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대리 생활의 기본을 평정심이라 정의하면서도...
아직까지도 매순간 감정의 흔들림이 느껴집니다.
얼마의 시간이 더 흘러야....선인의 경지에 도달할..
평정심을 유지할수 있을지...
어떤 좋은 금액의 미션도..결국은 N분의 1 일수 밖에 없는데...
어떤 나쁜 손이라도 ...결국은 N분의 1 일수 밖에 없는데...
결국은..티끌일수 밖에 없는 한순간에.. 감정의 흔들림으로
심적인 고통에 빠져드는 것은...
스스로를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자해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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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동안 잠잠했든 불금의 악령이 되살아는 오늘입니다.
미션 단절로 인한 시간소멸에서 그의 불길한 징조가 시작됩니다.
공릉에서 사십분을 죽이고, 희망의 땅 건대로 향합니다.
(오늘도 노원구 대표 주민의 진솔된 사과와 사죄가 필요할듯합니다.)
불운의 불금임이 더욱 명확해 집니다.
희망을 그리며 찾아온 건대이지만...
쏟아지는 별똥별을 피하기위하여...
엄청난 진기의 소모가 필요한..팔괘미궁보법..
불금의 피크타임 1시간 반이 그냥 소멸되어 버립니다.
놓아버려야 할 하루인가 봅니다.
마너신의 달갑지 않은 호출이 보입니다.
건대역롯데시네마to 신대방00K...
잠시 고민에 빠졌지만, 롯데시네마가 눈앞에 보이네요..
손과의 미로찾기가 필요없는 ..시간단축용..미션...
캐취....
롯데시네마 1번 출구앞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금방 온다는 인간이..15분을 죽이네요...
뚜겅이 확~ 열리기 시작합니다.
전화질...
남손이 말합니다.
좌회전이 안되서..어쩌고..저쩌고..
???
여손이 전화기를 뻇어나봅니다.
기사님..건대병원앞으로 오세요...
므라고요?
건대병원앞으로 오라고요...
이런..미친0이 있을까요...
사과의 말과 양해의 말이 우선되어야 할 상황임에도..
무식함이 돋보이는 명령을 하네요..
상종불가의 인간인듯 합니다.
상황실로 전화를 합니다.
콜 뺴주세요....
왜요?
이런 무식한것들에게 대리못합니다.
상황실녀가 말합니다.
시간이 많이 지나서, 그냥은 못뺴드리는데요..
저기요..1번출구에서 15분을 기달렷고, 지금와서 건대병원앞으로 오라는데..
그것보다도...사과의 말 한마디 못하는, 즈런 무식한것들과는 상면하고 싶지않네요..
과금물리든지..맘대로 하시고 뺴주세요..
참..가관입니다.
맑고 밝은 대한의 청춘들 중에..이런 인간들이 있다니...
20K..있으면 어떻고..없으면 어떨까요..
똥같은 불금에..청춘들에게 제대로 한대 맞은듯 합니다.
나쁜늠들...늙은이에게 사과나...앙해의 말을 먼저해야 함을..
모르다니....
건대에서 역삼동으로 점프를 합니다.
삼신이 비명을 질러대지만...갈만한 곳이 없읍니다.
마너신이 출발지가 코앞인 미션을 주네요..
도성초교to 가산동...00K.
출발지와 착지가 좋아서 캐취....
젊은 남녀입니다.
주행시작부터...남대른 애정을 과시하네요..
사내커플임을 ..알려주면서....
좋을때죠...연애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듯한...
그들의 재잘거림을 뒤로 하고, 즐거운 주행을 합니다.
이래저래 ...깨진 시간과...남부순환로의 정체성이..
조금의 과속을 유도합니다.
신호등이 황색등으로 바뀌네요..
통과를 위한 가속패달 밟기...
아..이건 아니네요....카메라가 보입니다.
끼이이이익!~~
이런날...벌금까지 물면 안되죠..큰일납니다.
뒤쪽에서...신음소리가 나기 시작합니다.
흐흠...흐~...
흐응...
여자의 작은 목소리가 들립니다.
오빠...피나...
남자의 작은 목소리도 들립니다..
나도..나..
??????
급제동 걸었다고..피가 날일이 ...??
과거의 어느 한순간이 떠오릅니다.
요철구간 모르고 지나쳤다가..뒷좌석에서 입술박치기 사고가..나서..
출혈이 낭자했든...
이늠의 청춘들...조잘거리는 틈틈이 뽀~ 를 해댔나 봅니다.
대략난감입니다.
므라고 위로의 말도 해줄수도 없고...
글타고..사과의 말을 할수도 없고...
