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p><br></p><div>
차량 안에 방치.....사망</div><div><br></div><div>가혹행위.......사망</div><div><br></div><div>계속 이런 소식은 이어지고......</div><div><br></div><div><br></div><div>보육교사가 죽일*이죠? </div><div><br></div><div>우린 늘 겉모습만 보죠.</div><div><br></div><div>그래서 늘 당했어요.</div><div><br></div><div>뉴스를 볼 때도 늘 활자 그대로 이해하죠.</div><div><br></div><div>기사 이면을 보는 혜안을 가져야하는데.......</div><div><br></div><div><br></div><div>어린이집 보육교사를 하려면 어떤 자격이 필요할까요?</div><div><br></div><div>일반대,전문대 관련학과를 졸업해야합니다.</div><div><br></div><div>그런데 몇달 과정만 이수하면 이또한 가능합니다.</div><div><br></div><div>가혹행위를 한 보육교사의 나이가 50대더군요.</div><div><br></div><div>아마 몇달 짜리 이수과정 만으로 보육교사가 된 것이 아닐까하는 추측을 해봅니다.</div><div><br></div><div>이런 제도가 생겨난 이유가 관련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죠.</div><div><br></div><div>어린이집의 원장이 원하는 교사는</div><div><br></div><div>숙련된? 나이 있는 교사를 원해요.</div><div><br></div><div>주 임무가 똥 기저귀 갈아주는 것이니까요. 어린 사람들에겐 여간 고역이 아니니까요.</div><div><br></div><div>정규 과정을 마친 인력이 유치원쪽을 원하는 이유 중 하나지요.</div><div><br></div><div>님들 같으면 내 새끼도 아닌 아이의 똥 기저귀 ..자신 있으세요?</div><div><br></div><div><br></div><div>유치원을 살펴 볼까요?</div><div><br></div><div>5,6,7세 반이 있어요.</div><div><br></div><div>5세반은 18명 나머지는 24~28명이 한 반 정원이에요.</div><div><br></div><div>놀랍지 않나요?</div><div><br></div><div>5세반은 담임에 보조교사까지 둘이서 케어합니다.</div><div><br></div><div>똥 오줌을 가리지 못하는 아이들이 태반이니까요.</div><div><br></div><div>우리가 길거리에서 유치원 차량 승하차를 도와주는 교사들을 많이 보죠.</div><div><br></div><div>그들이 주로 보조교사에요.</div><div><br></div><div>유치원의 갑은 누굴까요?</div><div><br></div><div>원생 부모에요.</div><div><br></div><div>공립은 좀 다르지만</div><div><br></div><div>70%를 차지하는 사립은 갑중의 갑이 부모에요.</div><div><br></div><div>유치원 교사가 되면 하는 일 중 가장 중요한 엄무가 부모, 당연 엄마와의 상담입니다.</div><div><br></div><div>상담시 전화를 사용하죠.</div><div><br></div><div>전화는 교사실(원장 책상 근처)에 주로 있습니다.</div><div><br></div><div>원장은 바로 이 정해진 상담시간에 거의 자기 책상에 앉아 있습니다.</div><div><br></div><div>갑과의 대화를 하는데 원장의 최대 관심사임은 당연하죠.</div><div><br></div><div><br></div><div>상상을 해보세요.</div><div><br></div><div>통제가 힘든 어린아이들...그것도 20명이 넘는.....</div><div><br></div><div>이 아이들을 돌보면 똥오줌 싸면 옷 갈아 입히고....씻기고...</div><div><br></div><div>아이들끼리 싸움은 수시로 발생하는데 이떄 몸 어딘가에 작은 상처라도 생기면</div><div><br></div><div>갑질의 횡포?에 시달려야합니다.</div><div><br></div><div>식사 시간이면 아이들 밥 챙겨 먹인다고 정작 본인은 먹는 둥 마는둥..</div><div><br></div><div>이래서 교사 식사시간 한 시간은 얼마전에 반드시 지켜주도록 했어요.</div><div><br></div><div>그러나</div><div><br></div><div>현장에선? 웃기는 소리죠.</div><div><br></div><div>인력이 더 있어야 가능하죠. 원장은 채용? 안합니다.</div><div><br></div><div>아이들 한 명 한명 날마다 관찰하고 일지를 작성해야 합니다.</div><div><br></div><div>날마다 그날 아이들에게 가르친 교육을 일지로 작성합니다.</div><div><br></div><div>내일 가르칠 내용도 작성합니다.</div><div><br></div><div>단 한주도 거르지 않는 행사의 준비를 해야합니다.</div><div><br></div><div>이런 일들은 언제 할까요?</div><div><br></div><div>아이들 돌보는 시간엔 불가능합니다.