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부산발 부동산 훈풍'

[hatch]

'부산발 부동산 훈풍' 어디로 불까

불경기라도 지방 일부지역은 소리소문없이 상승하고 있다

	이주호
	前 토지공사, SK건설 개발부
	엔지니어링사 기술고문
	mc8312@naver.com

이주호 다른 글 모음

2010년대 국토 및 도시개발 전망

불경기라도 되는 놈은 된다

부동산 가격 왜 오르는가?

2005년 하반기~2007년에 코스피지수가 2000포인트를 돌파하는 등 이른바 조선.철강 재래산업 큰 수출호경기가 있었습니다.

큰 수출호경기가 있기전인 2001년~2006년 상반기에 강남권 부동산이 과도하게 상승하여 통상적으로 큰 수출호경기 이후에 나타나는 부동산 가격 상승이 선반영된 측면이 있습니다.

통상 수십년만에 오는 큰 수출호경기 이후에 전국 부동산가격이 크게 상승하기 마련인데 이토록 강남권 부동산만이 큰 수출호경기가 있기전에 미리 대폭 상승하여 경제적, 사회적으로 양극화 현상을 초래하였습니다.

지나온 얘기지만 강남권 부동산이 득세할때는 가치주(부동산)만 제대로 평가받는 세상이였고 가치가 없는 주(부동산)는 가격 상승이 되지않은 양극단만 존재하였습니다.

그러나 투자는 때론 대중들의 허를 찌르기도 합니다. 그것은 바로 2006년 하반기 이후에 나타난 노도강을 포함 서울및수도권 소외지역, 지방의 대반란입니다.

2005년 8.31 부동산대책 이후 2006년 상반기까지 강남권 부동산의 불씨가 남아있었으나 결국은 8.31 부동산대책 앞에 무릎을 꿇고말았습니다.

부동산경기가 과열일때는 한쪽 풍선을 누르면 다른 한쪽 풍선이 부풀어 오른다는 말이 있듯이 강남권 부동산을 누르니 2006년 하반기부터는 노도강을 포함 서울및수도권 소외지역의 대반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대반란도 2008년 미국발 금융쇼크란 대외 악재로 고개를 숙이고 말았습니다.

2005년 하반기~2007년 큰 수출호경기 이후에는 내수호경기의 도래로 경제논리상 부동산 가격이 크게 상승하기 마련인데 아니나 다를까? 2007년 하반기부터는 지방 제1의 도시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현대아이파크 분양을 기점으로 부산 해운대발 훈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지방은 큰 수출호경기 이후에 나타나는 큰 내수호경기 도래, 2009년 고액권 화폐 발행 등 인플레 시대를 맞이하여 여러가지 정황상 이유있는 상승이라고 보여집니다.

2001~2006년 상반기까지 강남권 부동산 가격이 햇수로 6년동안 상승했듯이 2007년 하반기부터 촉발된 지방 부동산 가격이 상당기간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견됩니다.

2007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부산 해운대발 훈풍이 2008년에는 사하구 등 부산 여타지역으로, 2009년 하반기부터는 부산 인근 경남 중급도시(예; 김해시, 양산시 등)로 까지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경남 모 중급도시 일부 소형아파트의 경우 작금의 전반적인 부동산불경기와는 달리 수천세대의 대단지 아파트에 고작 매물이 몇개 정도에 불과, 하루가 다르게 가격 상승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이토록 지방 부동산은 수도권과는 다른 딴나라 세상입니다.

대전 또한 동구, 서구, 유성구 등 일부지역에서 2009년전후부터 대전발 0시 50분이 아닌 대전발 부동산 훈풍이 불기 시작하여 현재 일부지역 소형아파트의 경우 사고싶어도 매물이 부족하여 사지 못할 정도로 매수세가 대단합니다.

또한 그동안 수도권의 변방이라고 할 수 있는 강원도 춘천은 올해 경춘선 개통을 앞두고 하루가 다르게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의 대표도시로 춘천, 원주, 강릉을 들 수가 있는데 원주는 용문~원주간 전철이 2012년 개통 예정이고 성남~여주간 전철이 2014년 개통 예정인데 여주~원주간 전철 연장계획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서울~춘천, 서울~원주를 잇는 전철이 개통되면 춘천, 원주는 이제 서울의 변방이 아니고 수도권이 되어갑니다.

