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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라면, 신라면 발음
안녕하세요. 진라면과 신라면을 발음할 때 어떻게 발음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진라면은 유음화가 되어 [질라면]으로 발음해야 하나요 아니면 [진나면]으로 발음 되어야 하나요? 같은 예시로 신라면도 [실라면]으로 발음되는지 [신나면]으로 발음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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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신라면/진라면
답변자 온라인가나다 답변일 2015. 10. 12.
안녕하십니까?‘신라면, 진라면’은 사전에 실려 있는 단어가 아니어서, 그 표준 발음도 알 수가 없습니다. 보기에 제시한 ‘표준 발음법’ 제20항을 참고하면, [실라면], [질라면]이나 [신나면], [진나면]으로 발음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복합어로 볼 수 있는 ‘신라면, 진라면’은 [실라면], [질라면]으로 발음될 수도 있고, ‘신/라면’, ‘진/라면’의 짜임으로 볼 수 있는 ‘신라면’, ‘진라면’은 [신나면], [진나면]으로 발음될 수도 있습니다.
덧붙여 ‘표준 발음법’ 제20항에서, ‘ㄴ+ㄹ’이 [ㄹㄹ] 또는 [ㄴㄴ]로 발음되는 것은 실제의 발음을 고려하여 정한 것이기에 [ㄴㄴ]으로 발음하는 단어와 [ㄹㄹ]로 발음하는 단어는 개별적으로 정하여 사전에 그 발음을 표시하여야 한다고 밝히고 있는데, ‘신라면, 진라면’은 현재 “표준국어대사전”에 실려 있지 않으므로, 현재로서는 이것의 발음이 정확히 어떠하다고 말할 수 없고, 위에서 상정한 두 가지 발음이 공존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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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표준 발음법’ 제20항 ‘ㄴ’은 ‘ㄹ’의 앞이나 뒤에서 [ㄹ]로 발음한다. (1) 난로[날ː로] 신라[실라] 천리[철리] 광한루[광ː할루] 대관령[대ː괄령](2) 칼날[칼랄] 물난리[물랄리] 줄넘기[줄럼끼] 할는지[할른지]다만, 다음과 같은 단어들은 ‘ㄹ’을 [ㄴ]으로 발음한다.의견란[의ː견난] 임진란[임ː진난] 생산량[생산냥] 결단력[결딴녁] 공권력[공꿘녁] 동원령[동ː원녕] 상견례[상견녜] 횡단로[횡단노] 이원론[이ː원논] 입원료[이붠뇨] 구근류[구근뉴]
첫댓글 ㅋㅋㅋㅋㅋ
신라면 진라면
진라면 매운맛 존맛
실라면 신나면
ㄷㄷ
신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