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수많은 빅클럽들과 염문을 뿌려왔던 아르헨티나 출신의 공격수
디에고 밀리토의 행선지는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제노아로 결정됐다.
제노아는 1일, 레알 사라고사와 740만 유로(약 120억원)의 이적료에 합의한 후 밀리토와 3년 계약을 맺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제노아는 밀리토에게 친정팀과 같은 클럽. 2003년 아르헨티나의 아베야네다에서 제노아로 이적했던 밀리토는 두 시즌동안 59경기에 출전해 33골을 득점하는 활약을 펼친 후 2005년 사라고사로 이적한 바 있다.
그러나 밀리토의 제노아 복귀는 의외의 선택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그는 사라고사가 지난 시즌 프리메라 리가에서 강등되면서 이적이 유력시 되어왔으나 유럽의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밀리토는 최근까지도 토튼햄 핫스퍼, 맨체스터 시티, 에버튼, 발렌시아, 유벤투스 등과 연결되어 왔다.
제노아는 지난 시즌 세리에 B에서 승격되었으나 곧바로 세리에 A 10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이번 시즌 밀리토의 합류로 인해 더욱 막강한 공격력을 갖춘 제노아가 지난 시즌의 성적으로 뛰어 넘어 유럽 대회 진출까지 노리게 될 지 주목된다.
한편, 사라고사는 라 리가에서 강등된 후
파블로 아이마르,
세르히오 가르시아, 페테르 뤼생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팀을 떠나 다음 시즌 승격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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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보리엘로 밀란갓으니.......제노아잘하길!
사라고사에서 많이 나가는 느낌이 ;;
강등을 당했는데;;;;
다시 승격하기 빡세겠는데 ㄷㄷ
맨시 머했냐!!
이분은 토튼햄갔으면 더 좋았을것 같앗는데..! 제노아에서 더 멋진 포스를 보여주길 ㅎ
밀리토 명문팀 가도 될 실력인데,,,,꾸준히 골도 넣고....
예상밖이지만..잘하셈
친정팀 복귀군하~!
명가가 다시 부활하는건가..
제노아도뭐..전력 탄탄한데..중상위권 경쟁 재미겠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