</div><div><br></div><div>애들은 잠시를 가만히 있질 않아요.</div><div><br></div><div>교사가 한눈 팔면 사고나고 사고나면 갑질의 횡포가 이어집니다.</div><div><br></div><div>아이들 오후 5시 반 되어 퇴원하면 이때부터 이 일을 해야합니다.</div><div><br></div><div>퇴근 시간 30분 남았는데??</div><div><br></div><div>그래서 밤 8시는 되어야 가능합니다. 아니면 집에 가져가서 하던지</div><div><br></div><div>쉬는 주말에 몰아서 해야합니다.</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새 학기가 되면 대부분의 유치원 교사들은 </span><br></div><div><br></div><div>거의 한 달 동안 자정 전에는 퇴근을 못하는 곳이 대한민국 대부분의 유치원 현실임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div><div><br></div><div>유치원 교사들이 왜 이직률이 높은지.... 다 이유가 있는거죠.</div><div><br></div><div>30년 회사 다니면 1년차 시절과 급료가 어떻게 될까요?</div><div><br></div><div>초등학교 선생은 거의 매년 평균 10만원 급료가 인상되더군요.</div><div><br></div><div>30년차 교사라면 급료가 500만원 위아래란 이야기죠.</div><div><br></div><div>그럼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30년 경력자는?</div><div><br></div><div>고작 몇십만원? 많아야 50만원?? 이게 현실입니다.</div><div><br></div><div>오래 일하고 싶겠어요?</div><div><br></div><div>물론 공립은 다릅니다. 그들은 임용을 통과한 어엿한 공무원이니까요.</div><div><br></div><div>칼퇴근,칼급료인상,칼복지보장.....</div><div><br></div><div>절대 다수인 유치원 교사의 처우가 이렇게 된 이유 중 으뜸은</div><div><br></div><div>원장들의 갑질이죠.</div><div><br></div><div>어느 지역이든 유치원원장들의 모임단체가 있어요.</div><div><br></div><div>아주 끈끈하기가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죠.</div><div><br></div><div>이들은 급료체계까지 짬짬이로 정하죠.</div><div><br></div><div>호봉당 인상액이 개판이고 그래서 미래가 안보이도록 만들었죠.</div><div><br></div><div>대학에서 정규과정을 마치고 사회로 나온 새내기들의 노동력을 착취하죠.</div><div><br></div><div><br></div><div>제가 유치원에 대해 좀 아는 것 같죠?</div><div><br></div><div>네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어요.</div><div><br></div><div>제 딸이 유치원 교사를 했으니까요.</div><div><br></div><div>과거형이죠?</div><div><br></div><div>4개월 하고 그만 뒀습니다.</div><div><br></div><div>지금 6개월 계약직으로 공장 다녀요.</div><div><br></div><div>하루 12시간 4일 일하고 2일 쉬고....</div><div><br></div><div><br></div><div>그만두게 된 이유가 참 웃겨요.</div><div><br></div><div>유치원의 노동 현실이 너무 열악해서</div><div><br></div><div>내부적으로는 한계가 보여서</div><div><br></div><div>교육청에 진정을 했거든요.</div><div><br></div><div>진성서 말미에 신분 노출이 안되도록 부탁을 했지요.</div><div><br></div><div>그런데 몇일 뒤</div><div><br></div><div>원장이 모든 교사들을 1:1로 불러서 면담.</div><div><br></div><div>결국 두 명으로 압축</div><div><br></div><div>억울한 한 명은 의심받고 일 못하겠다며 사직</div><div><br></div><div>제 딸도 미안하고 괴로워서 사직</div><div><br></div><div>교육청에서 담당자가 민원 넣은 거 삭제해달라고 요구......</div><div><br></div><div>개판도 이런 개판이 없죠.</div><div><br></div><div>제 딸이 말하더군요.</div><div><br></div><div>힘든 건 마찬가지지만</div><div><br></div><div>그래도 스트레스가 없으니 할만하다고...ㅠㅠ</div><div><br></div><div><br></div><div>우리의 어린 아이들이</div><div><br></div><div>이런 환경 속에서 돌 봄 받고 있습니다.</div><div><br></div><div>사고가 안날래야 안날 수 없는 구조지요.</div><div><br></div><div><br></div><div>교사들을 먼저 돌봐줘야 합니다.</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