이들 교통 호재로 그동안 저평가된 춘천, 원주가 제대로 평가받을 것입니다.

길게보면 원주~강릉간 복선전철계획으로 중간역인 평창 등과 종착역인 강릉의 무궁한 발전도 예상됩니다.

이 복선전철계획 호재는 행여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라도 결정이 되면 그야말로 날개를 다는 격이 됩니다.

서울~춘천간 전철 개통이 본격적인 강원도 발전의 시발점이 될 것입니다.

지방대세 시대를 맞아 향후 지방의 호재를 나름대로 열거해 보겠습니다.

1) 세종시와 대덕·오송을 잇는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로 당해지역 및 인근 수혜지역인 조치원, 청주, 대전 유성구 등의 부상이 예상된다

2) 서해안 당진은 현대제철 공장 설립과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로 인구유입 증가

3) 호남 KTX 착공으로 경부.호남 KTX 분기역인 오송 그리고 중간역 남공주역의 신설로 인근 논산, 공주, 부여의 부상

4) 전북 도민의 최대화두는 "새만금'이고 새만금~전주~무주~대구~포항을 잇는 동서고속도로 건설 추진으로 서해안 새만금과 동해안 포항이 국토개발의 중심축으로 떠오르다

5) 서울 수서~여주~충주~문경~안동.예천~동대구를 잇는 중부내륙 고속철도 계획으로 충북, 경북 내륙의 발전이 예상된다

6)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 호재와 첨단복합의료단지 유치, 국가과학산업단지 지정, 대구경북연구개발특구 지정으로 그동안 지독히 낙후된 대구.경북의 도약이 예상된다. 대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선수촌아파트 분양 그리고 곧 있을 동구 이시아폴리스 아파트 분양을 기점으로 대구 부동산경기의 회복이 예상됩니다.

IMF 이후 참여정부때 강남권부동산이 과도하게 오른 측면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MB정부의 슬로건은 선진화입니다. 대한민국이 선진화할려면 수도권만의 발전으론 한계가 있고 지방도 함께 발전해야 대한민국이 비로소 선진화가 될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MB정부의 5+2 광역경제권에서 밝힌 지방발전 구상과 2005년 하반기~2007년 큰 수출호경기 이후에 나타나는 큰 내수호경기 도래, 2009년 고액권 화폐 발행 등으로 인한 인플레 시대를 맞아 그동안 저평가된 지방 부동산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습니다.

2001년~2006년 상반기까지 강남권부동산이 과도하게 오른 이후 2006년 하반기~2008년 상반기까지 노도강을 포함 서울및수도권 소외지역의 부상하였고 2007년 하반기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현대아이파크 분양 시점에 불어닥친 부산 해운대발 훈풍이 2008년에는 부산 사하구 등지로 확산되었고 그외 경춘선전철 개통 호재로 강원도 춘천이, 경제도시 세종시 호재를 등에 업고 2009년에는 대전 일부지역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2009년 하반기부터는 부산발 열풍이 부산 인근 경남 중급도시 김해시, 양산시 등지로 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근 광주, 대구의 부동산경기도 바닥을 탈피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방의 대장주 부산에서 촉발된 부동산 훈풍이 대전, 춘천, 부산 인근 경남 중급도시 등 일부지역을 거쳐 광주, 대구 일부지역으로까지 확산될걸로 예상됩니다.

지방부동산 훈풍은 향후 실물경제 회복과 함께 여타 지방 대도시, 지방 중소도시로까지 상당기간동안 순차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견됩니다. 바야흐로 지방 전성시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J_LEE]

중요한 건 부산경제활동인구 아닐까요? 수도권도 망아지처럼 날뛰다 결국 부실공사 무너지듯 했지 않습니까?

[hatch]

아무래도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토건족은 절대 부동산은 불패라고 하죠..자세히 생각해보면 영원한 승리도 불패도 없으니까요

[바보들의 행진]

참!...그나마 있던 일자리 마져 날려묵그 싶으믄 뭔짓을 못합니까?...십여년도 전에 공장 다 뿌셔 일자리 없에던 부동산에서 일자리 창출?...그 공장들 서쪽,중국으로 흘러가 일자리 다 없에구서 일자리 없다 ㅈㄹ이던 시절...행복하게 살아야될 집을 투기상품으로 만들어 다른 기회소득을 대출 값는데 애쓰게 만드는게 갱제 살린다구 뻘짓거리 하는데...과연 먹힐까여?...허긴!...토건족과 구전먹는 업자들이나 신나겠지...

