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멋진 코디를 연출하는 Racket Bag
위의 내용이 태성 인터코 홈페이지에 소개되고 있는 Danmark Racket Bag이다.
배드민턴 경력이 쌓이고 그 쌓여가는 햇수에 비례하여 가방에 들어갈 배드민턴 용품도 늘어간다.
더구나 클럽에서 직책을 맡아 일을 하다 보니 락카에 보관할 수 없는 서류들도 생겨나고
큰 가방을 눈여겨보며 이걸 살까 저걸 살까 기웃거리기만 한다.
P사의 2단 가, C사의 2단 가방, K사의 백팩 등등
내 손을 거쳐 간 수많은 가방들...
가방의 수납공간이 너무 적어서 라켓들 보관하기 난망하고,
여름철엔 운동 후 땀복을 보관하면 냄새가 장난이 아니어서 여러 차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다.
3단 가방은 들고 다니기가 너무 불편하고...
백팩은 편리하지만 수납공간의 여유가 너무 없고
이런 고민이 쌓여가다 드디어 포르자의 빨강 정열의 라켓 백을 만나게 되었다.
1. 만남
[사진1]
빨강색과 흰색의 대비가 너무 멋진 라켓빽,
포르자 상표는 자수를 놓은 듯 고급스런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음... 첫 인상은 괜찮은 것 같다.
[사진2]
가방을 세워두고 위에서 찍은 사진
들고 다니기에 불편할 것 같은 3단 가방
그런 생각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멋진 자수로 로고가 된 어깨끈과 자전거나 오토바이 등으로 이동할 때
어깨에서 흘러내림을 방지하는 연결끈,
어깨끈 안쪽에도 미끄러움을 방지하도록 인조가죽을 덧대어 두었고, 적당한 쿠션감을 주어서 어깨가 아프지 않도록 배려하였다.
[사진 3]
바닥면
어깨에 메고 다니면 보이게 되는 부분인데 역시 멋진 포르자 로고로 멋을 더한다.
[사진 4-1]
내부 사진 (좌측)
[4-2]
가운데
[4-3]
우측
내부 사진에서 확인해 보면
가운데 라켓을 보관하는 장소만 바닥면을 방수 처리 및 Anti-Bacteria기능의 특수 소재로 가방을 제작하였음을 알 수 있다.
사진에선 잘 확인할 수 없어서 아쉽지만 바닥면에 젖은 옷과 신발을 보관할 수납공간이 따로 있는데 통풍이 가능하도록 하는 작은 큰 단추 크기의 통풍구를 만들어 가방에 신발의 냄새와 젓은 옷의 수분이 외부로 배출되도록 해 놓았다.
2. 사용 2개월의 느낌
3단 가방이 단점인 들고 다니기에 불편한 점을 상당부분 커버하였다.
아니 가방을 등에 메고 자전거로 민턴장으로 이동할 때 참 편하단 느낌을 받게 된다.
그리고 가방을 잘 만들었단 느낌을 갖게 되는 건
수납공간이 여유롭고 한 여름 장마철에 불편함을 주었던 땀 냄새를 완벽하게 제거해 준다.
디자인과 색상, 로고에 이르기까지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가며 만들었단 생각이 든다.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인하여 이 가방 하나로 배드민턴 용품 모두를 챙겨 다닐 수 있음도 날 만족케 한다.
2달이 지나고 있음에도 가방의 원형이나 다른 부분이 전혀 손상되지 않았음은 가방을 참 견고하게 만들었구나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