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당 보리밥
시지야 이영우
꿈인지 생시인지
꽃인지 음식인지
눈요기 뱃속꼬록
눈탱이 밤탱이고
달리는 새벽바람
잠깨는 공삼오공
별들도 하나하나
잠드는 밤하늘에
조각달 돛단배가
조용히 닻내리네
그리움 밀물되어
입안에 파도치네
그리움 옹기종기
침샘이 솟구치네
시간은 공사공공
새벽이 다가오네
어제는 점심으로
꼬옹당 보리밥을
어머니 사랑찾아
한그륵 먹었다오
누룽지 한사발에
추억의 보리강정
한사발 미숫가루
람부탄 리치,방울
마지막 커피한잔
육오팔 구구공오
추억의 꼬오옹당
보리밥 평택점짱!
첫댓글 안녕 하셔요
감사 합니다
좋은 글 주셔서 잘보고 머물고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시간 많이 보내시고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웃으며 살아갑시다
김석화님!
항상 부족한 사람에게
건강과 행복과 즐거움과
행운과 웃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산들산들 바람이 붑니다.
백성들의 삶도 바람처럼
시원해 지면 좋겠습니다.
와~~~우
먹음직 스럽다
꽁당 보리밥
전쟁의 잿더미 속에 먹을것이 귀한 시절에는
꽁당보리밥이 싫었는데 세월이 변하여 경제대국으로 우뚝선 시대에 살다보니 건강식이 되었답니다
시인 최돈애 누님!
꽁당 보리밥
곤드레 비빕밥
귀한 음식입니다.
엄마 젖을 먹던 시절에
꽁당 보리밥을 드셨습니까?
하하하~~~♡♡
아~~~
누님 이야기가 아니고,
대한민국 한국전쟁 시절이군요.
싱그러운 이파리가 춤추는
산들바람에 휘날리는 태극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갑니다.
허리 잘린 조국의 아픔을
도산 애국가 4절까지 부르는
기도의 송골과 고은과 시지야는
짚신의 겨레 배달의 후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