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文】夫健何爲又怕妻。
남편이 강건한데 어찌 하여 아내를 두려워하는가..
【原注】木是夫也。土是妻也。木雖旺。土能生金而克木。是謂夫健而怕妻。火土金水如之。其有水逢烈火而生土。火逢寒金而生水。水生金者。潤地之燥。火生木者。解天之凍。火焚木而水竭。土滲水而木枯。皆反局。學者細須詳其元妙。
목(木)이 남편이라면 토(土)는 아내가 된다. 목(木)이 비록 왕하다고 해도 토(土)가 능히 금(金)을 생하여 목(木)을 극할 수가 있는데 이것이 남편은 강하다 하더라도 아내를 무서워한다고 말하는 것으로 화토금수(火土金水)도 이와 같이 논한다. 여기에는 수(水)가 맹열한 화(火)를 만나 토(土)를 생하게 하고 화(火)가 차가운 금(金)을 만나 수(水)를 생하게 하는 것 등이 있다. 수생금(水生金)이라는 것은 건조한 땅을 윤택(潤澤)하게 만드는 것이고 화생목(火生木)이라는 것은 차가운 날씨를 해동(解凍)하는 것이다. 화(火)가 목(木)을 불태워 수(水)를 마르게 하고 토(土)가 수(水)를 흡수하여 목(木)을 메마르게 하는 것 등은 모두 반국(反局)에 속하니 학자들은 반드시 그 현묘함을 상세히 살펴봐야 한다.
수생금(水生金) , 화생목(火生木)
이러한 용어를 반국 (反局) 이라고 하는 겁니다
곧 자연의 역현상을 지적한 겁니다
그래서 적천수에서는 순국과 반국이론을 설파하였던 것이죠
첫댓글 갑진선생님~감사히 공부합니다...()...
네 항상 감사합니다
木是夫也,土是妻也。木雖旺,土能生金而克木,是謂夫健而怕妻。火土金水如之。
其有水逢烈火而生土。火逢寒金而生水。
水生金者, 潤地之燥。火生木者, 解天之凍。
火焚木而水竭, 土滲水而木枯, 皆反局。學者細須詳其元妙。
이렇게 끊어 읽는 것이 맞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원문을 보면 글마디마다 모두 끊어 있지 않습니까
@갑진 , 와 。의 차이입니다. 별로 큰 차이는 아니지만요.
자료를 찾아주시니 감사합니다.
네 최초에 화생목 주장하시던 송백님 글들이 기억납니다
여러 학인들로부터 모함을 당하시던 ......
나중에 저도 척천수에서 화생목자를 찾아내고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