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허공을 나는 새가
아무리 날아도
걸림이 없는 것처럼,
이 세상에 대한 집착 없으니
다시는 거짓된 집착에
따르지 않는다.
(법구경)
중생들의 삶은 즐거움 보다는 괴로움이 많습니다. 하지만 성인들의 삶은 괴로움의 실체를 알기에 그것에 매이지 않고 항상 즐거움으로 가득합니다.
잡아함경에 이릅니다. "어리석고 무식한 중생은 감각 기관으로 어떤 대상을 접촉하면 괴롭고 즐겁고 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다는 느낌을 갖는다.
그런뒤, 이들은 곧 근심하고 슬퍼하고 눈물을 흘리며 울고 원망하고 울부 짖느니라. 이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다는 느낌에 집착하고 얽매이기 때문이다."
집착은 고통의 원인입니다. 꿈결같은 인생살이 무엇을 그리도 집착하며 얽매이는가요? 허공을 자유로이 날아다니는 새처럼 집착과 얽매임을 벗어나 날마다 여여한 날 되소서!
서산대사는 노래합니다. "맑고 시원한 땅 참 좋구나, 흰 구름 뜰에 가득 날리네. 몸을 보기를 풀잎 같이 하고 자리 펴고 앉으니 눈빛이 빛나네."
계룡산인 장곡 합장
첫댓글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