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시동생이 조용필 팬클럽회원인 관계로 조요필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울 어머님께서 시동생, 동서 아가씨 , 저 이렇게 4명 티켓을 끊어줘서리... 물론 30000원짜리 좌석이었지만 그날은 비가 엄청 온 관계로 vip석이 되어버렸습니다.
진짜 vip석은 비로 인해서 비옷을 입고 관람을 해야했지만 저희는 비가 안맞는 스탠드가 저희 좌석인관계로 앉아서 비도 안맞고 정말 잘 구경했습니다. 엄청 많은 사람들이 왔더군요. 저는 오히려 젊은 축에 속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도 많으셨고 다들 중년의 아줌마 아저씨 들이더군요.. 비가와서 예정대로 다 하지는 못했지만 정말 좋은 콘서트였어요. 노래도.... 전 원래 조용필팬은 아니지만 요즘 신세대들과는 노래 부르는게 완전 다르더군요. 저도 이제 조용필 팬이 될까봐요...
게스트도 신승훈을 시작으로 지오디, 신해철 유열, 장나라, 이은미 이렇더군요. 정말좋은 관람이었습니다.
첫댓글 정말 가고 싶었는데 아까우ㅝ요..좋아셨겠어요..내년엔 꼭 갈 거예요.. 저 어릴때부터 조용필 노래를 아니까 모르는 노래 거의 없더라구요..초등학교때 기도하는!! 아~~악!! 하던 생각이 나네요..
이뿌이씨 나이면 정말 젊죠. 사오십대가 팬인데...
저두 티비에서 잠깐 비춰준거 봤어염...혹시 그중에 계셨을지두....ㅋㅋ
와~ 저두 조용필노래 무지 좋아하는데요~ 이은미 노래두 넘 좋아하구요.. 넘 좋은 시간이셨겠어요^^ 부러워요~
조용필노래는 생각하게하는 노랫말이 많지요 그래서 들으면서 항상 생각도 한답니다 인생의 의미를 느끼게하거든요
우리 어렸을때 친구들은 조용필하면 사족을 못썼는데 그때 전 별로였거든요... 그런데 결혼하구 부터는 조용필 노래가 넘 좋아지더라구요.. 그 콘서트 넘 가고 싶었답니다.. 한국에 있었다면 꼭 갔을텐데... 정말 좋은 시간이셨겠어요.. 부럽당..
저의 집이 바로옆이라 며칠 시끌햇죠 마지막날은 폭죽도 터트리고 현이가 놀래 울엇지만수두..
가수들은 거의 입이 크잖아요. 그런데 입 작은 조용필씨, 음악성과 가창력 대단하거든요. 조용필 노래는 다 좋아요.
저도 다녀왔습니다. 정말 환상의 무대였고 모든 팬들이 하나되는 밤이었습니다. 노래는 말할것도 없이 끝내줍니다.
조용필.....바람 속으로~ 걸어 갔어요~~~~이른 아침의 그 찻집~~~ 마른 꽃 걸린 창가에 앉아~~~~외로움을 마셔요~~~아름다운 죄 사랑 때문에~~~....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우앙!! 넘 좋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