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연예계의 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아래 대중의 사랑을 받던 스타들이 갑작
스럽게 세상을 떠나는 소식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고있다. 특히, 젊은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예기치
못한 사고로 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엇그제, 가수 휘성이 43세의 나이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이에 앞서 배우 김새론 역시 2월 16일,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또한, 가수 송대관은 78세의 나이로 지난달 7일 심장마비로 우리의 곁을 떠났다. 100세 시대에 비춰볼 때, 비교적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연이은 사망 소식은 애석하고 허망하기만 하다.
연예인들은 일반인보다 죽음의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는 것처럼 보인다. 그들의 민감한 감수성은 화려한 성공
뒤에 숨겨진 불안과 스트레스를 더욱 크게 느끼게 한다.
대중의 사랑과 관심은 양날의 검과 같아서, 잘 나갈 때는 모르지만 조금만 비틀어지면 악성 댓글이나 비난으로
이어져 심약한 연예인들을 극단적인 선택으로 몰아간다.
미투 운동 당시, 배우 조민기가 성추행 의혹을 받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은 연예인들이 대중의 싸늘한 시선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이처럼 연예인들은 대중의 평가와 비난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며,
극심한 스트레스와 압박감 속에서 살아간다.
또한, 연예계는 치열한 경쟁과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곳이다. 성공에 대한 압박감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정신적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우울증이나 불안 장애와 같은 정신 질환을 겪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나 정신
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화려한 무대 뒤에 숨겨진 연예인들의 고통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클지도 모른다. 그들의 죽음은 단순히
개인의 비극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임을 시사한다. 연예인들에대한 대중들의
보다 따뜻한 시선과 이해로 이러한 불행한 일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된다.
연예인들의 비보를 접하면서 느끼는 것은,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은 이들처럼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는 못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시선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것이 매우 다행이라고 여겨진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구속받지
않고 자유롭게 살려면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첫댓글 Stars / Janis Ian
Stars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재니스 이안( Janis Ian )이 작사, 작곡해 1974년 발표한 곡이다. 화려해 보이는
유명인들의 삶 뒤에는 많은 고독과 외로움이 함께한다는 것을 노래했다.
1951년 4월 29일 미국 뉴욕주 퀸즈에서 태어난 재니스 이안은 1967년 15세때 발표한 데뷔 싱글 Society's
Child가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올라 천재소녀로 이름을 알렸다. https://youtu.be/FOXfhrwyY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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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칼럼서를 읽었습니다. 👍
별 말씀을요...
감사합니다. 도깨비불님.
행복한 하루 되세요...
스포트라이트 받는만큼 돈으로 보상을 받으면
모든 처신에도 바르게 해야 될텐데
때로 무너진 일탈의 데미지는 클수 밖에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타인의 시선에 나를 가두지 않고
자유로워지자
그레이헤어하고
나이들어보인다 등등 수많은 타인의 염려(?)에 굴하지않고 나 가고자 하는대로 가고 있네요
지금 나이 이 자유함
즐깁니다
타인의 시선에 자신을 가두지않고 자유로워
지자는 생각은 사실 마음속에만 있지 실천하기는
쉽지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행에 옮기신 정아님은
대단한 용기의 소유자입니다. 본인이 당당하니 보기도 좋습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혼자만 살 수도 없고....ㅜ
암튼~사람으로 인해 얻는 스트레스가 넘 치명적이네요..ㅜ
아무래도 주의 시선을 완전히 의식하지 않고 살기는
말씀대로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나이들면 가능한 남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이 진정 원하는 방향으로 살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모질고
잔인한 언어들이
거칠게 춤추는 황폐한 사회...
자정작용으로
악성 댓글을 자제하는
건강하고 평화로운
사회가 오면 좋을텐데...
말씀대로 그러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 피케티님.
좋은 하루 되세요...
자연사야 어쩔 수 없지만
스스로 자기 목숨을 끊는 일은 커다란 죄악입니다.
자살방지법이라도 만들어야 할 판입니다.
비단 연예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자살률도 우리나라가 세계 여러 나라중 상위권이라는
뉴스를 들은 바 있습니다.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이 있는 걸로 압니다만 어려움에 직면한 가여운
사람들을 위해 보다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다가갈 특단의 대책이 필요할 것입니다.
공감합니다. 자살률은 우리나라의 자랑하고 싶지않는
숫자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감정기복이 비교적 크지않은가하는 생각도해봅니다.
감사합니다. 곡선배님.
네 연애인 ~~참 좋은데 인기 떨어지면 나락에 갑니다.
평상시 철학 세워요.
맞는 말씀입니다.
연예인들은 인기를 먹고사니...
감사합니다. 자연이다2님.
화려한 스포트 라이트 뒤안길은 외로움 허탈
그래서 약물에 의지 하나 보더라구요
끝없이 밀려오는 공허함에
약물의 유혹을 받는 모양입니다.
감사합니다. 운선님.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