<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div><div style="background: url("//i1.daumcdn.net/deco/contents/horizontalrule/line05.gif?v=2") left 50% repeat-x; width: 704.875px; height: 15px;"></div></div><p style="line-height: 10.97px; font-family: 굴림, gulim, tahoma, sans-serif;"><a title="메뉴 그룹" style="color: rgb(51, 51, 51); letter-spacing: -1px;"></a></p><div></div><p style="text-align: center; line-height: 10.97px; font-family: 굴림, gulim, tahoma, sans-serif;"><span style="color: rgb(9, 0, 255); font-size: 10pt;"><br></span></p><div></div><p style="line-height: 10.97px; font-family: 굴림, gulim, tahoma, sans-serif;"><span style="font-size: 9pt;"><br></span></p><div></div><p style="line-height: 10.97px; font-family: 굴림, gulim, tahoma, sans-serif;"><span style="font-size: 10pt;">※</span><span style="font-size: 10pt;"> 회원 상호간에 품격있는 예의를 지켜주시길 바랍니다.</span></p><p style="line-height: 10.97px; font-family: 굴림, gulim, tahoma, sans-serif;"><span style="font-size: 9pt;"><br></span></p><div></div><span style="font-size: 9pt;"><div style="line-height: 1.6; font-family: 굴림, gulim, tahoma, sans-serif;"><p class="cafe-editor-text">◆ 회원간 반말, 모욕적 언행과 욕설, 비아냥 등 품격없는 행위에 대해서는<span style="font-size: 9pt;"> 발생 원인과 상관없이 활동제한합니다.</span></p><p class="cafe-editor-text"><span style="font-size: 9pt;">◆ 펌글, 스크랩해온 글, 단순 기사소개 등은 [스크랩 모아모아] 게시판에 게시해 주십시오. 본인글 스크랩도 동일원칙 적용합니다.</span><br></p></div><p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tahoma, sans-serif;"><br></p></span><div></div><p style="text-align: center; line-height: 10.97px; font-family: 굴림, gulim, tahoma, sans-serif;"><a class="tx-link" href="http://cafe.daum.net/yogicflying" target="_blank"><u><font color="#0066cc"><img width="308" class="txc-image" id="tx_entry_96788_"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7EED36568E27F91D"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308" exif="{}" data-filename="미권스하단배너15.png" style="clear: both; margin-left: 8px; float: right;" id="A_237EED36568E27F91DB5BE"/></font></u></a><br></p><p><u><br></u></p><p><br></p><table class="clearTable"><tbody><tr><td> </td></tr></tbody></table><p><br><br></p></div><p><br></p></div><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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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잘읽었습니다. 한마디 보태자면 보육교사자격증 몇달만에 딸 수있는건 아닙니다. 뭐든 돈하고 연결된것도 맞고 열악한 환경도 맞는데 제일 중요한 건 그 사람의 인성이더라구요. 내가 아무리 힘들어도 사람으로서 할 수없는 일들이 벌어지는 건 사람이 가지고 있는 기본 바탕이더라요. 사람을 귀하게 여겨서 노동에 합당한 댓가가 지불되었음 합니다.
첫댓글 잘 보았습니다.
님의 글을볼때마다 많은생각을 하게됩니다..잘봤슴니다
부모들이 선생님께 협력하는게 중요해요
선생님들 근무환경 너무 힘들어요.
아이 낮잠자기전에 데려올때 보면..
선생님이 10명넘는애들 양치질 도와주고 애들 낮잠잘때 연락장 쓰고...어떤 경우는 엄마가 선생에게 실시간으로 아이사진을 보내달라고 합니다
원장과 선생은 다른아이에게 보살필 시간이 줄어드는 애로사항을 충분히 전달하고 입회시키는게 중요하다 봅니다.
