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내가 조선의 돼지다
아 콧멍에 글 처음 찌는거라 존나 긴장돋네;;;
그 와중에 내 닉은 왜이렇게 길고 지랄이야 출처쓸때마다 내정보 존나 확인함ㅠ
암튼 난 오늘 너무 감동받아버려서 고깃집을 하나 쪄줄라고 함
근고기라고 아니 여시두라?
제주도는 고기가 1인분 단위로 나가지 않고 말 그대로 '근'단위로 나가는 근고기집이 많음.
서울에도 제주에서 진출한 흑돈가가 있어서 알려나? 존내 무식하게 큰덩이로 나와서 난 행복함ㅠㅠ
하지만 놀러오는 친구들이나 다른 여시들은 좀 비싸다고 느끼는거 같음 이렇게 슬플데가!
메뉴판으로 볼 때는 가격이 좀 있어보이긴 하는데 스아실 그람수로 나눠보면 별반 차이가 음슴
난 맨날 에트방가서 ㅆ1발염장을 성경읽듯 쳐다보지만
매일매일 육고기를 쳐먹는 언행일치 안되는 그런년이니까 오늘도 여튼 그 근고기를 먹으러 감
아잇시발 개강이 2주남았는데 나 왜 이러냐..
왜 맛집찌러왔는데 갑자기 현자타임이 오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야메로! 이런 현자타임 모 야메룽다!!!!!!!!!!!!!!!
아냐 나만 죽을 수는 없다. 나만 이집에서 은혜받고 살이 더 찔수는 없다!
그러니까 육고기라면 전문가수준인 내가 뭣때문에 오늘 감동을받고
여기에 글까지 쪄가면서 이 은혜를 나누려 하는지 모든 여시들은
유노유가릿? huh?
여느때처럼 난 고기를 먹기위해 동네를 방황했지.
먹이를 찾아 킬리만자로를 헤매이는 한마리의 멧돼지처럼..쿸☆
여자 둘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랑 내가 왜 솔로인지 알겠다 이 영혼 깊숙히 나와 맺어진 년아..ㅋㅋㅋㅋ
게다가 개.시.손.님ㅋㅋㅋㅋㅋㅋㅋㅋ
고깃집에_여자_둘이_초저녁부터_은밀하게.avi
근고기란 건 이런거지 일단 봐
봐도봐도 행복하다 시팔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겤ㅋㅋㅋㅋㅋㅋㅋ말이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저랑 비교샷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초벌구이 해주고 숯불에 우리가 구워먹음
사모님이 설명돋아 마치 성읍 민속마을에서 전통설명해주는 아줌마처럼 자세했어....;;;
연탄이 맛있지만 가스가 너무 심해서 연탄으로 초벌을 해주고 숯불로 우리가 테이블에서 구워먹는거라고 함
근데 저 고기 너무 두꺼워서 우리가 못자름 사모님이 다 잘라주심
가뜩이나 살찌러 간 주제에 손도하나 까딱안한 나년을 깐다
이제야 나의 본론이 시작됨
한참 고기를 자르시더니 자꾸 사모님이 고개를 갸웃갸웃함
그러더니 고기조각을 몇개...아니 좀 많이...수거해가심
아니 지금 뭐하시는거에요
가뜩이나 친구년이랑 와서 먹을게 더 없는 이 마당에?!!!!!!!!!!!!!
그랬는데 고기 한덩이를 새로 가져오심
그래요 어서 오시라구요 내 위가 꿀렁대고 있잖아요!!!!!!!!
속으론 이랬지만 소심한 나년은 조심히 물음
으르릉 왈왈 물음
미안......
"고기는 왜...?"
그러니까 뭐라고 하셨는지 암?
"아까 자르는데 비계가 너무 많이 붙어있길래 가져가고 새로 다른거 가져왔어요 먹을게 없어보여서"
"아까 자르는데 비계가 너무 많이 붙어있길래 가져가고
새로 다른거 가져왔어요 먹을게 없어보여서"
"아까 자르는데 비계가 너무 많이 붙어있길래 가져가고
새로 다른거 가져왔어요 먹을게 없어보여서"
"아까 자르는데
비계가 너무 많이 붙어있길래
새로 다른거 가져왔어요
먹을게 없어보여서"
아 사모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엄마가 밥줄때보다 친절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내가 근고기 먹을라고 자주 돌아댕기는데 유명한 집이 오히려 나한테 불친절했던적이 많아서
맛도 맛이지만 난 친절에 좀 민감함..
