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신공항 입지 발표일이 내주로 예정된 가운데 밀양을 미는 경남·대구·울산·경북과 가덕도를 미는 부산 간 유치경쟁이 치열하다. 그동안 양 지역은 각자 유리한 점을 내세워 국민들도 객관적 사실을 알기 어려웠다. 양 후보지의 경제성과 안전성, 최근 부산지역에서 제기한 불공정 논란 등을 살펴 본다.

밀양 신공항 후보지.
◆공사비 밀양 4조6천억원 VS 가덕도 6조원= 부산은 가덕도의 경우 활주로를 1본만 만들어 공사비가 적게 들고 주변에 산이 많지 않아 비행안전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또 소음민원 등이 없어 24시간 공항을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밀양을 지지하는 나머지 4개 시·도는 밀양이 훨씬 경제성이 높고 안전하다고 주장한다. 밀양 후보지에 대한 실제 항공기가 다니는 운항경로와 안전성을 검토한 결과 절토해야 할 장애물은 산봉우리 4곳에 불과하고 절취량은 5300만㎥로 활주로 2본에 공사비는 4조6000억원 정도 드는 것으로 4개 시·도는 예측했다. 반면 가덕도는 활주로 1본에 절취량은 1억800만㎥로 비용은 6조원이 드는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가 경제성이 높다고 주장하는 근거자료는 2011년 당시 국토부 용역자료로 지난해 4개 시·도가 새롭게 제출한 자료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평균 접근시간 밀양 83분 VS 가덕도 105분= 공항은 이용객의 접근성이 좋아야 한다. 이 점에서 밀양은 영남 1시간 이내, 호남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밀양은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남부권의 중추공항 기능을 충분히 할 수 있다. 영남권 5개 시·도 평균 접근시간은 83.2분, 1시간권 접근 가능 항공수요는 83.5%로 분석했다. 반면 가덕도는 5개 시·도 평균접근시간은 105.7분, 1시간권 접근가능 항공수요는 57.2%로 분석된다. 따라서 가덕도를 밀양 후보지 수준으로 접근성을 높이려면 도로 등 기반시설에 3조4450억원 정도의 추가비용이 들 것으로 전망된다.◆확장가능성 밀양 56.2% VS 가덕도 1.4%= 후보지 5㎞ 이내 개발가능 부지 현황을 검토했을 때 밀양이 가덕도 대비 확장 가능성이 탁월한 것으로 분석됐다. 환경부 국토 환경성 평가도 기준(2014년)으로 밀양은 89㎢(2700만평)로 개발가능부지 비율은 56.2%였으며, 가덕도는 2㎢(60만평)로 개발가능부지 비율은 1.4%로 나타났다. 밀양은 인근에 여유 부지가 많아 경제적인 확장이 가능한 반면 가덕은 공항부지 반경 5㎞ 이내 확장 가능 부지가 극히 협소한 실정이다. 4개 시·도는 바다 매립을 위해 수조원대 비용을 추가투입 하지 않으면 확장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밀양 신공항 조감도./경남신문 DB/
◆영남권 항공화물 대구경북 43% VS 부산 18%= 항공수요는 단순한 여객수송을 넘어 영남 광역경제권 전체의 산업 및 경제활동 지원 인프라여야 한다. 2014년 영남권 지역 항공화물 수출입량은 대구경북 9만1831톤(43%), 울산경남 8만2290톤(39%), 부산 3만8945톤(18%)으로 조사됐다.
영남지역 항공수요 증가율은 19.1%로 2014년 기준 2500억달러였으며, 상당수가 대구·경북에서 발생하고 있다. 전체 항공화물 중 Sea&Air(해공)복합운송화물 비중이 적고 감소 추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주장하고 있다.
2030년을 기준으로 영남권 항공수요는 35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2본 이상의 활주로를 보유한 국제규모로 건설돼야 한다는 게 4개 시·도의 입장이다.
◆심야운영 인천공항 4% 불과= 부산은 소음피해가 없는 가덕도에 대해 24시간 이용이 가능해 관문 허브공항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2014년 인천공항의 경우 23~05시까지 운항편수는 25편으로 4%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5~23시까지 621편으로 96%를 차지하고 있다. 도쿄 나리타공항이나 런던 히드로공항,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22~04시까지는 운항을 하지 않고 있다.
이학수 기자
첫댓글 공황 건설을
정치인에 어떤 정치적 목적에 이용하거나
지역 이기주의에 의해 건설되는것을 경계한다.
경제적 가치와 합리로 결정돠고
무리한것은 언제나 후환을 남긴다는 잊지말자.
세계 10대 공항 중 9개 공항이 내륙에 입지해 있으며,
2000년 이후 건설된 국제공항 6곳 중 5곳이 내륙공항이라고 설명한다.
참고할 만한 자료네요
밀양사람들은 모두 정든 고향땅 밀양을 떠나고 싶은가?
밀양에 공항이 들어서면 밀양발전은 없다.
국내 공항주변을 보면 공항주변은 발전을 못한다.
일본동경이 인구가 가장많은 도시 인데요, 동경에 나리다공항이 있었고 그리고 확장 이동했고 인근에 디즈니랜드도 있습니다.
국가는 국가의 위엄이 서슬 퍼레야 국가다!
어중이 떠중이 지 배 채울라고 표 바라고
선동하는 잡상들이 너무 많다!
김해공항을 확층해서 경제성을 높이는 것이 지역이기주의를 벗어날 수 있는 대안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