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교장 김희철)가 인공지능 머신러닝(ML) 분야의 이스라엘계 AI기업인 ‘(주)클리카(CTO 아사프 벤)’와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IT 경쟁력 관련 전문 육성 시스템을 구축해 인재들을 사전 확보하기 위함이다. (주)클리카는 지난해 서울에서 창업한 뒤 광주로 본사를 이전한 기업이다.
MLOps(머신러닝 오퍼레이션) 플랫폼을 통해 인공지능 솔루션을 쉽고 빠르게 경제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TinyML(초소형머신러닝) 분야 특화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체 개발 경량화 엔진을 보유하고 있다.
(주)클리카는 이러한 특화된 기술과 인재 양성 노하우를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측에 아낌없이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교내 소프트웨어 관련 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AI·SW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현장체험 및 현장실습 기회 마련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희철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대비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우리 학교는 앞으로 유연한 마인드와 창조적 융합력을 갖춘 소프트웨어 영 마이스터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MLOps(머신러닝 오퍼레이션) 기술은 최근 인공지능(AI) 시장의 활성화로 인공지능 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공급 증가 추세를 반영한 최신 기술이다. 인공지능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머신러닝 모델을 실질적으로 상용화하는 데 어려움을 해결해 머신러닝 모델을 실제 솔루션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