근데 싯팔 2013년에 이런 집이 어디있어??:;;;;;;;;;;;;;;;;;;;;;;땀아님 머리카락임이거;;;;;;;
고기를 새로 가져다줘;;;;;;;;;;;뭐야 여긴;;;;;;;;;;;;;;;;;;;;;;;;;;;;;;;;;;;;;;;;;;;;;;;
그래서 난 친구랑 배를 두드리고 나오면서 문득 생각함.
흠... 이런 양심이라면 제주에 사는 모든 여시들과 이 곳에 놀러올 여시들에게 알려도 되겠다.
왜냐면 나만 살찔수는 없으니까.ㅋ
맛도 존맛이었음 물론bbbbb 미친육즙bbbb 내가 이래서 학교 개강하면 서울에서 고기를 못먹음 서울고기는 너무 얇아ㅠ
아 그 뚱뚱한 여자애가 쿠키먹으면서 엄지 치켜올리는짤 어디있지 나 지금 그거 올리고싶은데 없어 슈발ㅠㅠㅠ
여튼 그래서 먹으면서 찍은거 좀 더 올림
육지 여시들을 위한 설명을 하나 더 함
아 난 너무 친절해!!!!!!
미안....
가운데 있는 저건 멜젓이라고 멸치젓갈인데 저거에 소주 부어서 같이 끓인담에 고기찍어먹으면 존맛
난 저기에 마늘을 부어서 익은마늘을 존나 쌈싸먹음 신세계임 안해본 여시들 꼭 해봐라 두번해봐라
어...............어떻게 마무리짓지?????????
홍보같아보이면 안될거같아서 가격 써야하나 말아야하나 좀 고민됨;;;
가격 좀 부담될거같으면 흑돼지말고 그냥 백돼지도 있더라!!!
사실 나도 오늘은 엄빠찬스 없어서 백돼지먹음 흡ㅠ
하지만 우리에게 흑백논리는 중요치않지.
돼지는 흑이나 백이나 그냥 존맛이니께!!!!!!!!!!!!와우!!!!!!!!!!!!!!!!!!!!!!!!!!!!!!!!!!!
아까 가져와서 폰으로 지금 찍은 가게명함 첨부함
시내라서 길설명하기가 애매하네....는 개뿔 내가 길치라서 내 설명 들으면 아무도 못감
아 저거 돈호방이라고 써있는데 간판은 생돈우리라고 써있음
내가
왜 이름이 달라요?? 초큼 수상한대여?!!!!!!!!!!!!
이러니까 사장님이 나중에 2호점 생기면 쓸라고 미리 특허낸 이름이라고 했음
지금 이름은 이미 등록되어있어서 쓰지못한다나....
글 마무리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음 어 여튼...
같은돈주고 이왕 고기먹는거 나처럼 기분좋게 먹으라고 글 쪄봄....
뭐 잘못된거 없는거지????????????????;;;;;;;;;;;;
아 나 실제로 저렇게 버릇없게 추궁하지 않았음 나 그런 개념갑아님ㅠㅠㅋㅋㅋㅋㅋ
문제있으면 댓글로 알려줰ㅋㅋㅋㅋㅋㅋㅋㅋ가격 물어보는 사람 많으면 내가 글 수정함ㅋㅋㅋ
글에 문제 없을 시 류승범 내꺼
+) 가격 물어보는 여시 있어서 써드림 아 써도 되는거였그나;;
흑돼지는 400그람에 2만7처넌 600그람에 4마넌
백돼지는 400그람에 2마넌 600그람에 3마넌임
그람이라서 감이 안오려나 600그람이 한근이라서 2인기준이라고 메뉴판에 써있더라 우린 그렇게 먹음!!
김치찌개도 팔던데 먹을사람있으면 참고행 난 안먹었는데 5처넌임ㅋㅋㅋ
++) 헐 나 오늘 쿠팡보는데 여기 쿠팡에 올라옴..
내...내돈,...!!!!!!으아엉아으아어앙앋!!!!!!!!!!!!!!!!!!!!!!!!!!!!
난 제값주고 먹었지만....혹시 여기갈 여시들은 나보다 싸게머겅....두번머겅...ㅠ
판매기간 5일인가 남았더라 혹시 여기 갈 여시들있으면 참고행!!!
제주/강원에서 찾으면대!
|
제주도맛집 가고시펑 고기고기0
가야지!!!가야지!!!!진짜고기대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