[StarLeo]

그렇게 오를것 같으면 기사 쓴 사람이 혼자만 조용히~~ 여기저기서 돈빌려 땅 사두면 돈 많이 벌텐데 안할것 같음 ㅎㅎ

[무학]

기사 퍼온분도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아주 조용히 대출 만땅 받아 사 두세요.

[Changi]

부산의 강남 해운대 센텀시티 주상복합 아파트 미분양으로 난리인데....

[Lyubishev]

서면에 있는 센트럴 스타도 마찬가지 꼴이 날 거라고 봅니다.

[무학]

[이주호 前 토지공사, SK건설 개발부 엔지니어링사 기술고문] ← 부산 근처 어느 도시가 아파트 가격 상승 하나요? 백수건달이 무얼 안다고 양심을 버리고 찌질이 짓을 하는지...... 부산에서 약 80km 떨어진 이곳에는 밤에 불꺼진 아파트 즐비 하네요. 그리고 지난 한달 동안 경남에는 아파트 분양 1건도 없었다는 것 아시는지?.. 똥줄이 어진간히 타나 보네요.

[hatch]

요즘 부산의 아파트가 좀 오르긴한것 같습니다.제가 거제동살고 있습니다만,호가기준 약 1000만원~1500만원 정도 올랐습니다.그런데 지금은 더오르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언론에서는부산의 분양경쟁률이 높다하지만 과연 계약률은 얼마나 될런지요.사실 부산및 지방은 평당 천만원이라 하면 비싼편이죠...

[헤르미온느~]

오늘 부산에 아줌마 카페 들어가니, 집값이 내렸다는 글이 익명방에 2개 정도 올라왔어요. 다시 내릴려고 하는 건지...

[persia]

전 부산사는데...미분양 특별분양한다고 현수막 많이 붙었어요..요즘....

[부케가니]

그곳에 돈이 많이 모였나보내요 돈이란것은 모여 있으면 오염되는대....

[부산수달]

부산에 재개발로 부수다 만 쓰레기장,,재개발로 부풀다만 붕~~뜬 가슴이 많이 있죠.. ㅡ.ㅡ;;

[수빈파파]

부산에 집값은 둘째치고 먹고 살 일자리가 없음. 젊은이들은 다른 도시로 돈 벌러 떠나고 있는 현실.....부산진구청의 슬로건이 노인이 살기좋은 도시

[부산]

부산은 6.25때 피난민들이 가지고 내려온 각종 금은보화등 귀금속폐물에다가 현금뭉치 묻어든 비밀창고가 야기저기에서 막 발굴됨으로 돈이 넘쳐난다는 기가가 나올 것 같습니다.이 여파로 부동산값이 ...웃자고요*^^*

[백발매니아]

뭔 도로 건설에 전철 건설에 도대체 세금으로 뭔 도로를 맨날 건설해 대는건지 그 토목 예산은 이제 복지로 돌려야죠

[청청]

이제는 강남발이 아닌 부산발 부동산 훈풍이군요. 진도발 부동산 훈풍도 나오겠군요.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네요.

[가상해일]

이분 착각하시는듯..제가 서울 살다가 부산 내려와 있습니다. 서울에서 아파트값이 뛰기 시작하면 그에 영향을 받는게 6개월후입니다. 강남 강북 수도권 그다음 지방 대도시입니다. 거꾸로 집값이 조정이나 떨어질때도 그와 같은과정이라고 보시면 되죠. 수도권으로 확산된 조정이 몇개월텀으로 지방으로 가게되는 과정을 보실겁니다. 즉 여기는 영향없겠지 하면 고점에서 상투잡으시는꼴 난다는거죠..^^

[코디네이터]

삽질로 부산발 훈풍이라니.ㅎㅎㅎ.정신빠진 아님 사기.

[빤스공장사장]

ㅎㅎ 이글 적으신분 부산에 사시는지 아님 부산에 몇년간 살아보셨는지 궁금하네요... 해운대 신도시 빼고 미분양이 천지로 널렸구만요.. 부산에 돈이 되는 기업 다 빠져나갔습니다... 돈없엉 부산 사람...ㅋㅋ 나도 부산사람이지만 평당 700?..ㅋㅋ 부산에 월급 200안되는사람이 60%넘어요... 이런 낚시글 제발 적지마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