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안산대리구 초지동본당 새 성당 봉헌 발행일 : 2015-11-22 [제2970호, 2면]
수원교구 안산대리구 초지동본당(주임 최중인 신부)은 11월 14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로 23 현지에서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했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주례한 봉헌식에는 본당 신자 450여 명이 참석했다. 봉헌식은 1부 교구장 및 내빈 환영, 2부 성전봉헌미사 및 축하식, 3부 기념식 및 마침예식 순으로 진행됐다.
봉헌식은 이용훈 주교와 안산대리구장 김건태 신부, 본당주임 최중인 신부 등이 색줄을 자르면서 시작됐다. 이어 이용훈 주교는 성전 머릿돌을 축복했다.
이 주교는 강론을 통해 “본당의 새 성전 봉헌식은 신자 여러분의 노고와 땀의 결실”이라면서 “초지동 지역에 주님의 사랑을 전하며 기도하기 좋은, 머물고 싶은 성전을 봉헌하기까지 수고한 본당 교우들에게 깊이 감사한다”면서 본당을 치하했다.
2003년 1월 안산성마리아본당에서 분당한 본당은 8년 동안 가건물에서 미사를 봉헌해왔다. 2011년 3월 이용훈 주교 주례로 기공식을 열고 2012년 5월 준공허가를 받았다.
완공된 새 성당은 약 1983㎡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전체면적 약 3966㎡ 규모로 건축됐다. 대형 강당과 12개의 교리·회합실, 사무공간과 휴게실, 사제관, 지하주차장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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