업하는데 ( 매달 1,3,4 번째 화요일 정기휴무 )
딱새우회랑 고등어회 + 객주리조림으로 상당히 유명한 식당입니다.
주차할곳들 근처에 많아서 접근성 좋은편입니다 .
그리고 명소들이 중심부에 몰려있다보니 여행하거나 나들이하면서 가보기도 좋지요 .
윗 사진은 딱새우회 + 고등어회를 같이 주문한것인데요. 세트메뉴로도 판매합니다 .
가지각색 사이드도 잘나와서 푸짐하게 먹고 올 수 있어요 .
고등어회도 딱새우회도 엄청 싱싱합니다.
물론 딱새우는 겨울이 제철이긴 하지만 , 사시사철 인기가 많은 회인만큼
쫀득 거리는 식감과 그 탱글함의 유혹을 벗어내기 힘들죠.
특히 이렇게 싱싱하게 푸짐하게 주는곳이라면 ㅎㅎㅎ 한번이 아니라 여러번 가게될지도 모릅니다.
윤기가 주르륵 흐르는 회를 보고만 있어도 얼마나 싱싱한지가 느껴지는 곳입니다 .
항상 일정하게 잘나오고 푸짐하게 주시고 서비스도 좋고요 ^^
친절하시기도 해서 여기를 다녀오는 날엔 괜시리 기분도 좋아지더라구요 .
서귀포에서 가장 싱싱한 고등어회와 딱새우회를 먹을 수 있는 곳이구요 .
고등어회는 양파지에 먹어도 맛있고 또 같이 나오는 밥을 같이 쌈싸서 먹어도 넘 맛있습니다 .
그리고 요즘은 또 한치철이잖아요.
여기 한치회랑 한치물회도 맛있으니 행복한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포장도 되는곳이니 근처 숙박하시는분들은 포장해서 드셔도 좋으실듯해요 .
여기 10만원이상 현금결제할 경우 렌트카랑 항공권 지급 이벤트도 하더라구요.
자세한것은 날로먹고회로먹고 << 식당으로 문의해보세요^^
외돌개 & 황우지해안
입장료 무료/ 근처 주차장은 대부분 유료로운영중
서귀포 걷기 좋은곳 여기여기도 좋죠 .
황우지해안 선녀탕이 있는곳에서 외돌개 사이 길인데요 .
올레길로 이곳도 지정되어있을만큼 돔베낭길까지 쭈욱 걸어봐도 좋습니다.
산책하면서 이렇게 바다를 바라보는것은 꽤나 낭만적인 일이잖아요 .
여름이라서 약간 더울수는 있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양산을 즐겨씁니다 ㅎㅎ
서귀포 바다는 특히 여러 무인도들이 있어 심심하지 않습니다.
전망이 대부분 수려하기때문에 어딜 가도 좋긴해요 .
그래도 이왕이면 유명한 명소들이 있는 곳이면 좋겠다 싶어서 알려드려봤구요 .
무작정 걷는건 별론데 하신다면 올레7코스나 7-1코스를 걸어보셔도 서귀포 중심부를
깔끔하게 돌아보실 수 있으실꺼예요^^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