미안해서..룸미러도 볼수없는 힘들고 힘들었든 가산동...
미션완료후, 대리비를 받으면서 까지...
그들의 얼굴을 볼수가 없었읍니다.
그들에게 사과의 말은 못했지만....
속으로..진솔된 사과를 하였읍니다.
미안하다..청춘들아....
늙은이가 ..눈치가 없어서 몰랐다..
조잘조잘..의 틈새에도...그것이 가능한지를...
우리세대에는 말야...
뽀 할땐...말이 필요없었거든...
숨쉬기도 힘들었는데...믄..말을...
시대가 바뀌고 ... 뽀의 기술도 바뀌었음을...
내가 미쳐 몰랐다....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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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게...이런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대한의 청춘들에게.....
건대에서 뺨 맞고..방배동에서 피의 복수를 한...
오늘의 운빨이라고...위안을 합니다.
뺨맞은 것도..내운이 나빠서 이고....
나에게..피의 보복을 당한..그 청춘들도...
그들의 운이 나빠서 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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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보복을 당한 가산동 커플에게...
미안함과 사과의 말을 ..마음속으로만 해야했든...
5월의 30째 날이였읍니다.
PS : 오늘이 모든것이라 생각되는 우리의 일상도..
결국은 티끌일수 밖에 없읍니다.
어떤..양아손을 만났든..그래서 기분 나빴든..
마음에 담지 마시고, 지나가는 작은 먼지에 불과함으로..
심적인 고통에서 해방되는 회원님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첫댓글 글 참잘쓰시네요..맛갈나게 표현력어휘력 타의추종불허 하네요..좋은주말 되시길..^^
팔괘미궁보법.. 한번 만나서 배워보고 싶다는..ㅋ
기마자세로 두시간 버티기후에 전수가 가능합니다.
@Code9 기마자세는 잘 못하고... 여자로 풍차돌리기는 좀 하는데요...
기술 맞교환은 어떠신지...ㅋ
ㅎㅎ...
수고했습니다~!!
ㅋㅋㅋㅋㅋ
급브레이크 안밟게 운전하는것도 방법중에 하나
간단한 목례로 의사표시 정도는..
건대 신발냄비 머 저런기..쳐 돌았나
뺀거는 잘하셨네요
님의글을읽 고 초심 에 마음 으로 돌아가 다시 마음
가다듬네요 좋은글감사
Yes..You can..
마음을 다잡는 시간이어네요..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담부턴 뒤통수에 " 나!! 총각" 이라 써붙이고 다니세요.
이런 젊은것들이 노총각 염장 제대로 지르네...
염장까지는 아니죠...소리없는 행위였으니..
흠..근데..보통은 느낄수있는 사운드가 나는데...
예네들...완전 고수?
ㅎㅎ 노원구 대표주민이 돼 버렷네요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구요
이번 64지방선거후 선출되신
새 노원구청장님께서 곧 입장표명이
있으실걸로 압니다 ㅎㅎ
저도 어제 연신내에서 30분 죽고
시청으로 나왔습니다ㅋ
30분 까지는..동장 사과입니다.
구청장은 40분 이상 ..
@Code9 50분이상은 ... 시장 사과,
1시간이상은 국무총리 사과,
1시간30분이상은 대통령 사과인가요? ㅎㅎ
@외로운 낚시꾼 2시간 이상은 유엔사무총장이 사과해야합니다.
@Code9 아~!!
내가 젓소(?)~ㅎㅎ
늘보고만가고 ~
댓글도 무심한 저……
반성 합니다…
너무 재미난 에피소드에서이어지는 명언들!
쵝오입니다!
결국 티끌일 수밖에 없는 우리내 인생살이...
더 크게, 더 넓게 바라보고
오늘 하루도 화이팅~!!
나인님의 글을 읽으면 절로 입가에 미소가 번지네요.마지막 PS 글 가슴에 새기며 잘 읽고 갑니다.화이팅~*
파장동에서는 좋은콜 받고 나오셨는지???
장렬한 전사요~
@Code9 아콩~*
다음을 위한 휴식이라고 생각하세요.
화이팅~*
십팔기를 하셨나보네요? 팔괘미궁을 말하시는거 보니^^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고산리 탐사하고 하남 탐사중임다
노원구 대표님의 사죄가 들오믄...........
그 지역도 엄연한 생활터전입니다
태릉서 얼마 전(한달전) 대에박 쳤습니다
싫고 가기 싫어도
경기가는것보다
여기가 더 조은건 나만 미련한거네요.......
사람 사는곳입니다
인생 에프엠이 어딨습네까?
에이엠도 살고 비엠도 시엠도 사라가 보는것이지요
꾸우,,,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