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속 노폐물 배출에 좋은 과일... 자두 vs 복숭아, 나의 선택은?
천연 알칼리 성분 풍부... 노폐물-독소 배출, 장 청소 효과
입력 2024.09.18 13:39 / 코메디닷컴
추석 연휴 동안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었다면 속도 더부룩하고 독소가 쌓인 느낌이 있을 것이다. 운동 부족으로 컨디션도 떨어져 있다. 이때 어떤 음식을 먹으면 좋을까? 혈당도 낮게 천천히 오르게 하고 염증 예방을 돕는 식품이라면 더욱 좋을 것이다. 자두와 복숭아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천연 알칼리 성분 풍부... 노폐물-독소 배출, 장 청소, 변비 조절
복숭아와 자두는 살구, 매실, 체리와 함께 장미 과(Rosaceae) 자두나무 속(Prunus)에 해당한다. 자두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재배해왔다(국립농업과학원 자료). 복숭아와 자두 모두 주석산, 사과산 등의 유기산이 많아 몸속 컨디션 조절,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특히 복숭아는 천연 알칼리 성분이 많아 고기 등 산성 음식으로 인해 쌓인 체내 노폐물과 독소 배출에 기여한다. 수용성 식이섬유(펙틴)가 풍부해 ‘장 청소’, 변비 예방-완화에 도움을 준다.
고지혈증 등 혈액-혈관 건강에 기여... 발암물질 생성 억제
자두는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동맥경화증에 이어 혈관이 막히는 심장-뇌혈관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풍부한 식이섬유에 혈중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LDL) 감소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자두의 페놀성 생리활성물질(phytochemical)은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 몸의 산화(손상-노화), 염증을 늦추는 데 기여한다. 복숭아는 폴리페놀 성분이 많아 몸속에서 발암물질인 니트로스아민의 생성을 억제하여 항암,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
노화 늦추고 피부 건강... 칼슘 많아 뼈 건강에도 기여
복숭아는 타닌과 마그네슘 성분이 피부의 탄력과 모공수축에 도움을 준다. 멜라닌 생성을 촉진하는 티로시나아제의 활성을 억제, 피부 미백의 효과가 있다. 풍부한 수분과 비타민도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몸에 나쁜 활성 산소를 줄여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 자두는 칼슘 함량이 다른 과일에 비해 최대 4배 많아 뼈 건강에 기여한다. 간에 쌓인 지방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식후 혈당 치솟지 않게 조절... 당분 있어 과식은 피해야
자두와 복숭아는 탄수화물을 천천히, 낮게 흡수한다. 몸에 들어온 음식물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포도당(탄수화물)으로 전환돼 혈당 농도를 높이는 지를 표시하는 혈당지수(GI)가 낮다. 70 이상이면 고혈당 지수, 55 이하는 저혈당 지수다. 자두는 34, 복숭아는 41에 불과하다. 식후 혈당이 치솟는 것을 조절하는 데 기여한다. 다만 당분도 들어 있어 너무 많이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출처: https://kormedi.com/1721764
당신이 깊은 잠을 자는 사이, 뇌척수액이 뇌 노폐물을 제거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대학교 로라 루이스 교수 연구팀은 23~33세의 건강한 성인 13명을 대상으로 잠들어 있는 동안 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잠자는 사이 뇌파를 측정하고, 뇌척수액의 흐름을 관찰할 수 있는 MRI(자기공명영상)을 시행했다. 그 결과, 뇌척수액이 뇌파의 리듬에 맞춰 흐르는 것을 발견하였고, 그동안 뇌 세포 사이사이에 있는 노폐물이 제거되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이런 노폐물들이 장기적으로 축적될 경우 기억을 손상하고,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와 같은 독성 단백질도 포함하고 있었다.
루이스 교수는 이번 연구는 수면 장애와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의 관계를 이해하고,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에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연구팀은 뇌척수액의 노폐물 제거 기능이 노화와 관련이 있다고 추측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뇌파가 감소하면서 뇌척수액의 흐름이 느려지고, 이로 인해 뇌에 노폐물이 점점 쌓여 기억력은 감퇴한다는 것이다.
첫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