지금으로선 부모 협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네요
자기자식 남한테 맡기는게 문제죠
이 딜레마 해결않되면 영원히 싸움판 됩니다
친부모가 출산전에 전문적인 육아교육이수 하고
초등교 가기전까지 기본수당을 엄마(또는 양육자)에게 월100만원 지원해서 엄마가 아이 남에게 않맡기는 사회가 되야 함
기본수당을 술이나 퍼먹는 청년배당 하지말고
취학전 아이 키우는 엄마(또는 양육자)에게 주시라 ~!!!. 물론 직장맘은 이껀 자격않됨... 간접적으로 보육원비 지원만
직접 양육하는 엄마들을 활용해도 됨
자기 자식 사회성 고려해서 3명까지는 공동육아해도 될것임
이때 보육비를 정부가 지원하면 됨
어짜피 사이버과정으로 보육교사 공부들 하니
전문교육 이수한 유자격 공동육아 맘에게도 3명까지 보육비를 !
좋은글입니다.
이런 글은 퍼 날라야합니다
공감되는 글 잘보았습니다.
글잘읽었습니다. 한마디 보태자면 보육교사자격증 몇달만에 딸 수있는건 아닙니다. 뭐든 돈하고 연결된것도 맞고 열악한 환경도 맞는데 제일 중요한 건 그 사람의 인성이더라구요. 내가 아무리 힘들어도 사람으로서 할 수없는 일들이 벌어지는 건 사람이 가지고 있는 기본 바탕이더라요. 사람을 귀하게 여겨서 노동에 합당한 댓가가 지불되었음 합니다.
예 대부분의 어린이집교사들은 박봉에 애기들 진짜 잘 봐줍니다. 몇몇 사건들때문에 아기들에게 조그만 사건만 생겨도 오바하는 부모들이 더 많죠. 이들 처우개선이 진짜 시급한데...방법이 쉽지않네요
@싸이비 어린이집은 교사 일인당 케어하는 애기들 숫자가 유치원 보다 훠~~ㄹ 씬 적어요.
깉은 6세 아이라도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케어하는 아이 수가 달라요.
유치원은 너무 많아요. 초등학교 수준;; 감당 어렵겠지요?
@물가 애기들 나이에 따라서 정원이 달라지죠. 그건 애기들의 지능수준에 따라서 케어해야 하는 정도가 달라져서 그렇지요.
님글에서 헷갈리는게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분리해서 얘기하셔야 합니다. 똥기저귀 가는것은 어린이집이고 유치원 애기들은 대부분 그렇지가 않죠. 그리고 어린이집 원장은 이제 갑질하기 힘듭니다. 아동수당으로 감사받아야 합니다. 유치원은 아니고요. 제가 볼때 어린이집은 원장갑질보다는 부모갑질이 심한것 같고요. 유치원은 반대죠. 그리고 어린이입 교사는 단기교육으로 가능하고요. 유치원은 전문교육을 통해 자격증 있어야 합니다.
그건 님의 상상이시고요. 저는 간접 경험자입니다.
5세반에 보조교사를 투입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세요.
5세들 가리기도 안가리기도 여차하면 가리다가도 싸는 시기입니다.
갑질은 유치원이 짱먹습니다.
길 가다가 유치원 차량 만나면 제가 늘 교사들에게 수고가 많아요. 힘내세요. 이러는 이유죠.
@물가 유치원 갑질 짱은 맞고요.
제가 봤을때 어린이집은 부모들이 갑질하죠.
왜냐하면 어린이집은 현재 출생아가 줄어들어서 서울의 경우에는 정원을 못채우는곳이 대부분인 반면.
유치원은 들어가기 위해서 번호표 받아야 하니까요
@싸이비 유치원 갑질짱은 부모에요. 외부에서 상상하는 것과 유치원 교사가 말하는 것 중 어는 것이 정확할까요?
공감이 많이 갑니다.
보육교사 자격증 강화시켜야 하는건 맞아요. 주변에서 사이버로 대충 따는사람들 여럿봤어요.
굿!
본질과 현상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봅니다.