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 캐릭터들 귀욥촤
엄마랑 아들의 이야기를 아기자기하게 담아내고 있는
동시에 폭풍눈물을 쏟아내게 하는 웃어라 동해야를 뒤늦게 시청하기 시작했는데 지...지창욱>ㅁ< 귀여워...ㅠㅠ
동해가 자꾸 안아주는 엄마를 보니까 도지원이더라고효.
사실 저는 어릴적부터 드라마를 챙겨보는 애답잖은 사람이어서
그런지 도지원씨의 출연작들에 대해 기억이 남아있는 편임 ㅇㅇ
초등학교도 가기 전에 얼핏 들었던 얘기는 "도지원 발레리나였잖아~" 웃어라 동해야 보다가 그 말이 생각나서 찾아보니..
도지원은 한양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에서 무용을 전공하고 졸업 후
국립발레단 단원 으로 활동하다 1989년 화장품(드봉) 회사의 모델로 선발돼
광고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예계에 데뷔하게 되었다.
발레계에 대해 얄팍한 지식 조차 없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주변에 무용한 친구들 보면 발레단 들어가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던데 국립발레단이라니 ㅎㄷㄷㄷㄷㄷㄷㄷ
동해 엄마 대단한 사람이었구나 ㅎㄷㄷ 선화예고 - 한양대 무용과를 졸업하고 국립발레단 단원으로 활동했다고 함.
요건 드라마 우리들의 해피엔딩에서 나왔던 발레 스틸컷. 전직 발레리나 역할인가 그랬음둥.
(근 10년전 사진으로 추정)
원래 도지원하면 X세대 이전의 Y세대 인가?? 그걸 대표하는 아이콘이라고도 볼 수 있었다고 함.
예쁜 광고모델정도로 생각하면,
어느새 티비에서 연기를 하고 있고 - 그냥 얼굴 예쁜 배우네~ 하면
귀신같이 다른 도전을 시작하고
(사진은 1991년에 방송됐던 서울 뚝배기라는 드라마 출연 모습. 지금이랑 헤어스타일 외에 별 차이없어서 또 ㅎㄷㄷㄷㄷㄷ
난 목욕탕집 남자들때 처음 봤는데 역시 그때랑 별반 다른거 없는 것 같음.)
영화 신데렐라에서는 겉보기에는 성형외과의에다가 우아함이 철철 넘치지만 섬뜩한......엄마 역을...
"뭬ㅔㅔㅔㅔ야ㅑㅑㅑㅑㅑㅑ?" 표독의 아이콘
여인천하 경빈 박씨
토지 홍씨부인=표독스럽기가 경빈 박씨를 뛰어넘는 연기..
사실 경빈 박씨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당분간 비슷한 역은 피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워낙에 욕심나는 배역이라 한번더 악역을 감행 ㅋㅋㅋ
우리들의 해피엔딩에서는 불행을 감추고 씩씩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주부 연기함
드라마에서도 무용과 출신이고 딸이 무용을 하고 있어서 연습실 간김에 이런 연출도....
뭣보다 도지원이라는 배우가 높은 인지도를 쌓게 된것은
수상한 삼형제 "엄청난"역으로 엄청나게 욕도 먹고 동정도 받으면서가 아닐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만 봐도 멀쩡하고 럭셔리하게 생겼는데 늘 사고만 치고 다니는 엄청난.
연기하는 배우의 이미지와 언밸런스했던 것이 오히려 플러스 요인이 아니었을까?
엄청난의 기세를 몰아타고 웃어라 동해야에서 이미지 변신도 천사처럼 성공 빵!!!!터짐
내가 이 나이에 일일극을 챙겨보게 될줄이야. 옹기 종기 모여 앉아서 재밌다 꺄꺄 거리는
우리 엄마 이모 이모부 보며..흠 좀..싶었는데 재..재밌더라..
44세의 나이에 건장한 20대청년 엄마에다가 정신연령 9세의 안나 역이라서 고민이 많았을텐데ㅠ
부족하지만 아들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노력하는 "안나"를 보며 퐁퐁 눈물을 쏟기도 하고,
엄마미소를 짓기도 하고 있음.......................................................그리고 뭣보다 언니 예뻐요..
어흙흐귝 안나엉늬ㅠㅠ 울지마여 울지마ㅠㅜㄴ러ㅏ너ㅘ뇌하노하놔ㅠㄴ어ㅏㄵㄹ2
1968년 출생 출생연도 따위 !!!!!!!!!!뙇!!!!!!!!!!!!!!!!!!!!!!!!!!!!!
느껴지지 않아......피부는 저보다 좋아보이시고.... 몸매도 발레리나 출신임을 감안한다해도 데뷔이래
지금까지 쭉 한결 같은 것을 보고 있노라면 자기 관리가 무지막지하게 철저하신둡.
이...이런건 본받아야돼.....
게다가 다양한 역할에 대해 도전하고 주어진 연기에 열심인걸 보면 분명 후배연기자들이 꼭 본받아야할
귀감이라고 생각함.
사실 내가 왜 이런 스압돋는 글을 쓰고 있냐면...... 저번 연기대상때 안나엉늬가 시상식 끝날때까지...
수상하는 거 없어도 자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고 감격 아닌 감격을 해서ㅠㅠㅠㅠㅠ
...........선배다운 모습이야.....
나도 저렇게 품격있는 선배되고싶다.고 생각함.
비록 얼굴은 저화질일지 모르지만 끝까지 자리에 남아서 예의를 지킬 수 있는 그런 사람 되고픔.
안나쨔응이 이제 제임스를 만났는데
하, 솔직한 심정으로는 유학가서 안나 한번 데리고 논 걸로 보이는 제임스찡이야....
그래서 재회가 달갑지도 않아요 또한 제임스에게는 가정도 있잖아요? 나쁜놈 ㅉㅉㅉㅉ
시베리아 벌판에서 귤이나 까먹어라.
안나가 동해랑 행복해지면 좋겠네효. 그래도 드라마가 가족단위로 보는거니까 해피엔딩테크 타게쪼?
도지원 나중에 피겨코치같은 역할 하면 좋겠다 외모로 보나 몸으로 보나 여러모로 적격임.
나이를 먹더라도 이 엉니와 같은 분위기를 쌓을 수 있다면 ......
세월의 흐름과 친구가 되는 것이 나쁜 일이 아닐거시야...ㅇㅇㅇ
나이가 들 수록 예쁜 사람 보다 "멋진 사람"소리 듣는게 저는 더 행복하거든요.
여시들도 분위기 있게 나이 잡솨~
여기는 삼십대가 되어도 내쫓지않는 살기 좋은 여성시대 ㅇㅇ
첫댓글 저 캐릭터 완전 귀여워~~ 초딩중딩때 이분 드라마 정말 많이 봤네
안 늙어 왜 이렇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방부제 드셨어 진심 완전 동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